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車 부품업계 관세 15% 인하 환영...공급망 회복·미래차 전환 신호탄
    車 부품업계 "관세 15% 인하 환영...공급망 회복·미래차 전환 신호탄"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미국 정부가 4일(현지시간) 연방관보를 통해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품목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고, 그 효력 발생일을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하기로 확정한 것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조합은 이번 발표에 대해 "그간 양국 간 협상 과정에서 노력해 온 정부 부처와 국회 및 관계 기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치는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관세 부담과 시장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글로벌 통상리스크가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공급망 회복의 중요 2025-12-04 11:08
  • 현대글로비스, 60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
    현대글로비스, '60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 현대글로비스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6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2023년 58억 달러, 2024년 59억 달러에 이어 올해 61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도 7월부터 당해 연도 6월까지 세관신고 기준 직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다. 현대글로비스의 주요 수출 항목은 자동차 부품이다. 자동차 부품 단위로 수출하는 'KD(Knock Down)' 방식으로 주로 현대자동차·기아 등 완성차 제조 기업의 해외 공장에서 원활한 차량 2025-12-04 11:00
  • KAMA 자동차업계, 美 관세인하 환영… 기업 부담 완화 기대
    KAMA "자동차업계, 美 관세인하 환영… 기업 부담 완화 기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미국 정부 공식 관보 게재로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가 15%로 최종 조정되고, 11월 1일부로 소급 적용이 이뤄진 것에 대해 우리 업계는 크게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그간 국익 전체와 업계의 애로를 함께 고민하며 통상외교 노력에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인 정부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 발의 등으로 도움을 주신 국회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자동차업 2025-12-04 10:38
  • 송창현 현대차그룹 사장 사의… 회장님과 면담
    송창현 현대차그룹 사장 사의… "회장님과 면담" 송창현 현대자동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가 사의를 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송 사장은 전날 포티투닷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정의선) 회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현대차그룹 AVP 본부장과 포티투닷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글로벌 오토메이커들이 수십조를 들여 실패했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그리고 자율주행 기술밖에 남지 않은 자동차의 미래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거대한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에서 2025-12-04 10:27
  • BMW 코리아, 뉴 M5 투어링 국내 출시
    BMW 코리아, 뉴 M5 투어링 국내 출시 BMW 코리아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왜건형 모델 'BMW 뉴 M5 투어링'을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 BMW 뉴 M5 투어링은 M 하이퍼포먼스 모델의 폭발적인 주행 성능에 투어링 특유의 공간 활용성을 더해 스포츠 주행은 물론, 일상이나 장거리 여정 그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최고출력 585마력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V8 4.4ℓ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모터를 결합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727마력, 최대토크는 101.9㎏ 2025-12-04 09:54
  • BYD코리아, 동탄전시장 오픈… 수도권 남부 브랜드 경험 기반 구축
    BYD코리아, 동탄전시장 오픈… 수도권 남부 브랜드 경험 기반 구축 비야디(BYD)코리아는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에 'BYD 오토 동탄전시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총면적 346.6㎡ 규모의 동탄전시장은 최대 4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다. 동탄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자족형 신도시로 광교, 영통, 동탄2신도시, 오산세교, 용인 기흥 등 신흥 주거지 및 산업 중심지와 인접해 있는 지역이다.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첨단 산업 종사자가 밀집된 지역 특색에 따라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전기차 브랜드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추고 있다. 2025-12-04 09:18
  • 현대차그룹 대미 관세협상 타결 힘쓴 정부·국회에 감사
    현대차그룹 "대미 관세협상 타결 힘쓴 정부·국회에 감사"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의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하는 내용이 미국 연방 정부 관보에 게재된 것과 관련해 "대미 관세협상의 타결과 이행을 위해 온 힘을 다해주신 정부와 국회의 헌신적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향상 및 브랜드 가치 제고, 기술 혁신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국내 투자, 협력사와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2025-12-04 09:10
  • 더 기아 PV5, 英 2026 왓 밴 어워즈 올해의 밴 선정
    더 기아 PV5, 英 2026 왓 밴 어워즈 '올해의 밴' 선정 기아는 영국 상용차 전문 매체 왓 밴이 주관한 '2026 왓 밴 어워즈'에서 PV5 카고 모델이 '올해의 밴' 및 '올해의 콤팩트 밴' 부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PV5는 지난해 2025 왓 밴 어워즈에서 주목할 모델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왓 밴 어워즈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 번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왓 밴 어워즈는 영국 경상용차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 차량,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영국 전역의 경상용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진행한다. 제임스 댈러스 왓 2025-12-04 08:59
  • 모빌리티 인슈어테크 본격화… 차봇, iFA와 MOU
    "모빌리티 인슈어테크 본격화"… 차봇, iFA와 MOU 차봇 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인슈어테크 기반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아이에프에이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모빌리티 보험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보험·금융 운영 역량을 결합해 자동차 라이프 전체를 아우르는 차세대 모빌리티 보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모빌리티 인슈어테크 시장에서 선도 주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진 2025-12-04 08:48
