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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 DNA 찾아라] '미래 먹거리' 발굴 등판한 3세...경영 능력 입증은 과제 정몽원 HL그룹 회장 맏사위와 둘째 딸이 나란히 그룹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으며 '3세 경영' 막을 올렸다. 해외법인에서 단련한 '젊은 피' 수혈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승계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 맏사위인 이윤행 HL클레무브 부사장은 올해 정기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회장은 슬하에 장녀 정지연씨(43)와 차녀 정지수씨(30) 등 두 딸을 두고 있는데 이 사장은 2012년 정지연씨와 결혼했다. 이 부사장은 2017년 그 2025-12-10 05:00 -
현대모비스, 고경력자 희망퇴직 접수 현대모비스가 50대 이상 사무·현장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8일 경력 재설계 프로그램인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사내에 공지했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 직원으로 기본연봉의 50%에 남은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 최대 6년까지만 인정해 기본연봉의 300%가 최대치다. 현대모비스는 사무직을 대상으로 하던 경력 재설계 프로그램을 최근 현장직까지 확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고경력자들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 2025-12-09 17:34 -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인천 BMW R&D센터 방문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8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에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를 비롯한 주한독일대사관의 주요 인사들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방문단은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의 주요 연구 영역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BMW 그룹 코리아의 국내 투자 및 사업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센터 내 최신 연구개발 시설과 다양한 시험 설비 등을 함께 살펴봤다. 이날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에는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외른 바이써트 주한독일 2025-12-09 16:24 -
한자연,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생태계 협력 가속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첨단산업 핵심광물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생태계 조성 협력에 나선다. 한자연은 현지시각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한-인니전기차협력센터에서 '인도네시아 이-비히클(e-vehicle) 시스템 구축' 사업의 전기차 인도 및 복합충전소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도식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박수덕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대리, 함주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아세안사무소장, 이에니야 리스티아니 데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전환총국 2025-12-09 16:04 -
경총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시상식...대기업 대상에 KT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시작돼 올해 2회인 이번 시상식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우수 사업장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차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올해는 대기업 부문에서 kt가 대상을, HD현대일렉트릭과 CJ ENM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견·중소기업 부문 2025-12-09 16:02 -
SK스피드메이트, 이환용 신임 대표 선임 자동차 관리 업계를 선도하는 SK스피드메이트가 이환용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모빌리티 서비스·플랫폼 이노베이션실을 신설한다. SK스피드메이트는 내년도 정기인사를 통해 이 같은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환용 대표는 2005년 SK네트웍스에 입사해 전략·기획 및 회계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2024년 민팃 대표로 발탁돼 중고폰 거래사업 안정화와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힘써왔다. 내년부터 SK스피드메이트 대표를 겸함으로써 자동차 관리 2025-12-09 15:35 -
아시아나 소속 스타얼라이언스, 6년 연속 '최고의 항공사 동맹' 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속한 스타얼라이언스가 '2025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6년 연속 세계 최고의 항공사 동맹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예약 단계부터 공항, 환승, 마일리지, 멤버십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 전반에서 원활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타얼라이언스의 지속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는 "여행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항공 동맹에 선정되어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2025-12-09 14:50 -
"앞유리가 화면이 된다"… 현대모비스, CES 2026에서 미래차 기술 공개 현대모비스가 내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미래차 기술을 공개하고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홀로그램을 통해 운전석에서 주행 정보를 확인하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등 30여종의 신기술을 현장에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CES 2026에서 전장·전동화·섀시·주행 안전 기술을 하나의 통합 생태계로 꾸려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 '진화의 층'을 주제로 기술 간 연결과 융합을 강조한다. 부스는 일반 공개형이 아닌 사전 초청 방식의 '프라이빗 전시장'으로 2025-12-09 11:00 -
