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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누적판매 50만대 돌파 현대차·기아의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가 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가 2011년 7월 국내 첫 양산형 전기차 '블루온'을 출고한 후 14년 만에 이룬 성과다. E-GMP 기반 전용 전기차가 판매 증가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6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 3월까지 50만2036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판매 대수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29만1608대, 기아 21만428대다. 현대차·기아의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2021년 전기차 전 2025-04-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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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완성차만 있나…자동차 부품업계도 기술력 총동원 오는 13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업체들도 자체 기술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맞았다. 4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서연, 모트렉스, 코리아에프티, 현대모비스 등의 업체들이 이번 전시회에 부스를 차렸다. 서연은 이번 전시회에서 콘셉트카인 '오아시스'를 내세웠다. 계열사인 서연이화를 통해 주로 자동차 범퍼·시트·도어트림 등을 제작하는데, 이번에는 완성차 형태의 콘셉트카를 전면에 배치 2025-04-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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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공식 개막…산업부 "관세 파고에 산업 생태계 흔들리지 않도록 할 것"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산업계 전반을 휩쓸고 있는 미국발 관세와 관련해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흔들리지 않는 방안에 대해서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식에서 "30년 전 전시회가 첫 걸음을 뗐을 때 한국이 자동차를 80만대 수출했는데, 이제 연간 250만대가 넘는 차량을 전 세계로 수출하면서 글로벌 5위 수출국으로 성장했다"며 "그만큼 뜻깊은 날이지만, 우리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어느 때보다 도전 2025-04-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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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4월의 차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4월의 차에 MINI의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BMW 뉴 iX2 eDrive20, KG모빌리티 무쏘 EV, MINI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렉서스 디 올 뉴 LX 700h,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브랜드 가나다순)이 4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이 중 더 뉴 올- 2025-04-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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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기아부터 벤츠·BMW까지…글로벌 신차 향연 올해로 30돌을 맞은 '2025 서울모빌리티쇼'의 막이 올랐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신차를 대거 공개하며 침체된 국내 자동차 시장 반등에 불을 지폈다. 3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개시한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4일 개막식부터 열흘 간 진행된다.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메르세데스 벤츠·BMW·포르쉐와 중국 BYD 등이 국내에서 출시되는 신차를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수소차 '넥쏘'의 2세대 모델인 '디 올 넥쏘'를 세 2025-04-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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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韓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벤츠' 3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 승용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월 2만199대보다 24.9% 증가한 2만52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누적으로는 6만6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762대 △비엠더블유(BMW) 6378대 △테슬라 2591대 △볼보 1424대 △렉서스 1414대로 집계됐다. 이들이 톱5를 차지했다. 그 뒤를 아우디·포르쉐·토요타·미니·폭스바 2025-04-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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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국내 최초 '2속 ATC' 국산화 성공 현대위아가 모든 노면에 최적화한 구동력을 분배하는 4륜구동(4WD)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주행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제어할 수 있는 후륜 기반 전자식 4WD 부품인 '2속 ATC(Active Transfer Case)'를 개발, 양산을 시작했다. 2속 ATC는 후륜(뒷바퀴) 구동 자동차의 구동력을 주행 상황에 맞게 앞바퀴나 뒷바퀴로 분배해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부품이다. 2속 ATC를 개발해 양산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현대위아가 처음이다. 현대위아의 2속 ATC는 기아의 픽업트럭인 타스만에 2025-04-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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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韓서 '아토3' 출시 준비 완료한 BYD, '씰'로 시장 공략 '박차' 예고 BYD코리아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BYD 씰'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지난 2일 '아토3'의 환경부 보조금 책정이 완료되며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여세를 몰아 '씰'까지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BYD코리아는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씰'을 소개했다. BYD가 국내에 두번째로 선보이는 승용차인 BYD 씰은 중형 전기 세단으로 디자인과 성능 양쪽에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씰'에는 BYD 전 2025-04-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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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 "美 차량 가격 인상 아직 검토 안 해…신속하게 관세 대응할 것" 송호성 기아 사장이 3일부터 미국으로의 수입차에 대해 부과되는 관세 25%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관세에 따른 미국에서의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송호성 사장은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관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부분이 숙제일 것 같다"며 "기아의 장점이 유연하고 빠른 대응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방향 설정이 나오면 어떻게 신속하게 대응할 것인지, 잘 극복할 2025-04-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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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BMW, 2025 서울모빌리티쇼서 신차 4종 韓 최초 공개 BMW가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 'BMW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와 'BMW 뉴 iX M70 xDrive'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BMW는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총 13종의 모델을 전시한다. 