  • 현대차, 엔비디아 협업 베뉴 印 흥행… 반등 시동
    현대차, 엔비디아 협업 '베뉴' 印 흥행… 반등 시동 현대자동차가 미국 다음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엔비디아 기술이 적용된 신차 '베뉴'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현지 판매량이 성장세로 전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의 11월 내수 판매량은 5만340대로, 전년 동월(4만8246대) 대비 4.3% 증가했다. 수출은 26.9% 증가한 1만6500대를 기록해 총 판매량도 9.1% 늘어난 6만6840대를 달성했다.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도 정부의 상품서비스세 개혁(GST 2.0) 지원을 받아 11월 국내 매출이 전년 2025-12-04 05:00
  • [단독] GM 자율주행 슈퍼크루즈 한국서 개발비만 쏙, 기술 공유 나몰라라
    [단독] GM 자율주행 '슈퍼크루즈' 한국서 개발비만 쏙, 기술 공유 나몰라라 미국·중국에서 보편화된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보조(ADAS) 기술 '슈퍼크루즈'가 국내에서는 2억원대 초고가 모델에만 적용돼 논란이다. 한국GM이 기술 개발에 100억원을 투자했지만 GM 본사가 국내 소비자들을 역차별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 10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를 공개하면서 슈퍼크루즈 기술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GM이 독자 개발한 ADAS 시스템 슈퍼크루즈는 전방을 주시하는 조건 하에 일정 구간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어 자율주행 레벨 3 2025-12-04 05:00
  • 5년만에 꺾인 韓 자동차 수출...2026년 수출 전망도 경고음
    5년만에 꺾인 韓 자동차 수출...2026년 수출 전망도 '경고음' 반도체와 함께 한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자동차 산업에 '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의 관세 인상, 중국의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경쟁 격화에 더해 내년에는 주요국들의 경제 성장 둔화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점을 찍은 자동차 수출이 하락사이클로 돌아서면서 국내 경제에 미칠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올해 연간 자동차 수출 물량을 271만∼272만대로 추정했다. 지난해 수출 물량인 278만2612대보다 2.3∼2.6% 가량 감소한 수치 2025-12-03 18:00
  • 세계 전기차 판매, 전년비 25.5% 증가...중국 독주 속 현대차 8위
    세계 전기차 판매, 전년비 25.5% 증가...중국 독주 속 현대차 8위 올해 전 세계에 신규 등록된 전기차가 1700만대를 넘기며 1년 만에 약 2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는 총 1710만2000대로 전년 동기(1362만5000대)보다 350만대가량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중국 BYD(비야디)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32만2000대를 팔며 글로벌 1위에 올랐고, 2위는 178만대를 기록한 중국 지리그룹으로 전년 대비 판매량이 64.7% 늘었다. 미국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2025-12-03 15:40
  • 11월 수입차 판매량 전년비 23.4% 급증...테슬라 1위
    11월 수입차 판매량 전년비 23.4% 급증...테슬라 1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BMW를 꺾고 판매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동기(2만3784대)대비 23.4% 늘어난 2만9357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1~11월) 누적 등록대수는 27만8769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23만9764대 대비 16.3% 증가했다. 테슬라는 7632대를 판매해 BMW(6526대), 메르세데스-벤츠(6139대)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어 볼보(1459대), BYD(1164대), 렉서스(1039대), BMW 미니(918대), 토요타(864대), 포르쉐(800대), 아우디(705대) 2025-12-03 14:56
  • AI·반도체·바이오 기술 경쟁 승리하려면 CVC 행위제한 규제 풀어야
    "AI·반도체·바이오 기술 경쟁 승리하려면 CVC 행위제한 규제 풀어야"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경쟁에서 한국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형 벤처캐피탈(이하 CVC)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3일 법무법인 화우와 공동으로 'CVC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전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촉진 방안과 △CVC 운영 현황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글로벌 기업들은 CVC를 적극 2025-12-03 14:00
  • 현대차·기아,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장관상·동탑산업훈장 수상
    현대차·기아,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장관상·동탑산업훈장 수상 현대자동차·기아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 △장관상 △산업기술진흥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매년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수 산업 기술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기술 혁신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현대차·기아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자동차 철강 부품 제조 혁신 기술'로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 2025-12-03 11:35
  • 현대차·기아,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내년 상반기 판매
    현대차·기아,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내년 상반기 판매 현대자동차·기아는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이하 IREX)'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ile Eccentric Droid, MobED)'의 양산형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1974년 개최 이래 올해 26회를 맞이한 IREX는 세계 3대 국제 로봇 전시회 중 하나로 전세계 로봇 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로봇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Sustainable Societies Through Robotics)'라는 주제 아 2025-12-03 11:00
  • 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 리더들과 생태계 확산 논의 본격
    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 리더들과 생태계 확산 논의 본격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개막한 '수소위원회 CEO 서밋'에서 글로벌 수소기업 리더들과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공유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다. 올해 '수소위원회 CEO 서밋'에는 글로벌 100개 회원사의 CEO 및 주요 국가의 고위 임원진 및 정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2025-12-03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