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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 총수, 트럼프 골프 회동 후 현장 경영 복귀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을 마치고 속속 귀국하고 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치는 조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함께하며 대미 투자 점검, 공급망 협력 확대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을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 인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골프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2025-10-20 11:05 -
현대글로비스, 숲지킴이 초등생들과 생태숲 체험활동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상원초등학교 재학생 및 가족들과 생태숲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가족은 소셜벤처 트리플래닛(Tree Planet)이 경기도 이천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에어돔(온실)에서 상원초교 재학생 가족들과 생태숲 조성 체험활동 시간을 보냈다. 서울 상원초교는 지난해 현대글로비스가 조성한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1호'의 주인공이다. 학생들이 직접 설계공모전에 참여해 디자인한 약 50㎡(15평) 규모 유휴부지 생태숲에 미선나무, 제주산버 2025-10-20 08:54 -
현대차, TCR 월드투어 한국 레이스 우승 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제6라운드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경기가 국내에서 펼쳐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라운드가 펼쳐진 인제 스피디움은 강원도 인제의 산악 지형을 활용한 19개의 다양한 코너와 40m의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나믹 업다운 구간이 다채롭게 배치됐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2025-10-20 08:53 -
제네시스, GV70 연식변경 모델 출시… NVH 성능 강화 제네시스 브랜드는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의 연식변경 모델 '2026 GV70'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6 GV70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본 소음·진동·거칠음(NVH) 성능을 강화하고 패키지 구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2026 GV70에 '언더 커버 흡음재'를 더하고 2.5 터보 모델에는 엔진 진동 전달을 줄여주는 '엔진 서포트 댐퍼'를 추가해 NVH 성능을 끌어 올렸다.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패키지 구성도 변경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GV70 가솔린 2 2025-10-20 08:45 -
기아, '서울 ADEX 2025'서 타스만 군용차 실물 공개 기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5(이하 아덱스 2025)' 비즈니스 데이에서 다양한 군용 차량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아덱스 2025'는 전세계 35개국 6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대거 선보인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퍼블릭 데이'가 진행됐으며, 20일부터 2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방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데이'가 열린다. 이번 전시 2025-10-20 08:45 -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 완화 크레딧 2030년까지 연장…HL 만도 상승세 지속 미국이 현지에서 조립·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감면(크레딧) 제도를 오는 2030년 4월까지 5년간 연장한다. 차량 가격의 3.75%를 관세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북미 시장 납품 비중이 높은 부품사가 실질적인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자동차 부품 수입 시 부과되는 25% 관세의 일부를 상쇄하는 관세 크레딧의 종료 시한을 2027년에서 2030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중·대형 트럭 25%, 버스 10% 관세와 맞물려 작동한다. 미국 2025-10-19 16:59 -
현대차, 유럽서 선전…상품성 인정받으며 판매량↑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와 전략형 모델이 고루 인기를 끌며 지난달 오스트리아 자동차 브랜드 순위 3위에 올라섰다. 19일 현대차 IR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오스트리아 승용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한 1966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7.6%로, 이달 기준 판매 브랜드 순위 3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오스트리아 자동차 시장에서 1만1364대를 판매해 브랜드별 순위 6위에 올랐던 현대차는 올해 1∼9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25-10-19 11:30 -
현대모비스, 올해 임단협 마무리..."성과급 450%+격려금 1420만원" 현대모비스 노사가 성과금 450%, 격려금 142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임단협) 합의안을 타결했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3개 노조는 임단협 합의안과 관련해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률 58.66%로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찬성률은 대표 노조격인 울산 모비스위원회가 58.66%, 진천 노조가 53.60%, 창원지회가 64.04%였다. 합의안에 따라 사측은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을 인상하고 성과금 450%, 격려금 1420만원, 우리사주 17주,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을 2025-10-17 18:14 -
기아, 광명시와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구축 협업 기아가 광명시와 협력해 스마트도시 구축과 지역 사회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기아는 17일 광명시와 '전기차 기반 커뮤니티 카셰어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 강소형 스마트도시 공모사업'에 광명시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그해 7월 최종 선정된 이후, 광명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내 기업과 일반 시민들의 이용 효율성 향상 및 주행 중 탄소배출량 감소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광명시는 해당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광 2025-10-17 14:29 -
