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뱅 주담대 3강 체제…당국 규제에도 토스 참전
    인뱅 주담대 3강 체제…당국 규제에도 토스 참전 토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6·27 가계대출 정책에도 주담대를 도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양강 구도에 후발주자인 토스뱅크가 가세하면 금리, 중도상환수수료 등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올해 11월까지 담보배분 검증체계를 구축하고 부동산 담보 부도 시 손실률(LGD) 산출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내년 상반기 주택 2025-07-24 16:00
  •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 20년 만에 최고…벼랑 끝 취약차주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 20년 만에 최고…벼랑 끝 취약차주 대출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며 신용점수가 낮은 취약차주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1·2금융권에서 대출이 받기 어려워지자 이자율이 높은 단기 카드 대출을 이용하거나 대부업으로 밀려나는 경우까지 생겨나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일반 은행의 신용카드 대출(카드론) 연체율은 지난 4월 3.6%에서 5월 4.2%로 0.6%포인트 뛰었다. 이는 지난 2005년 5월의 5.0%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루 이상 원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 은행 카드 대출 연체율은 2023년 12월 2.8%에 2025-07-24 14:27
  •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 연임 확정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 연임 확정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24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에서 장 대표의 연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2026년 12월31일까지다. 장 대표는 2023년 7월 취임 이후 디지털 기반 보험 모델 정립과 사업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연간 매출 386억원, 보험수익 3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9배, 5.4배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보험수익은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까지 카카오페이손해보 2025-07-24 09:39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대규모 청산에 리플 10% 하락…비트코인은 11만8700달러대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대규모 청산에 리플 10% 하락…비트코인은 11만8700달러대 알트코인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면서 주요 알트코인인 리플(XRP)이 10% 폭락했다.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돌연 제동이 걸리며 비트코인 가격도 1% 내렸다. 2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1% 내린 11만87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에서 새로운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제동이 걸린 것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전날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와이즈가 신청한 10개 가상화폐 인덱스 2025-07-24 08:26
  • [금사빠의 핀스토리] 집중호우에 잠긴 내 차, 보험되나요?…폭우·침수 피해, 보험금 받는 법
    [금사빠의 핀스토리] "집중호우에 잠긴 내 차, 보험되나요?"…폭우·침수 피해, 보험금 받는 법 이번 집중호우 때 도로에 세워둔 차량이 둥둥 떠다니거나, 주차장이 순식간에 물바다가 되는 모습도 기사에서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침수된 내 차량, 과연 보험처리가 될까요? 침수차 보험 보상 기준부터, 사고 시 대처법, 전기차 보상 특약까지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침수차 보상, 무조건 되는 거 아냐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6~21일 오후 6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에 3794건의 침수차량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추정 손해액은 364억2600만원에 달하는데요. 이는 2025-07-24 07:00
  • 금융당국 여름 휴가 모드 돌입…두나무 제재·4인뱅 결정도 9월 이후로
    금융당국 '여름 휴가' 모드 돌입…두나무 제재·4인뱅 결정도 9월 이후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들어서면서 금융당국 주요 일정도 당분간 중단된다. 이에 따라 금융권의 최대 관심 사안인 제4인터넷은행 인가 여부와 두나무 제재 절차도 일러야 9월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2025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의 자체 정상화·부실정리계획 △2026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 및 금융기관 선정 결과 등 안건에 대해 의결하고 6주 동안 휴회에 들어간다. 다음 회의는 9월 3일 재개될 예정이다. 휴지기 영 2025-07-23 18:05
  • 대출 줄이라는 정부 눈치?…은행들 건전성 관리 총력
    대출 줄이라는 정부 눈치?…은행들 건전성 관리 총력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면서 새 정부 눈치 보기에 돌입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정책 방향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대신 기업대출, 개인사업자대출을 늘려야 하는데 이들 대출은 가계대출보다 연체율이 높다. 이에 대출에 분할상환방식을 신설하거나 자체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에 나서며 자본 건전성을 챙기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12월까지 내부등급법 변경승인을 획득하기 위한 새 신용 위험가중자산(RWA) 산출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내부등급법은 금융지주가 2025-07-23 17:00
  • 라온저축은행, KBI국인산업에 매각…금융위, 주식취득 승인
    라온저축은행, KBI국인산업에 매각…금융위, 주식취득 승인 지난해 적기시정조치를 받은 라온저축은행의 최대주주가 KBI국인산업으로 바뀐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제 14차 정례회의에서 KBI국인산업의 라온저축은행 주식 취득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KBI국인산업은 라온저축은행의 보통주식 60%를 인수하게 된다. 라온저축은행은 지난해 대주주의 자본확충 미이행 등으로 경영개선권고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주주 변경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새 투자자 물색이 진행돼 왔으며, 이번 주식취득 승인은 해당 절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경북 구미 소재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 2025-07-23 16:58
  • IPO 향해 속도 내는 빗썸…비상장 주가도 들썩
    IPO 향해 속도 내는 빗썸…비상장 주가도 '들썩'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기업공개(IPO)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 비상장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빗썸은 다음 달 인적분할을 통한 사업구조 개편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다만 IPO 추진 과정에서 꾸준히 지적돼 온 복잡한 지배구조는 여전히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23일 증권플러스비상장에 따르면 빗썸 비상장 주식은 이날 전월 동기(11만3000원) 대비 112.4% 급등한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4일에는 27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2022년 7월 2025-07-23 15:31
