전체 뉴스

  • '실세' 금감원장 의미심장 한마디에…조직개편안 '재조명'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던진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가 금융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가 ‘다음 주 중요한 업무 논의가 있을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 의중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면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다음 주에 중요한 일이 있을 수 있고, 내부 의견을 구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그가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임원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한 사실이 알려지자 금감원 안팎은 크게 술렁였다. 마침 이날 김용범 대통령 2025-08-21 16:21:29
  • 리츠, 시가배당률·금리차 3배…저평가에 기관도 사들인다 국내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저평가된 '숨은 자산'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대기업 계열사 건물 임대료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펀더멘탈보다 낮게 형성된 종목이 늘고 있어서다. 배당률도 연 7% 안팎으로, 금리 하락 기조가 본격화될 경우 투자 매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리츠는 이날 3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교동 한화빌딩, 한화손해보험빌딩, 한화생명 노원사옥 등 6개 자산에 투자하는 한화리츠의 주당 자산 가치는 약 5000원 2025-08-21 16:18:28
  • [마감시황] 코스피, 3140선 회복… '저가 매수세 유입' 나흘 만에 반등 코스피가 나흘만에 반등하며 3140선을 회복했다. 불확실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5포인트(0.37%) 오른 3141.7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90억원, 837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28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4.11%) △LG에너지솔루션(-1.32%) △기아(-1.14%) 등이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1%) △HD현대중공업(4.77%)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날 2025-08-21 16:01:57
  • 토뱅, 공동 사업자도 보증서대출 가입 허용…인터넷銀,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 경쟁 토스뱅크가 개인사업자 보증대출 가입 대상을 넓히며 자영업자 대출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체 여신 중 90% 가까이 차지하는 인터넷전문은행에 새로운 활로가 필요한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에 주력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 19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을 기반으로 한 '사장님보증대출' 신청 범위를 공동사업자로까지 확대했다. 그동안은 주대표 명의로만 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부대표 등 공동대표 역시 토스뱅 2025-08-21 15:45:56
  • 배드뱅크 분담금 결정 이달까지인데…당국 뒷짐에 논의 제자리걸음 배드뱅크 설립과 관련한 분담금 납입 마감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분담 비율에 대한 논의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금융당국이 '업권 자율 결정' 원칙을 고수한 채 한발 빠지면서 업계는 눈치만 보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권의 배드뱅크 분담금 4000억원에 대한 납입 마감일은 8월 말이다. 금융위원회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9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립하고 이르면 10월부터 본격적인 장기연체채권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은행연합회 2025-08-21 15:37:48
  • [속보] 코스피, 11.65p(0.37%) 오른 3141.74 마감 코스피, 11.65p(0.37%) 오른 3141.74 마감 코스닥, 0.37p(0.05%) 내린 777.24 마감 2025-08-21 15:36:46
  • 금융위, 석화업계 작심 비판…"뼈를 깎는 자구노력 선행돼야" 석유화학업계 사업재편이 공식화하면서 금융권도 지원사격을 준비하고 나섰다. 다만 석유화학업계의 강력한 자구노력·책임 이행과 타당한 사업재편 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는 단호한 입장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금융권과 석유화학 사업재편 관련 논의를 위해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 모인 자리에서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 구체적이고 타당한 계획, 신속한 실행으로 시장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부위원장은 ‘선 자구노력, 후 정부 지원’ 방 2025-08-21 15:24:03
  • 신한 진옥동·하나 함영주, 서클 사장 만난다…스테이블코인 논의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히스 타버트 총괄사장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주요 금융그룹 회장·은행장들이 앞장서서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두지휘에 나선다. 최고위급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금융권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2일 타버트 총괄사장을 각각 만나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밖에도 KB금융그룹 디지털 부문을 총괄하는 이창권 부문장, 2025-08-21 15:17:18
  • 국내은행 상반기 순이익 '역대 최대'…비이자이익 성장 견인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순이익이 15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환율·금리 하락에 따른 외환·파생 관련 이익과 유가증권 이익 등 비이자이익 급증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6000억원) 대비 18.4%(2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2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줄었다. 이자수익자산은 늘었지만 순이자마진(NIM)이 0.09%포인트 축소된 2025-08-21 14:31:31
