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빠르면 이번주 발표…막바지 논의 단계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빠르면 이번주 발표…막바지 논의 단계 우리금융그룹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실태평가 결과가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인수합병(M&A)이 막판 속도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에 대한 경영실태평가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 결과 산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검토가 끝나는 대로 해당 내용을 금융위원회로 송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당초 2월 중 우리금융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를 마치고 관련 내용을 금융위 2025-03-10 06:00
  • 신창재, 새 백기사로 어피니티와 관계 단절...지주사 전환에 속도
    신창재, 새 백기사로 어피니티와 관계 단절...지주사 전환에 속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경영권을 위협해 온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과의 질긴 악연을 끊어냈다. 어피니티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13.55%가 제3기관에 매각되면서 해당 컨소시엄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백기사에서 악연으로 변질된 어피니티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지주사 전환 등 숙원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니티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9.05%와 4.50%를 각각 SBI그룹과 신한투자증권&mid 2025-03-09 18:00
  • 시장 풀린 홈플러스 금융채권 최대 6000억…금융당국도 긴장
    시장 풀린 홈플러스 금융채권 최대 6000억…금융당국도 '긴장'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관련 금융채권에 투자한 투자자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 소매판매된 금융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당국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등 긴장하는 모습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대금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등 개인이나 법인에 소매판매된 금융채권 홈플러스 관련 금융채권은 총 6000억원 규모다. 홈플러스는 물품대금, 외상담보 2025-03-09 17:00
  • 다시 꿈틀대는 주담대…은행권, 7월 DSR 전 막차 수요 우려
    다시 '꿈틀'대는 주담대…은행권, 7월 DSR 전 '막차 수요' 우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다시 늘고 있다. 은행이 금리를 내리고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오는 7월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을 앞두면서다. 이른바 ‘막차 수요’가 몰리며 자칫 지난해 가계대출 폭증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지난달 취급한 주택 구입 자금 목적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7조4878억원을 기록했다. 2025-03-09 16:00
  • 두나무, FIU에 맞불···거물급 전관으로 변호인단 꾸려
    두나무, FIU에 '맞불'···거물급 전관으로 변호인단 꾸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거물급 전관 변호사 7명으로 구성된 대리인단을 꾸렸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영업정지 3개월 제재를 피하기 위해 두나무가 강력 대응에 나서면서, 양측의 법정 공방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나무는 FIU를 상대로 제기한 제재 취소 소송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7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대리인단에는 서울행정법원장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 고위직 출신 전관 변호사들이 포함됐다. 나머지 변호사들도 금융위원회나 금 2025-03-09 15:24
  • [권가림의 금만세] 삼성은 우리·현대는 하나…재계 회장님이 찾는 주채권 은행은
    [권가림의 금만세] 삼성은 우리·현대는 하나…재계 회장님이 찾는 주채권 은행은 은행과 기업은 끈끈한 동맹 관계다. 기업이 위기에 처하면 은행이 우산이 돼준다. 은행은 체력이 탄탄한 대기업을 고객사로 두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에서 삼성전자, SK 같은 세계적 기업이 탄생한 배경에도 은행의 지원이 있었다. 세계가 퍼펙트스톰(초대형 복합위기)에 직면한 2025년에도 은행과 기업 간 파트너십은 굳건해져갈 전망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을 주채권은행으로 둔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 한화, 포스코홀딩스, 두산, 코오롱, 효성, CJ, DL 등으로 나타났다. 2025-03-09 11:00
  • 현대카드 vs 신한카드…프리미엄 카드로 번진 업계 1위 쟁탈전
    현대카드 vs 신한카드…'프리미엄 카드'로 번진 업계 1위 쟁탈전 카드업계 결제액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카드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신한카드를 누르고 결제액 1위를 차지한 현대카드는 고객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부동의 1위를 빼앗긴 신한카드도 6년 만에 새 상품을 출시하며 고액 소비층인 VIP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6일 '현대카드 부티크(Boutique)'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현대카드 부티크 연회비는 기존 프리미엄 카드(15만원 이상)와 매스 상품(1만~3 2025-03-09 09:00
  • [김수지의 Fin Q] 너도나도 쓰는 모임통장…특장점 총정리
    [김수지의 Fin Q] 너도나도 쓰는 '모임통장'…특장점 총정리 올해 들어 은행권에선 ‘모임통장’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시장에 주요 시중은행까지 참전하면서다. 신상품을 출시하거나 마케팅을 강화하며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만큼 모임통장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늘고 있어 은행별 상품 특징을 총정리해 봤다. 모임통장은 말 그대로 모임을 위해 만들어진 금융상품이다. 한 계좌에 담긴 돈을 여러 명이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시초는 카카오뱅크다. 2018년 12월 업계 최초로 모임통장을 선보였다. 선두 주자답게 2025-03-08 12: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재테크의 기본=절약…올해 가장 아끼고 싶은 비용 1위는?