현대차, 인도네시아에 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개소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 방현철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 법인장, 데디 물야디 (Dedi Mulyadi)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주지사, 마틸다 앙투아네트 부이산(Mathilda Antoinette Buisan)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25-10-17 10:03 -
한·일 재계 '한일 경제협력 2.0 시대' 공동 성명…통상·에너지·AI 공급망 협력 한일 경제계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경제협력 2.0' 도약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조업을 넘어 문화·콘텐츠와 신산업으로, 양자를 넘어 다자로, 양적 교류에서 질적 교류로 협력을 확장하자는 데 공감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틀 마련에 뜻을 모았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게이단렌)는 17일 오전 도쿄 게이단렌회관에서 제32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더욱 긴밀한 연계·협 2025-10-17 09:30 -
한국GM 노사, 직영 AS센터 폐쇄 놓고 충돌…신뢰도·재구매 악화 우려 한국GM의 직영 정비서비스센터 매각 이슈가 노사 갈등의 중심에 섰다. 내수 부진을 이유로 직영센터를 줄이겠다는 사측의 논리가 결과적으로 고객 접점 축소로 이어지며, 브랜드 신뢰도와 재구매율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한국GM 내부 소식에 따르면 노조는 사측의 직영센터 폐쇄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8일 인천시에 노·사·관·정 협의체 구성을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직영센터 축소에 이어 최근 연구 인력의 대규모 이동까지 부각되면서 노조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 것 2025-10-17 05:00 -
"수소·인재·문화 3대 분야 협력 강화"...한일 재계 '맞손' 한·일 경제계가 수소·인구·문화 등 3대 분야에 걸쳐 협력 강화에 나선다. 미국발 관세와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벌 복합위기를 타개하고, 저성장 국면에 빠진 내수 활성화를 위해 양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16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일본 경제인단체연합회(經團連·게이단렌)는 도쿄 게이단렌회관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포럼'과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이혁 주일 한국대사, 류진 한경 2025-10-16 18:04 -
中 제외 전기차 시장, 올해 26% 성장...폭스바겐·테슬라·현대차 '톱3' 올해(1∼8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등록된 전기차가 전년보다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8월 중국 외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포함)는 총 474만4000대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2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폭스바겐이 전년대비 68.7% 증가한 78만6000대를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2위로 같은기간 13.1% 감소한 62만4000대를 판매했다. 3위는 현대차그룹으로 전년대비 13.5% 증 2025-10-16 11:01 -
현대모비스 SNS 콘텐츠 'Move Improved, 글로벌 광고제 3관왕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글로벌 SNS 콘텐츠 'Move Improved' 영상이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된 제16회 깐느 기업광고제(Cannes Corporate Media & TV Awards) 최종 입상작인 파이널리스트(Finalist)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깐느 기업광고제의 '기업 온라인-소셜미디어 영상 부문'에서 'Move Improved'가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부문에는 현대모비스를 포함해 총 6개 글로벌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깐느 기업광고제는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권위있는 시상식 2025-10-16 11:00 -
JLR, 英 태양광 발전소 개소...저탄소 글로벌 운영 목표 강화 JLR 코리아는 JLR이 올 여름 영국 게이든 본사에 축구장 36개 크기에 달하는 새로운 태양광 발전소를 개소하며 글로벌 재생 에너지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6헥타르(ha) 부지에 18메가와트(MW) 규모로 조성된 이 발전소는 JLR이 영국에서 추진하는 세 건의 태양광 프로젝트 가운데 최초로 완공돼, 해당 부지 에너지 수요의 최대 31%를 공급한다. JLR은 태양광 패널 주변에 토종 야생화와 친환경 식물을 심어 조류와 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법적 기준을 넘어서는 생물다양성 2025-10-16 10:54 -
스텔란티스, 美에 130억달러 투자… 역대 최대 규모 스텔란티스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향후 4년간 13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자국 내 제조 기반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텔란티스의 미국 내 100년 역사상 최대 규모로, 핵심 세그먼트에서 5종의 신규 차량 출시, 신규 4기통 엔진 생산, 일리노이·오하이오·미시간·인디애나주 공장에 5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스텔란티스의 미국 내 연간 완성차 생산 능력은 현재 대비 50% 증가하게 된다. 신규 제품 출시 외에도 2029년까지 미국 내 모든 2025-10-16 10:02 -
KGM,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전시∙∙∙ 산학 협력 강화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세종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해 제작한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2종을 '서울디자인위크 2025'에서 이달 19일까지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5일부터 열린 '서울디자인위크 2025'의 주요 행사인 'DDP 디자인페어' 내 대학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디자인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기업의 방향성에 맞는 제품과 브랜드를 개발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하는 자리이다. KGM은 약 6개월간 세종대 융합디자인랩팀과 협업하며 디자인 콘셉트 개발과 장비 2025-10-16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