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통계로 보는 부동산] "미분양 소진 한 달 사이 두 배 늘었어요"...평택, 6·27 규제 반사효과? "6월까지만 해도 한 달에 20가구 정도 계약이 진행됐는데, 7월에는 계약 건이 두 배로 늘었습니다." (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 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에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평택 부동산 시장에 반전 분위기가 감지된다. 6·27 대출 규제에서 비껴나가고 반도체 공장 재추진 등 호재가 겹치면서다. 반년 만에 미분양 주택 수가 38%까지 감소하며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을 씻어냈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 평택 장안동에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2025-08-22 07:00:00
  • 철도공단, 자전거 비품 구매 논란에 "규정상 가능...다만 지급 과정서 문제 확인" 국가철도공단은 국회에서 제기된 공단이 거래업체에게 이사장이 사용할 자전거를 대신 구매하도록 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전거 구매는 복지후생 규정에 따른 예산 집행이었다"며 "다만 일부 직원이 대금 지급을 부적정하게 처리한 사실이 확인돼 인사 조치에 착수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사실이라면 명백한 뇌물죄”라면서 “공직기강이 무너질대로 무너졌다"고 2025-08-21 20:22:56
  • 서학개미, 버핏·코인 테마에 1조 순매수… 테슬라·엔비디아 등은 차익실현 최근 서학개미들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전통 가치주와 코인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는 대거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7월 21일~8월 20일) 미국 주식에 투자한 개인은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식을 3억4212만 달러(약 4723억원), '비트마인이머젼테크놀로지' 주식을 3억3520만 달러(약 4630억원) 규모로 각각 순매수했다. 두 종목에 유입된 자금만 6억7700만 달러(약 9350억원)로 1조원에 육박한 2025-08-21 18:30:00
  • 현대건설, 美 ENR誌 선정 글로벌 10대 건설사 쾌거..."역대 최고 순위" 현대건설은 미국의 유력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세계 10위에 등극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매출 242억4000만 달러 가운데 해외에서 약 98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수치로, 순위 또한 2계단 상승해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이래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터내셔널 부문에 이름을 올린 국내 건설기업 대부분의 해외 매출 감소에도 현대건 2025-08-21 18:01:06
  • [맞수한판⑤] '용병 효과' 톡톡히 본 ETF후발주자들…신한자산운용 vs 한화자산운용 국내 금융투자 업계에서 '순혈주의' 전통을 유지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직과 스카우트가 다반사인 게 여의도 증권가다. 요즘 뜨고 있는 ETF(상장지수펀드) 분야에선 이런 추세가 더 심하다. 가히 '용병의 전성시대'다. '잘나가는' ETF 전문가는 서로 모셔가기 바쁘다. 뛰어난 용병을 영입해 단숨에 업계 순위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톡톡히 보는 자산운용사들이 적지 않다. 'ETF 용병' 영입으로 재미를 본 대표적인 곳이 신한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이다. 두 회사는 ETF 시 2025-08-21 18:00:00
  • '산재 후폭풍'에 민간 이어 공기업 수장까지…연쇄 사퇴 압박 최근 연이은 산업재해(산재) 사망 사고 여파가 건설사를 넘어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까지 번지고 있다. 민간 건설사 대표들이 줄줄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분위기에서 국토부 산하 기관장들도 사고 책임에 거취를 결정하고 있어서다. 이재명 대통령이 산재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를 주문한 상황이라 사고가 발생한 관련 공기업 수장들의 거취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 사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2025-08-21 17:57:53
  • 공사비 급등에 정비사업 '경쟁입찰' 실종…수의계약 줄이어 6·27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의 냉기가 정비사업장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까지도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무리한 경쟁입찰을 피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정비사업마다 경쟁입찰이 사라지고 '단독 입찰→유찰→수의계약'이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권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의 시공사 선정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강남을 벗어난 지역에선 응찰에 나서는 건설사조차 찾기 힘들고,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강남권 단지들조차 단독 입찰에 따른 2025-08-21 17:34:21
  • 신탁→조합방식 선회 움직임... 여의도 재건축 단지서 무슨 일이? 여의도 수정아파트(수정)에서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공작·광장 아파트(공작·광장)에 이어 신탁방식을 선택한 여의도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내홍을 겪고 있다. 신탁방식은 빠른 속도와 협상력 덕분에 여의도 일대에서 선호됐지만, 신탁사와 소유주 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수정아파트 일부 소유주들은 지난 8일 조합직접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수정 재건축사업 운영위원회는 지난 2017년 한국자산신탁과 사 2025-08-21 17:29:31
  • 증가하는 '외국인 부동산 쇼핑'에 역차별 논란까지...외국인 토허구역 카드 꺼냈다 정부가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카드를 꺼낸 것은 최근 외국인 소유 부동산이 빠르게 늘면서 내국인에 대한 규제 역차별과 부동산 시장 교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주택시장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사실상 '규제 프리존'으로 여겨지는 측면이 있다며 규제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다만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21일 국토부가 발표한 외국인 토허구역 지정 배경은 토허구역 2025-08-21 17:12:17