이 중 4종의 모델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차량들이다.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모델은 △BMW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 △BMW 뉴 iX M70 xDrive △더 뉴 MINI 쿠퍼 컨버터블 △더 뉴 MINI JCW 등이다. BMW 뉴 i4 그란 쿠페는 프리미엄 브랜드 최초의 중 2025-04-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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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기아, PV5 국내 최초 공개…PBV 로드맵 대중 앞에 전시한다 기아가 자사 최초의 목적기반차량(PBV) 'PV5'의 실물을 국내에서 최초 공개했다. 또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의 위켄더(WKNDR) 콘셉트 모델과 전용 전기차 라인업도 내세웠다. 기아는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이 같이 밝혔다. 기아는 PV5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비롯해 타스만과 전용 전기차 라인업까지 다양한 차종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2025-04-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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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관세에도 美 자동차 가격 인상 계획 없어"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25% 부과에 대해 미국에서 자동차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무뇨스 사장은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세 발표를 봤고 그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고객 가치를 창출해온 오랜 역사가 있고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것이 (고객들이) 현대차에 기대하는 바일 것"이라고 덧붙였 2025-04-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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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벤츠, 韓서 '메르세데스-AMG GT' 2세대 모델 최초 공개…5월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퍼포먼스 럭셔리·최고급 맞춤 제작'을 주제로 2세대 완전변경 차량 '메르세데스-AMG GT' 등을 선보였다. 벤츠는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이 같이 밝혔다. 벤츠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최상위 차량 15대와 최고급 차랑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지난 140여 년 동안 벤츠는 2025-04-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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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7년만에 '넥쏘' 신모델 선봬…'더 뉴 아이오닉' 디자인도 공개 현대자동차는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이 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토대로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는 물론, 고성능 N 전기차로 이어지는 친환경 라인업을 선보이며 '현대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자동차의 DNA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어갈 것"이 2025-04-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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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4종 세트'에 포위된 자동차…부품 협력사까지 생존 기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시작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에 또 한번 충격파가 가해졌다. 당초 이날부터 적용될 예정이던 수입산 자동차 대상 25% 관세에 상호관세까지 더해져 관세율이 더 높아진 탓이다. 지난달부터는 철강·알루미늄 등 차량 제조용 핵심 원자재에 25%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여기에 다음 달 부과 가능성이 높은 차량용 주요 부품 관세(25%)까지 추가될 경우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트럼프발(發) 4중 케이지(철망)에 갇힌 채 급격히 경쟁력을 잃을 우 2025-04-0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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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2026년 신형 중·대형 SUV 출시…中 체리차 기술 녹아든다 KG모빌리티(KGM)가 중국 체리자동차와 중·대형급 SUV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갖고 양사 간 미래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 체리자동차에서 열린 공동 개발 협약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 황기영 대표이사, 권용일 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인퉁웨 체리그룹 인퉁웨 회장, 장귀빙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10월 체리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따른 양사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 2025-04-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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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분기 미국 역대 최다 판매량 경신…양사 합산 판매 4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그룹이 3월 기준으로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1분기 기준으로 확대해도 신기록이다. 2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발표한 3월 미국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9만4129대, 기아는 7만854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13.7%, 기아는 13.1%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는 3월 기준으로 미국 월간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7110대)도 마찬가지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판매량도 17만2669대로 기존 기록을 경신 2025-04-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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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저탄소 알루미늄 1만5000톤 확보…탄소중립 '한 걸음 더' 현대모비스가 태양광으로 만든 저탄소 알루미늄을 올해부터 주요 부품 제조에 선제적으로 적용한다. 오는 2045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 기업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과 계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알루미늄 1만5000톤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EGA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 업체로,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확보한 알루미늄은 태양광으로 만든 저탄소 알루미늄이다. 현대모비스가 확보한 2025-04-02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