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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증시포커스] 기금형 도입 '물살'…이해관계 엇갈린 금융투자업계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기금형 도입 '물살'…이해관계 엇갈린 금융투자업계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앞두고 국회 발의안별로 운용주체가 달라 금융투자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현재 논의 중인 운용주체는 노사 공동 수탁법인, 고용노동부 산하 공단, 민간 전문운용사 등 세 가지 안으로 나뉨. -금융투자업계는 경쟁을 통한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이유로 민간 전문운용사 중심의 안도걸 의원안을 선호하는 분위기. -그러나 해당 안이 통과되더라도 전문운용사 범위가 자산운용사로 제한될 경우 증 2025-11-10 08:29:48
  • IBK證 "신세계, 사업부 재편·점포 리뉴얼로 내년 실적 개선" IBK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사업부 구조조정, 주요 점포 리뉴얼 완료, 자회사 성장세가 맞물리면서 내년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면세점의 인천공항 DF2 구역 철수 효과가 내년 3분기부터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고, 백화점 주요 점포 리뉴얼 마무리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센트럴 호텔 사업부 성장이 지속되고,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까사 2025-11-10 08:29:18
  • 메리츠證 "해성디에스, '실적 반격의 서막'…목표가↑" 메리츠증권이 10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높여 제시했다.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해성디에스의 3분기 매출액은 1786억원,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각각 2.5%, 11.9% 상회했다”며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수요는견조했고 리드프레임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패키지 서브 2025-11-10 08:15:24
  • ['9.7 대책' 한계 해법] "새 공급 대책, 시장 기대 못 미치면 집값만 자극할 것" 정부가 연말까지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시장 안정화 효과를 내기 위한 공급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새 대책이 '공염불'에 그치면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상황만 반복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9일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맹탕 발표를 하면 오히려 시장이 비웃고 집값을 자극할 것"이라며 "6·27 대책, 9·7 대책도 발표 전후로 집값이 급등했다"고 짚었다. 유 교수는 정비사업 중심인 민간 시장에 집중해 2025-11-10 08:00:00
  • ['9.7 대책' 한계 해법] '핀셋 공급' 속도전…서울시 인허가권 25개구에 위임 필요성도 ‘9·7 공급대책’ 관련 후속 보완 대책이 연말 중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별 사정을 반영한 핀셋 공급이 후속 공급대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간 경쟁 촉진을 만들기 위해 25개 자치구에 정비사업 인허가 권한을 보다 넓게 위임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4일 ‘주택 공급 관계장관회의’를 이달 가동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도 주택 공급 관련 조직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5-11-10 07:30:00
  • ['9.7 대책' 한계 해법] 공급 확대 외쳤지만…현장에선 '반쪽 해법' 이재명 정부가 출범 이후 단기간에 세 차례에 걸쳐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집값 안정 효과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6·27 대출 규제, 9·7 공급 대책, 10·15 부동산 대책 등 연속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여전하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규제 강화와 공급 위축이 맞물리면 '주거 사다리'가 점차 무너지면서 시장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전세 매물 감소로 무주 2025-11-10 07:00:00
  • ['9.7 대책' 한계 해법] 민간 없는 대책 한계…"유휴부지 활용 등 보완책 필요"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단행한 '10·15 주택 시장 안정화 대책'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업계 관심이 주택 공급으로 옮겨지는 분위기다. 정부가 지난 6월 출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며 연일 '공급 확대'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행 가능성을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여당은 기존 공급 대책을 조속히 이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업계에서는 정비사업 규제 완환, 민간 참여 유인 확대, 유휴부지 발굴 등 현실적인 보완책이 나오 2025-11-10 07:00:00
  • '해킹 피해' 카카오 전 투자총괄대표, 미래에셋證 상대 소송 제기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대기업 총수 등을 노린 연쇄 해킹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인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거액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배 전 대표는 피해계좌에 있던 현금과 주식을 원상복구해 달라며 최근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은 배 전 대표가 2023년 10월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된 직후 발생했다. 미리 탈취한 개인정보로 배 전 대표 명의 알뜰폰을 무단 개통해 배 전 대표의 미래에셋증권 2025-11-09 21:41:43
  • NH투자證, 이상거래 점검 시 임직원 가족 계좌도 확인 NH투자증권이 앞으로 미공개정보 이용 등 내부 부정행위를 조사할 때 임직원 당사자 계좌 뿐만 아니라 가족의 계좌까지 확인한다. NH투자증권은 내부통제 강화 태스크포스팀(TFT)을 통해 이런 내용의 '신뢰 강화 대책 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라 회사는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미공개 중요 정보와 관련해 이에 접근할 수 있는 임직원을 전사적으로 등록·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자금세탁방지(AML) 기술 기반으로 이상 거래를 감시하고, 문제가 의심 2025-11-09 20:26:15
