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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읏'음 터지는 금융 놀이터…OK저축은행의 MZ세대 공략법 "성수동을 자주 찾는 젊은 세대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가족들까지 다양한 방문객이 '읏수저놀이터'를 다녀갔어요. 링 던지기, 사격과 같은 간단한 게임이 많다 보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특히 좋았습니다. 이틀 차인 토요일 하루에만 1000명 정도 오신 것 같아요." 20일 서울 성수동 한복판, 즐거운 웃음소리가 골목 어귀를 가득 채웠다. 이곳은 OK저축은행이 지난 18일부터 운영 중인 '읏수저놀이터' 팝업스토어다. OK저축은행의 신규 브랜드 캠페인인 '읏수저' 메 2025-07-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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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전세사기 피해주택' 채권 실태조사…배드뱅크 속도 금융당국이 전국 피해 주택에 설정된 선순위 채권 현황 조사에 착수한다. 부실 채권을 한번에 사들여 권리관계를 정리하는 전세사기 배드뱅크를 만들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해 변제금을 보장하겠다는 의도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해 선순위 채권 현황과 매입 가능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는 전세사기 배드뱅크를 통한 일괄 구제 조치가 가능한지 여부를 따져보기 위해서다. 배드뱅크의 채권 일괄 매입으로 선순위 채권자가 민간 금융회사 등에서 공공기관으 2025-07-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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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침수 피해 150억원…주말 지나면 큰 폭 증가할 듯 한반도 전역을 휩쓴 극한호우 영향으로 보험사에도 차량 침수 피해 수천 건이 접수됐다. 이로 인한 피해 규모도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극한호우가 시작된 지난 18일 오후까지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신고는 1667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추정손해액은 151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에서는 주말 동안 발생한 피해 신고·집계가 21일부터 시작되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2025-07-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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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銀, 하반기 가계대출 여윳돈 최대 '3.6조'…이대로면 8월 자금 소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올해 하반기 가계대출로 내줄 자금이 최대 3조원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을 제한한 데 이어 지난 6·27 대책으로 하반기 대출 총량이 절반으로 줄어든 탓이다. 현재 가계대출 증가 속도대로면 8월 중 자금이 소진될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이 정책대출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공급할 수 있는 가계대출 자금은 최대 3조591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은행이 취급하는 대출 상품은 크 2025-07-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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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3개 법안, 美하원 통과에…엑스알피 등 알트코인 강세 가상화폐 3개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하며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이 급등하고 있다. 법안 통과에 따라 가상화폐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강해졌다는 해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이날 한때 362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저가를 기록했던 지난 4월 초 1473달러 대비 약 3개월 만에 146% 오른 수치다. 3600달러선을 되찾은 건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더리움뿐 아니라 알트코인은 2025-07-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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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레이어, 'BitVM 브릿지' 메인넷 론칭 비트레이어(Bitlayer)가 비트코인(BTC)을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비트코인 가상머신(BitVM) 브릿지’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트레이어 관계자는 “출시에 앞서 비트코인 테스트넷 및 자체 테스트망에서 BitVM 브릿지의 기능과 안정성을 광범위하게 검증했다”며 “퍼포먼스 최적화와 인프라 안정성을 확보한 후 메인넷을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BitVM 브릿지는 비트코인을 타 블록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 2025-07-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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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상반기 고객 만족도 1위 올 상반기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고객만족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업비트'로 나타났다. 빗썸과 코인원이 뒤를 이었다. 1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6월 가상자산거래소 고객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 2025-07-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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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가상화폐 3개 법안 통과에…12만 달러 일시 회복 미 하원에서 가상화폐 3개 법안이 통과하자 비트코인이 12만 달러대를 일시적으로 회복했다. 18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1만8713달러)보다 12.66% 오른 11만98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 12만990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다시 11만 달러대로 떨어졌고, 이후 12만 달러 전후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비트코인이 등락을 반복하는 건 이날 새벽 미 하원에서 가상화폐 3개 법안이 통과된 동시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하원 2025-07-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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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리플 15% 폭등, 3.51달러까지 치솟아 리플 15% 폭등, 3.51달러까지 치솟아 2025-07-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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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유병장수' 시대…보험으로 안정적 노후 대비하세요 지난해 말 65세 인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서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2017년 8월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7년 4개월 만이다. 이에 보험업계도 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준비하는 고령층 수요를 잡기 위해 여러 상품을 내놓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자산 증식과 함께 보험상품을 통해 의료비 지출을 아낄 수 있다고 조언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은 치매보험이나 암보험 등 건강보험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특약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후 준비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공략하는 것 2025-07-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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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집 한 채로는 부족…은퇴 전후 5060 재테크 전략 <편집자주> 최근 세대별로 자산관리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전체 인구 중 4분의 1을 차지하는 5060세대는 은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들의 재정적 준비는 안정된 노후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 이들은 어떻게 효율적인 재테크 전략을 세워야 할지 알아봤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중 국민연금 수급자는 498만명이며 노령연금 수령액은 월 60만원 미만이 80%에 달한다. 50대 중년의 자산 구성을 들여다보면 고민이 더 깊어진다. 순자산에서 부동산을 제외한 ‘가용 금융자산’은 가구당 3900만원으로 전체 2025-07-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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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잘 갚은 사람에게도 인센티브를"…소상공인 목소리 직접 들은 금융위 새 정부의 금융당국 조직 개편과 인선 작업을 앞두고 금융위원회가 현장으로 뛰어들어 부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빚 부담에 지친 소상공인들과 마주 앉아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을 약속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해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착수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17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소상공인 금융애로 현장소통·해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충청권 타운홀 미팅 이후 소상공인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들으라 2025-07-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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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탈출구 '기업대출'…그럼에도 소호는 뒷전인 5대銀, 올해 '1.4조' 뚝 올해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지며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공격적으로 기업대출 영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소호)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자 우량한 대·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 공급이 몰리는 모습이다. 지난 6·27 대출 규제책으로 하반기엔 이러한 경쟁이 더 심화할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은 올 하반기 기업대출을 늘리기 위해 더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에서 기업대출에 활용할 수 있는 2025-07-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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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이나 전산 시스템이 먹통이라니'...금감원, SGI서울보증에 칼 빼든다 SGI서울보증보험의 시스템 먹통으로 대출 현장에서 혼란이 이어졌다. SGI서울보증은 전세대출부터 자동차 대출, 신용대출 등 민간 보증시장의 절반을 차지해 향후 보상 과정에서 잡음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당국은 고강도 검사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당국의 제재 조치에 따라 기업가치가 하락하며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SGI서울보증 매각도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해 보증서 발급을 재개했다. 2025-07-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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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수신 잔액 7개월 만에 증가세로…'머니무브' 신호탄? 작년 말부터 7개월간 이어졌던 저축은행 수신 잔액 감소세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저축은행이 수신 금리를 올리며 자금 유치에 나선 데다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기대감으로 '머니무브'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5월 저축은행 수신 잔액(말잔)은 98조5315억원으로 전달(98조3941억원) 대비 1374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지난해 10월(103조5989억원) 이후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올해 3월에는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으며 2025-07-17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