  • 보험주, 배당 기대감 하락 속 반등…주가는 희비 교차 보험주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보험주는 분리소득 배당과세 불확실성에 그간 주가가 하락했다. 최근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큰 손' 외국인은 상반된 선택을 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보험지수는 최근 일주일간 2.58% 상승했다. KRX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51% 하락했다. 삼성생명의 주가 상승이 지수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삼성생명은 7거래일 만에 11.25% 뛰었다. 현대해상도 4.78% 오른 가운데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2025-08-21 17:06:07
  • [머니테크] 퇴직연금, 방치하면 '쥐꼬리 수익'…'알아두면 쓸데 있는' 투자 전략 퇴직연금은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노후 소득 규모가 크게 달라진다. 같은 제도 안에서도 어떤 가입자는 30% 넘는 수익률을 올리지만 또 다른 가입자는 1%에도 미치지 못한다. 단순히 맡겨두는 돈이 아니라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한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퇴직연금 투자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전체 평균 수익률은 4.77%였다. 퇴직연금 중 펀드·상장지수펀드(ETF) 등 실적배당형 상품 수익률은 9.96%로 원리금보장형(2%대)과 격차가 컸다. 개인형 2025-08-21 17:00:00
  • [머니테크] 퇴직연금 수익률, 은행>증권사…"당분간 은행이 강세" 퇴직연금 수익률 경쟁에서 은행이 예상외로 증권사를 제치고 우위를 점하고 있다. 금리 고점기에 장기물 상품을 담은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하반기 이후에도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2개 은행 개인형퇴직연금(IRP) 운용자산 중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6월 말 기준 평균 6.4%로 집계됐다.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14개 증권사(6.31%)보다 0.09%포인트 높은 수치다. 확정기여형(DC 2025-08-21 17:00:00
  • 폭염·폭우에…7월 車보험 손해율 90% 돌파 집중호우와 폭염에 누적된 구조적 악재까지 겹치면서 지난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를 넘어섰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보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92.1%로, 지난해 같은 달(82.0%) 대비 10.1%포인트 상승했다. 업계 집계가 시작된 2021년 이후 7월 손해율이 90%를 웃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7월 누적 손해율도 84.0%로, 전년 동기보다 4.1%p 높아졌다.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80%선을 크게 상회한 것이 2025-08-21 16:49:45
  • "기초용어도 이해 어려워"…산재 느는데 건설외국인 근로자 '안전 사각지대'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노출도 확대되고 있으나, 현장 안전 교육은 제자리 걸음에 그치는 등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건설현장 인명 사고에 대한 징벌적 규제를 연일 강조하고 있지만 현장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대책 수립 없이는 강력한 규제도 실효를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1일 찾은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현장 곳곳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표어와 안전지침 등이 한글과 함께 한 2025-08-21 16:48:06
  • 외국인, 실거주 안 하면 서울 집 못 산다 정부가 서울 전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으로 지정한다. 최근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 증가로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과 시장 혼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계속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거래에만 해당되던 자금조달계획서 및 입증자료 제출의무를 토허구역 내 거래에도 확대하는 등 투기 수요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 전역, 인천 및 경기도 주요지역을 외국인 토허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 2025-08-21 16:37:04
  • 거래시간 확대에 결제주기 단축까지…증권사 인력 문제 '골머리' 거래소가 추진하는 12시간 거래체제 도입에 대해 인력 문제로 인한 한계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대외적으로 거래소의 방침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노사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금융 당국이 검토하고 있는 결제시간 단축과 맞물린다면 인력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거래시간 확대 방안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데에 이어 이달에는 개별 증권사들을 따로 만나 면담을 진행해 2025-08-21 16:31:49
  • 삼성물산, 개포우성 7차 '래미안 루미원' 조성에 전사적 역량 결집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에 독창적 외관 설계와 획기적 금융 기법 등 조합원을 위한 역대급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이 개포 일대 마지막 재건축 사업인 만큼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변을 압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먼저 삼성물산은 조합에 제시한 사업조건에서도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한 '속도'를 핵심 요소로 내세웠다. 조합에 제안한 공사기간은 43개월이다. 이는 경 2025-08-21 16:30:38
  • 포스코이앤씨, 일부현장 공사 재개…"5단계 안전 검증 실시" 포스코이앤씨가 안전점검을 완료한 일부 현장에 한해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전국 모든 현장 공사를 중단하고 긴급 점검에 착수한 지 약 2주 만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생활과 직결된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우선적으로 완료하고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재개 현장은 안전이 확보된 건축 현장 21곳과 인프라 사업장 7곳 등 총 28곳이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경기 광명시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중 현장 근로자 감전 사 2025-08-21 16: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