  • 기금형 도입 '물살'…이해관계 엇갈린 금융투자업계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앞두고 금융투자업계에서 '눈치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국회에서 발의된 의원입법안별로 기금형 퇴직연금 운용주체가 상이한 만큼 최종 입법안 내용에 따라 퇴직연금 시장 구조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말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TF'를 공식 출범했다. TF 발족으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국회에서도 기금형 퇴직연금과 관련된 법 개정안이 꾸준히 발의되고 있다. 금 2025-11-09 18:27:55
  • 美 주간거래 재개…AI 고평가 우려 속 거래량 '잠잠'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재개됐지만 시장 반응은 조용했다. 인공지능(AI) 버블론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거래량 확대 효과가 즉각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기준 4일 거래가 반영된 6일 결제 규모는 매수·매도를 합쳐 33억827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월 미국 주식 하루 평균 결제 규모인 38억2134만 달러보다 감소한 수준이다. 주간거래 재개로 인한 이례적인 유입이 기대됐지만 실제 거래량은 오히려 줄어든 셈이다. 이어 7일 결 2025-11-09 18:00:00
  • '10일 천하'로 끝난 4천피...이번주는 어디로? 외국인 투자자의 역대급 매도 공세에 코스피 ‘4000 시대’가 열흘 만에 막을 내렸다. 외국인들은 이달 첫주에만 7조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며 주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조정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3∼7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7조2640억원 순매도했다. 주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 종전 기록은 2021년 8월 둘째 주(7조454억원)였다. 외국인은 3일부터 7일까지 매일 '팔 2025-11-09 18:00:00
  • 치솟는 환율에 건설업계 '흔들'…분양가 급등도 초읽기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460원대를 기록하는 등 고환율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업계가 원자재와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원자잿값 급등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이 공기 지연과 분양가 인상 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확대되는 상황이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7일 원·달러 환율의 야간 거래 종가는 1461.5원을 기록해, 4월 9일(1472.0원)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자재 조달 비용이 가중될 수 있다는 2025-11-09 18:00:00
  • 규제 비껴간 구리·화성으로 불붙는다…예상보다 빠른 '풍선효과' 우려↑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규제를 비켜간 지역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80%가량 급감한 것과 달리 비규제 지역에서는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수요가 비규제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규제 지역에서 거래량이 급감하는 것과 달리 비규제 지역에서는 거래량이 오히려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표적인 풍선효과 예상 지역으로 지 2025-11-09 18:00:00
  • 코스피 조정 국면에 은행·보험주 '반짝' 최근 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보험·은행 등 금융주가 매력적인 대안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은행주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맞물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이 예상되면서 증권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KRX 보험지수는 4.72%, KRX 은행지수는 4.05%, KRX 300 금융지수는 2.8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3.74%, 코스닥이 2.62%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금융업종 전반적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증시는 최근 APEC 정상회의 2025-11-09 16:46:45
  • 삼성화재, 기업용 '보험 쿠폰' 출시…"보험도 사은품으로" 삼성화재가 기업이 고객에게 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보험 쿠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9일 삼성화재는 기업이 자체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진행 시 커피 쿠폰이나 상품권 대신 보험을 쿠폰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객은 받은 쿠폰을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다양한 사고나 위험으로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 쿠폰은 기존의 소액형 소비 사은품과 달리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2025-11-09 16:23:59
  • 574조 쏟아붓는 금융지주…생산적·포용금융 자금 조달·건전성 관건 주요 금융지주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60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행보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들은 갑작스레 대규모 자금을 조성해야 하는 한편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안정적이던 건전성 관리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B·신한금융은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포용금융에 11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KB금융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에 93조원과 17조원을,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에 93조~98조 2025-11-09 16:23:11
  • 대형 건설사, 불안한 수익 '턴어라운드'…규제 강화 등 변수 여전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에서 수익성을 개선한 흐름을 보였다. 주택시장 부진과 원자재 및 고금리 리스크가 겹쳤던 건설업계에서 원가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사업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 기조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3조28억원, 영업이익 5342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됐고, 사우디 아미랄 패키 2025-11-09 16: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