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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불법취급 의심 60개소 대상 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불법취급이 우려되는 의료기관 등 마약류취급자 약 60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29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난 1년간 의료용 마약류 구입 보고를 하지 않은 사례, 구입 후 사용 보고를 반복적으로 누락하는 사례 등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약 60개소가 점검대상이다. 이러한 의료기관의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의무 준수 여부, 사용량과 재고량의 일치 2025-08-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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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체료제로 알았는데"...불법광고 판매 업체 5개소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비만치료제로 불법 광고해 판매한 5개 업체 대표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식약처는 유튜브 등 SNS에서 인플루언서가 과·채가공품 등 일반식품을 비만 치료, 식욕억제 등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확인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인플루언서의 블로그, SNS를 통해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비만치료제)', '식욕억제제',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이 2025-08-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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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청담해리슨병원장, 러시아 튜먼서 '척추내시경' 수술 성공 집도 청담해리슨병원은 김현성 병원장이 러시아 튜먼(Tyumen)에 있는 신경외과 연방센터(Federal Center of Neurosurgery)에서 척추내시경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러시아 현지 병원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진행한 것으로, 척추관협착증으로 고통받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청담해리슨병원은 “김현성 병원장이 정교한 수술로 환자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했다”며 “환자는 수술 직후 안정적인 회복 경과를 보이고 있다. 현지 의료진도 한국 척추내시경수술의 높은 안전성 2025-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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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의약품, 기술수출 10조원 돌파…전년 대비 113% 증가 올해 한국 의약품 기술수출이 벌써 지난해 연간 규모를 넘어섰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굵직한 계약이 이어진 결과다. 19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글로벌데이터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의약품 기술수출 계약 거래 가치는 지난 12일 기준 76억8000만달러(약 10조6736억원)로 지난해 대비 113% 증가했다. 해외 대형 제약사 계약을 보면 51억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 180% 급증했다. 이는 일라이릴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같은 대형 제약회사 간 대규모 계약에 의한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 2025-08-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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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갑상선암센터, 단일공 로봇수술 1000건 돌파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2일 암병원 갑상선암센터가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해 1000번째 환자를 치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기존 로봇수술은 겨드랑이에 5~6㎝ 상당 상처가 발생하지만 단일공 로봇수술은 3㎝에 불과해 흉터가 적게 남는다. 수술 시간은 1시간 정도로 짧아져 기존 수술법과 큰 차이가 없다. 단일공 로봇수술 환자의 90%는 갑상선암이었다.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하고자 새로운 치료법을 활발히 적용한 결과다. 이 수술을 이용하면 갑상선 기도 옆에 있는 성대 기능도 최대한 보존할 수 있고, 2025-08-19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