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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 티저 공개…7월 英서 최초 실물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12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아이오닉 6 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함께 넓어진 펜더와 차체가 특징이다. 회사 측은 "현대 N의 고성능 노하우를 담아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성능이 강조된 요소들로 고성능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 2025-06-12 09: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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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무료 AI' 공약에 통신 3사 "AI 유료화 대신 B2B"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민 무료 AI'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통신 3사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유료화에 급제동이 걸렸다. 대신 기업간 거래(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전국민 무료 AI' 기조에 따라 통신사들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바우처' 방식의 무료 AI 서비스 제공을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과거 취약계층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mi 2025-06-12 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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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美 팔란티어와 AX 촉진 위한 마케팅 방안 협의 KT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AX(인공지능 전환) 촉진을 목표로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공유한다. KT는 라이언 테일러 팔란티어 최고수익책임자(CRO)가 방한해 KT 광화문 빌딩 East에서 양 사 임직원들과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과 분석으로 정부 및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테일러 CRO는 팔란티어의 글로벌 영업 전략과 수익 창출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부, 민간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팔란 2025-06-12 08: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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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후보자, 식품·외식업계 만나 '물가 해법' 논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고물가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식품·외식업계 단체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연다. 생활물가에 대한 국민의 체감 고통이 커지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는 취지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식품·외식 물가 간담회’는 13일 서울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비롯해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 2025-06-12 08: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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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제품 美-中 '디커플링' 뚜렷… 제 갈길 가는 두 나라 미국 트럼프 행정부 1기 이후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미·중 경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교역 공급망에도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2일 발간한 '글로벌 첨단기술제품(ATP) 공급망 구조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미국 수입시장 내에서 첨단기술제품(이하 ATP)의 중국산 비중은 46.4%에서 16.3%로 30.1%p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내 미국 ATP 수입시장에서 ASEAN(+9.5%p), 2025-06-12 08: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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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전쟁 폴더블로 확전…삼성 반등 모멘텀 되나 한국과 중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각축전이 폴더블로 번지고 있다.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노트북 등 정보기술(IT) 기기에도 폴더블 패널이 속속 도입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OLED 강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스마트폰 패널 점유율을 중국에 뺏기고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반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중소형 OLED 출하 점유율은 39.9%로 2년 전(58.8%)과 비교해 19.6%포인트 하락했다. 2025-06-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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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16일 베일 벗는다 컴투스가 오는 16일에 대형 신작 ‘더 스타라이트’ 관련 세부 정보를 공개한다. 컴투스는 더 스타라이트 공개 일정을 이처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보 공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핵심 개발진들이 직접 참여한다. 개발 시작부터 지향점, 주요 콘텐츠, 담고자 한 메시지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 스타라이트는 각 차원의 선택된 영웅들이 다중 세계로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장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 2025-06-11 20: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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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랜섬웨어 공격'에 회원정보 유출 정황…개보위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는 11일 인터넷서점 ‘예스24’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예스24는 이날 오전 개보위에 지난 9일 랜섬웨어(개인 문서를 인질로 잡아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공격을 인지한 뒤 조치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회원정보 조회 정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예스24의 도서 검색 및 주문, 티켓 예매 등 모든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앞서 예스24는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 올린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접속 오류는 랜섬웨어 2025-06-11 2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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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T업계, 임단협 놓고 노사 갈등 심화...'하투 포비아' 확산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둘러싸고 국내 통신·IT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률과 기업 정책을 두고 강경한 요구안을 제시하며 노사 갈등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조의 파업 가능성을 우려하는 이른바 ‘하투(夏鬪) 포비아’가 업계를 뒤덮고 있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소속 KT 노동조합은 2025년 임단협 요구안으로 정률 6.3% 임금 인상과 기본급 산입 성과급 최소 360%를 결정했다. 