  • [별별금융] 유튜브에 진심…100만 구독자 앞둔 NH, 은행 최초 골드버튼 목전
    [별별금융] 유튜브에 진심…100만 구독자 앞둔 NH, 은행 최초 '골드버튼' 목전 NH농협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유튜브 ‘골드버튼’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른바 스타마케팅을 활용하는 동시에 재미를 더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다. 이에 다른 은행보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은행들 사이에선 유튜브를 통한 인지도 제고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후 기준 약 95만명에 달한다. 2018년 11월 10만명에 불과했던 구독자 수는 약 7년 만에 9배로 불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5-07-23 14:35
  • EDENA와 BEK, 카이로에 STO거래소 합작 법인 설립…중동·아프리카 70개국 연결
    EDENA와 BEK, 카이로에 STO거래소 합작 법인 설립…중동·아프리카 70개국 연결 글로벌 디지털증권거래소 네트워크를 구축 중인 EDENA가 이집트 전 총리 Ibrahim Mahlab이 총괄 이사로 있는 이집트 최대 금융 BEK Group과 손잡고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집트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동 최초의 STO거래소를 구축해 3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 STO를 즉시 착수한다. 카이로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BEK Group의 Eng. Khaled Abdullah 회장, Mohamed Khaled Abdallah 부회장, Ibrahim Mahlab 전 총리, Mohamed El-Sebely CEO, Fathy Sebai Mansour B 2025-07-23 10:04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2만 달러 재돌파 시도…알트코인은 숨 고르기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2만 달러 재돌파 시도…알트코인은 숨 고르기 비트코인이 새벽 한때 12만 달러를 재돌파하는 등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주일간 상승세를 보였던 알트코인은 주춤한 모양새다. 23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2.1% 오른 11만9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3시 55분께 12만 달러를 재차 넘어선 이후 11만 달러대로 조정됐다. 비트코인은 기관 매수세와 기술적 반등 기대가 맞물리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최다 보유한 미국 상장사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025-07-23 08:25
  • 신용카드 시장 재편…삼성 약진·현대 부진 속 신한 방어 총력
    신용카드 시장 재편…삼성 약진·현대 부진 속 신한 '방어 총력' 신용카드 시장 판도가 빠르게 바뀌며 상위권 3개사(신한·삼성·현대카드)가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오랜 기간 업계 1위를 지켜온 신한카드는 지난해 삼성카드의 가파른 약진에 밀려 연간 순이익 선두 자리까지 내준 데 이어 점유율에서도 바짝 추격당하고 있다. 현대카드도 점유율 확대에 핵심 전략이었던 상업자표신용카드(PLCC) 사업에서 부진을 겪으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카드 국내외 개인신용판매취급액(국세·지방세 포함) 기준 점유율은 지난달 말 18 2025-07-23 06:00
  • 수익성 악화하는 데 규제 강화까지…보험업계 겹악재
    수익성 악화하는 데 규제 강화까지…보험업계 '겹악재' 금융당국이 보험사 자산·부채 만기(듀레이션) 등 건전성 규제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더해 금리 인하기를 맞아 실적 성장도 정체하고 있어 보험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보험사와 보험 자산·부채 관리(ALM) 강화를 위한 공동협약(MOU)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협약은 이르면 이번주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내달 결정되는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조치 유예를 앞두고 보험사 건전성 관리 2025-07-22 19:00
  • [금융당국 엑소더스] 불안한 금융당국 대신 민간 금융사로…이해상충 논란 가중
    [금융당국 엑소더스] 불안한 금융당국 대신 민간 금융사로…이해상충 논란 가중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떠나 민간 금융사로 향하는 엘리트 공직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고위 공무원을 중심으로 로펌 고문이나 금융사 사외이사로 직을 옮겼다면 최근엔 가상자산 거래소, 보험사 등 업무 중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업권으로의 이동이 늘어나는 추세다.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가 장기화되면서 조직 불안정성이 한층 높아져 이 같은 '엑소더스'가 심화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금융위·금감 2025-07-22 18:05
  • [금융당국 엑소더스] [단독] 직원 떠나는 금감원…전 직급 모여 조직문화 개선 추진
    [금융당국 엑소더스] 직원 떠나는 금감원…전 직급 모여 '조직문화' 개선 추진 한때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금융당국에서 이른바 엑소더스(대탈출)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전 원장 시절 과중한 업무가 일상화되면서 퇴사자가 크게 늘었다. 금감원은 모든 직급의 직원들이 모여 조직문화를 개선할 안건을 직접 논의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금감원의 변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2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재취업을 위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취업심사를 받은 금융당국 퇴직자는 총 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년간 57명이 취업심사 2025-07-22 18:00
  • 예금 비과세 폐지·대출 수수료 인하…상호금융도 저축은행처럼
    예금 비과세 폐지·대출 수수료 인하…상호금융도 저축은행처럼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인하와 예·적금 비과세 혜택 폐지 등 상호금융권을 둘러싼 제도 정비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같은 서민금융 기능을 하면서도 적용받는 기준이 달랐던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간 격차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농협·수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업권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올해 하반기 내로 인하하도록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자율적인 인하 요청에 머물렀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서민금융 강화를 내세우면서 당국은 상 2025-07-22 17:30
  • 5천피 희망에 달러도, 금도 팔았다…안전자산 탈출 러시
    5천피 희망에 "달러도, 금도 팔았다"…안전자산 탈출 러시 개인투자자 재테크 전략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한동안 우위를 점했던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누그러지면서 그 자리를 증시와 코인 등 '고위험 고수익' 자산이 빠르게 메우는 모습이다. 최근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차익 실현과 함께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18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예금 잔액은 총 604억3682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622억6208만 달러) 대비 2.9% 감소했다. 달 2025-07-22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