    [안선영의 아주-머니] 재테크의 기본=절약…올해 가장 아끼고 싶은 비용 1위는? 재테크의 기본은 절약이다. 투자의 목적이 돈을 적립하는 데 있는 만큼 투자의 출발도 절약에서 시작돼야 한다. 당장 한 달에 15만원을 추가로 버는 것보다 15만원을 아끼는 것이 쉽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절약하는 것이 좋을까. 국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7일 '2025년 가장 절약하고 싶은 비용'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실시했으며, 총 8818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2025년 가장 2025-03-08 07:00
  • 우리·신한은행, 비수도권 주담대 40년으로 기한 연장(종합)
    우리·신한은행, 비수도권 주담대 40년으로 기한 연장(종합) 시중은행들이 비수도권 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만기를 10년 더 늘리는 방식 등으로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이외 지역의 주담대 최장 대출 기간을 기존 30년에서 40년으로 늘린다. 수도권 지역의 대출 기간은 최장 30년으로 유지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1일부터 유주택자의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취급을 재개했다. 지난해 9월 가계부채 관리를 내세워 유주택자의 수도권 주담대 및 전세대출 취급 중단을 발표한 바 2025-03-07 17:57
  • NH농협은행도 제4인뱅 참전…한국소호은행 합류
    NH농협은행도 제4인뱅 참전…한국소호은행 합류 NH농협은행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이사회는 이날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소호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KCD)를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작년 우리은행도 투자 의향을 밝힌 곳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5일 네이버페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인터넷은행 사업 진출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4 인터넷은행 인가 경쟁에 참여하기로 한 컨소시엄은 △한국소호은행 △더존뱅크 △유 2025-03-07 17:36
  • FIU, 업비트 다음 타깃은 빗썸…17일부터 현장점검 실시
    FIU, 업비트 다음 타깃은 빗썸…17일부터 현장점검 실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대한 현장검사에 나선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FIU는 빗썸에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현장검사를 진행한다고 통보했다. FIU는 업비트와 마찬가지로 빗썸에 관해서도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가상자산 이전 거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고객 확인 의무(KYC)와 거래제한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FIU는 앞서 두나무 현장검사를 통해 두나무와 두나무 직원들의 특금법 위반 행위에 대해 영업 일부 정지 3개월과 이석 2025-03-07 17:31
  • DGB금융그룹, 사외이사 8명으로 확대…신임 후보 3명 추천
    DGB금융그룹, 사외이사 8명으로 확대…신임 후보 3명 추천 DG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김갑순, 이강란, 장동헌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임기 2년)로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자는 3월 26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사외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최용호, 이승천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다. 조강래,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이사는 재선임됐다. 김효신 이사는 임기 1년을 남겨뒀다. 사추위는 내부통제 및 준법감시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하면서 사외이사 인원을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 2025-03-07 16:52
  • 신한은행, 가계대출 금리 최대 0.2%p 인하…대출 제한 조치는 유지
    신한은행, 가계대출 금리 최대 0.2%p 인하…"대출 제한 조치는 유지"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가계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주택구입자금·생활안정자금용 주택담보대출(금융채 5년·10년물 지표금리 상품 한정) 금리를 0.1%포인트씩 하향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신용대출 상품 금리도 우대금리 신설을 통해 0.1∼0.2%포인트 낮췄다. 해당 상품은 쏠편한 직장인대출, 엘리트론, 샐러리론, 새희망홀씨 대출 등 7가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면 2025-03-07 15:55
  •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해소…어피니티 등 보유 지분 전량 매각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해소…어피니티 등 보유 지분 전량 매각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 컨소시엄 사이에 벌어진 풋옵션 분쟁이 7년 만에 해소 수순에 들어갔다. 교보생명은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이 각각 소유한 교보생명 보유 지분 9.05%와 4.50%를 신한투자증권 등 금융사에 매각했다고 7일 밝혔다. 거래가격은 초기 투자가격(주당 24만5000원)보다 1만1000원 낮은 주당 23만4000원으로 파악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어피니티가 풋옵션 행사 가격으로 주당 약 41만원을 제시했고, 교보생명 측은 시장가치를 주당 2025-03-07 15:55
  • 신한은행, 기업 고객 횡령 사고 발생…3년 간 17억원
    신한은행, 기업 고객 횡령 사고 발생…"3년 간 17억원" 신한은행은 최근 한 직원의 횡령 혐의를 확인하고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해당 직원은 3년간 서울 압구정지점에서 수출입 무역 계좌 관련 업무를 맡으며 횡령을 저질렀으며, 횡령 규모는 17억원 수준이다. 해당 직원은 수출입 무역 계좌의 특성을 악용해 고객의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수출입 무역 계좌는 수출입 기업들이 대금을 수취·지급하는 등 무역 거래에 활용되는 계좌다.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 관리를 위해 환전 기능도 제공된다. 직원은 돈을 뺐다가 일부를 다시 넣 2025-03-07 10:35
  • [속보] 미 가상화폐 차르 트럼프, 비트코인 전략비축 행정명령 서명
    [속보] 미 가상화폐 차르 "트럼프, 비트코인 전략비축 행정명령 서명" 미 가상화폐 차르 "트럼프, 비트코인 전략비축 행정명령 서명" 2025-03-07 09:37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비트코인 9만 달러 횡보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비트코인 9만 달러 횡보 비트코인이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첫번째 '가상자산 서밋'을 앞두고 9만 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미국발(發) 관세 전쟁이 갈수록 격화하면서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7일 글로벌 코인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일보다 0.14% 하락한 9만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9만 달러선에서 급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관세 전쟁과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트리 해킹 2025-03-07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