요구안에는 △명절 상여금 신설 △정년 연장 △임금피크 2025-06-11 1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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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사이트] "+AI에서 AI+로"… 이지은 IBM CTO "AI 에이전트, '일하는 방식의 재정의'로 봐야" "+AI에서 AI+로" 이지은 한국 IBM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업무 생태계는 AI가 주도한다면서 AI의 본질을 '일하는 방식의 재정의'라고 설명했다. AI가 단순히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존의 방식과 사고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데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AI 에이전트는 인간의 일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조직 전체에 슈퍼파워를 부여하는 도구”라며 “이제는 AI를 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이상 AI 에이전트는 선택이 2025-06-11 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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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 KR 회장 "탈탄소 규제 본격화...민관협력 통해 대응해야" 이형철 한국선급(KR) 회장이 해운업계의 '탈탄소 규제' 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과 정부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R 창립 65주년 기념행사'에서 개회사를 통해 "해운업계가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세 부과와 이미 시행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탈탄소 규제 등으로 많은 부담이 예고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최근 국제 선박 전시회 '노르쉬핑 2025'에 참석해 글로벌 △선사 △화주 △용선주 △금 2025-06-11 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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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 고율 관세에 고전하는 현대차...美 픽업트럭 시장 '눈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정책으로 고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픽업트럭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올 초 첫 픽업트럭 '타스만'을 출시한 기아에 이어 현대차도 미국 전용 모델을 앞세워 연간 400만대에 달하는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미국 시장을 겨냥한 중대형 픽업트럭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올 하반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해당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매년 8 2025-06-11 18: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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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전기차 출시 봇물...국산·외산 치열한 경쟁 예고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신규 전기차 출시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수입차 브랜드의 거센 공세에 현대차·기아 등 국내 브랜드가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중 기아 'EV5'와 'PV5', 르노코리아 '세닉', BYD '씰'과 '씨라이언'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기아 EV5는 당초 중국을 겨냥한 모델로 현지에서 생산·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하반기부터 광주 오토랜드(광주공장)에 2025-06-11 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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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 감소할 때 대만은 '역대 최대'… 비결은 반도체 지난달 우리나라와 대만이 대조적인 수출 행보를 나타내며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은 수출이 소폭 감소한 반면 대만은 역대급 수출 호황을 맛봤기 때문이다. 두 나라 모두 경제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지만 대만은 미국으로의 반도체 수출이 극대화되며 한 달 총 수출액 역대 최대 기록을 쓴 반면 우리나라는 수출이 소폭 감소했고 미국 수출도 크게 감소했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만의 5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6% 증가한 517억4000만 달러(약 70조1200억원)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액이 5 2025-06-11 18: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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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부진에...현대제철, 포항 2공장 '무기한 휴업' 돌입 현대제철이 포항 2공장에 대해 무기한 휴업을 결정했다. 극심한 수요 부진으로 생산 물량이 급감한 결과다. 현대제철은 11일 지난 7일부터 포항 2공장에 대한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수요 급감으로 휴업 이전에도 일부만 가동되고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추후 상황은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원만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속된 업황 부진으로 현재 포항 1공장 내 중기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같은 이유로 인천 2025-06-11 1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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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신기술 부재에 혹평··· 삼성, '언팩'에 쏠린 눈 최근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지 못한 애플에 혹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내달 개최 예정인 삼성전자 '언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첫 선을 보일 폴더블폰 등을 통해 'AI폰'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 양대산맥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AI, 폴더블폰 시장 우위 자리를 놓고 경쟁인 가운데 양사 협력 전략에 따라 기술력 차이가 커지는 모양새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2025-06-1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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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업회생 100일…"불안만 키웠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이 100일 차에 접어들었지만, 사태 수습은 갈 길이 먼 모양새다. 그간 홈플러스는 '정상 영업'을 강조하며 불안을 진정시키려 했다. 하지만 식품사 납품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고 임대료 협상도 진통을 겪으면서 점주·노조·협력사 등의 우려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전체 68개 임대 점포 중 27개 점포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는 전체 점포(126곳)의 20%가 넘는 규모다. 홈플러스는 이 중 7개점에 대해 추가로 임대료&mid 2025-06-1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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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폰 "신제품 앞세워 사업 영역 넓힐 것" 아이디폰은 군·경 지휘부에 납품할 영상전송장비 등을 제조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됐다.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재도약에 성공한 아이디폰은 골프 퍼팅방향 지시장치 개발에 성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1일 기보에 따르면 아이디폰의 주력 제품인 영상전송장비는 어떤 환경에서도 성능 구현을 방해 받지 않게 방진·방수 등 충격에 강하도록 설계됐다. 내구성을 증대시켜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게 기보 측 설명이다. 아이디폰은 영상전송장비를 해군군수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 2025-06-11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