  • '7명 사상 사고'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 표명..."책임 통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 사고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한문희 사장은 이날 경부선 남성현~청도 작업자 사고현장을 찾아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은 사과를 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밝혔다. 한 사장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7월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내년 7월 23일까지다. 코레일 관계자는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2025-08-21 14:05:30
  •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입주 '탄력'...진천군, 전담 창구 개설 지원 충북지역 최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인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의 집들이가 순풍을 타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7월 25일 진천군으로부터 준공검사 필증과 사용승인서를 발급받은 뒤 곧바로 입주에 들어가 현재 순조롭게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도 원활한 입주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진천군은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아파트 계약자들의 입주를 돕기 위해 취득세 신고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장기 입주 지연으로 예상되는 입주자들의 혼선과 불만사항 해결을 위해 전담 상담창구 2025-08-21 14:01:06
  • 김윤덕 국토부장관 "청도 열차사고, 조사 결과 따라 엄중조치" 최근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청도군 열차 사고와 관련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윤덕 장관은 21일 오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사고 개요를 보고한 뒤 "현재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서 경찰과 고용노동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고 원인 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안전법령 위반 여부 등을 검사해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 2025-08-21 11:43:53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데이터·디지털이 핵심 경쟁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데이터 중심의 전략 전환과 디지털 기술 도입을 꼽았다. 향후 디지털자산을 활용해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다각적인 창구를 통해 기술 도입과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글로벌 기업 맥킨지와의 인터뷰에서도 “디지털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향후 10년간 정교함과 균형에 보다 방점을 두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과 2025-08-21 10:11:38
  • 한화투자증권, '리부트(Reboot) 구조 ELS' 금융투자업계 최초 출시 한화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리부트(Reboot) 구조의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을 2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새로운 형태의 파생결합증권이다. 기초자산이 낙인 배리어(Knock-in Barrier, 원금 손실 발생 구간)에 최초 도달하면 보호기간이 발동해 터치 이력을 무효화하고 해당 기간 동안 관측을 멈춘다. ELS에서 '낙인 구조'는 특정 기초자산 가격이 미리 정한 수준(낙인 수준, 보통 최초 가격의 50~60%)을 한 번이라도 밑돌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 이번 상품의 경우 120영업일간 2025-08-21 09:56:50
  • 글루와, 세계적인 보안 기업 티오리와 협력…크레딧코인·스페이스코인 보안 강화 레이어1 블록체인 크레딧코인(Creditcoin·CTC)과 탈중앙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Spacecoin·SPACE)을 개발하고 있는 글루와(Gluwa)가 세계적인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Theori)와 협력해 보안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20일 글루와는 티오리의 서비스형 보안팀(STaaS, Security Team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티오리의 보안 전문가들을 자사 운영에 직접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티오리의 최고 수준 보안 전문가들이 글루와 내부 인프라와 동일한 수준에서 생태 2025-08-21 09:48:56
  • [특징주]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첫날 40%대 강세 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40%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공모가(2만원) 대비 8450원(42.25%)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만원까지 오르며 50% 넘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지난 11일과 12일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154.5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4조5604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1일부터 7일까지 2025-08-21 09:41:10
  • [특징주] 메리츠금융지주, 주주환원 소식에 5%대↑ 자기주식 취득·소각을 결정한 메리츠금융지주가 장 초반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메리츠금융지주는 전장 대비 6100원(5.13%) 오른 12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메리츠금융지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5514억원 규모 기취득 자사주 소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3월 26일 5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맺고 이달 20일 5514억원 상당 2025-08-21 09:39:43
  • [특징주] 엔시트론, 고동경양 인수 소식에 상한가 엔시트론이 장 초반 상한가를 달성했다. 식음료 사업 확장을 위한 브랜드 인수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시트론은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97원, 29.75%)까지 올라 상한가(423원)를 기록하고 있다. 음향 비메모리 반도체칩을 주력으로 하는 엔시트론은 지난달 외식 브랜드 ‘고동경양’을 운영하는 고동컴퍼니의 지분 73.3%를 확보했다. 전날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고동경양은 2021년 문래에서 본점을 2025-08-21 09: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