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펼치는 기부 캠페인으로 매년 12월 1일부 2025-12-09 10:59 -
강병희 차봇 모빌리티 부대표, 중기부 장관상 수상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가 이노비즈협회가 주최한 '2025 이노비즈 데이'에서 기술혁신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노비즈 데이는 한 해 동안 혁신형 중소기업의 기술 성과를 조명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시상하는 행사다. 9일 차봇모빌리티에 따르면 강 부대표는 지난 6년간 차봇모빌리티의 기술·전략·운영을 총괄하며 자동차 구매·판매, 금융, 보험, 관리 등으로 분절돼 있던 국내 자동차 시장 구조를 하나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 2025-12-09 10:45 -
현대로템, 장애물개척전차 2차 양산 계약...2500억원 규모 현대로템은 9일 방위사업청과 장애물개척전차(K600) 2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육군 전방 부대와 해병대에 처음 공급하는 사업으로 계약규모는 2500억원이며, 최종 납기는 2029년 12월 31일이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지뢰제거쟁기와 굴삭팔 등을 이용해 전방의 지뢰와 낙석 등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아군의 기동로를 확보하는 전투공병전차다. 이 전차는 차체 전면에 있는 쟁기로 지면을 갈아엎어 매설 지뢰를 찾아내고, 자기감응지뢰 무능화장비에서 나오는 자기장으로 지뢰를 폭발시킨다. 차 2025-12-09 09:56 -
현대로템, 모로코 국제 철도산업 박람회 참가 현대로템은 9일(현지시간) 모로코 엘자디다 소재 모하메드 6세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4회 모로코 국제 철도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박람회는 모로코 투자수출개발청(AMDIE)과 철도산업 클러스터(MTI)가 주관하며 특히 전시회와 철도산업 정상회의가 함께 진행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에서 유일한 고속철도 보유국인 모로코는 고속철도와 지역 및 도시철도, 첨단 신호 시스템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가 철도 전략을 추 2025-12-09 09:18 -
기아 'FIFA 월드컵 2026',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시작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인 기아가 2026년 FIFA 월드컵 글로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의 연결, 모빌리티를 통한 연결, 그리고 월드컵을 매개로 한 글로벌 화합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라며"이를 기반으로 브랜드가 제공하는 영감과 모빌리티 경험을 중심으로 한 고객과의 새로운 연결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영감은 우리 모두를 연결합니다(Inspiration connects us all)'라는 브랜드 메세지 2025-12-09 09:11 -
기아 '더 기아 PV5', 유럽 안전성 평가서 최고 안전 등급 획득 기아는 최초의 전동화 PBV 모델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 상용 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PV5 카고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전 사양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돕고 여러 충돌 상황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EV6(2022년), EV9(2023년), EV3(2025년)에 이어 PV5 카고도 최고 등급을 획득하면서 기아 전용 전기차의 우 2025-12-09 08:56 -
현대차그룹, '200㎾ E-pit' 전기차 충전기 EV-Q 인증 획득 현대자동차그룹은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에 적용되는 '200㎾ 양팔형 E-pit 충전기'가 EV-Q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EV-Q는 현대차그룹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국내 모든 충전기 제조사와 운영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공동 개발한 민간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 제도다. 이 인증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기의 △내구성·신뢰성 △실충전 성능 △보안성 △통신 적합성 △전자파 적합성 등 5가지 핵심 품질 항목을 표준화해 집중 평가할 2025-12-09 08:21 -
'BMW·벤츠' 양강 넘보는 테슬라… 국산 브랜드도 위협 테슬라가 '가성비' 모델의 선전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을 제외한 국산 브랜드 판매량을 모두 뛰어넘은 가운데 수입차 양대 산맥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도 맹추격 중이다. 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의 11월 누적 기준 국내 신차등록 대수는 5만562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8498대) 대비 95.2% 급증했다. 수입차 브랜드 선두를 다투는 BMW(7만543대), 벤츠(6만218대)와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11월 판매량만 보면 테슬라는 전년 동월 대비 111.1% 증가한 763 2025-12-08 18:00 -
'정몽원 회장' 맏사위 이윤행 부사장, HL클레무브 사장 승진 HL그룹은 8일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이윤행 부사장을 HL클레무브 사장(CEO)으로 신규 선임하는 등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HL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첨단주행보조시스템(ADAS) 핵심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HL그룹의 전략 기업이다. 이번에 HL클레무브 CEO로 선임된 이 사장은 1982년생으로 미국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한 뒤 2017년 HL만도(현 HL만도) 경영전략 매니저로 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HL만도 미 2025-12-08 17:38 -
렌터카연합회 "여전사 렌탈 한도 완화는 '시장교란'...중소업체 퇴출 가속화 우려" 전국렌터카연합회(이하 렌터카협회)는 최근 금융당국의 여신전문금융사(이하 여전사) 렌탈 취급 한도 완화 방안에 대해 "중소 렌터카 사업자의 기반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시장 구조를 대형 금융사 중심으로 왜곡시키는 조치"라며 강력 반발했다. 렌터카협회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여전사는 렌탈 산업의 조력자이지 산업을 잠식하는 경쟁자가 돼서는 안된다"면서 "금산분리 원칙에 어긋나는 금융당국에 렌탈 한도 완화와 부수업무 확대 논의를 전면 보류하라"고 주장했다. 렌터카 2025-12-08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