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 손 들어준 국민연금…홈플러스 사태 영향 본격화
    고려아연 손 들어준 국민연금…홈플러스 사태 영향 본격화 국민연금이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을 지지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사태로 경영 능력에 의구심을 받는 MBK파트너스 대신 100분기 연속 흑자라는 성과를 낸 최 회장 손을 들어준 것이다. 집중투표제 도입으로 이사회 구성에 대주주 지분율 못지 않게 개별주주들의 의사가 중요해진 만큼 경영권을 지켜야 하는 최 회장 입장에선 천군만마를 얻은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27일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를 소집해 △이사 수 상한 설정(제2-1호)과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제2-2호) △배당기준일 2025-03-27 19:31
  • MBK·영풍 적대적 M&A 막은 고려아연...기업·주주가치 지키고 지속 성장
    MBK·영풍 적대적 M&A 막은 고려아연..."기업·주주가치 지키고 지속 성장"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MBK파트너스·영풍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 지분은 두 배 이상 차이 나게 됐다. 고려아연 정기주총과 이후 임시주총에서 MBK·영풍이 다수 이사를 선임해 이사회를 장악하는 것은 어려워지고 최 회장 측이 지속해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될 전망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외국 회사라도 주식회사라면 상호주 관계일 때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는 상법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하면서 고려아연 측 손을 들어줬다. 현재 고려아연 주총 2025-03-27 18:30
  • 최윤범 손 들어준 법원...28일 주총서 영풍 의결권 못쓴다
    최윤범 손 들어준 법원...28일 주총서 영풍 의결권 못쓴다 MBK파트너스가 촉발한 홈플러스 사태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호재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MBK와 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허용해 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12일 호주 자회사인 선메탈홀딩스(SMH)가 손자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 보유 영풍 지분을 현물 배당받는 형태로 상호주 관계를 형성해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풍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법원이 2025-03-27 16:59
  • 법원 가처분 기각…최윤범, 고려아연 이사회 주도권 굳힌다
    법원 가처분 기각…최윤범, 고려아연 이사회 주도권 굳힌다 법원이 영풍이 제기한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영풍은 오는 28일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 이사회 주도권은 최윤범 회장 측으로 기울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7일 영풍 측의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영풍은 보유 지분 25.42%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최 회장 측은 지난 12일 고려아연의 호주 손자 회사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보유한 영풍 2025-03-27 15:01
  • [속보] 법원, 영풍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기각
  • 현대제철, 창사 이래 첫 공장 셧다운…건설경기 침체로 감산
    현대제철, 창사 이래 첫 공장 셧다운…"건설경기 침체로 감산" 국내 2위 철강업체 현대제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인천공장 전체 가동을 한 달간 중단한다. 현대제철은 27일 "단순한 정기 보수가 아니라 시황 악화로 인한 감산 조치"라며 "단기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시장 정상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철근 등 봉형강 시장의 공급 과잉을 완화하고 적자 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근 재고가 감소하고 공급 과잉이 해소될 때까지 감산을 이어갈 방침이다. 철강업계는 현재 주요 제강사들이 출하 및 생 2025-03-27 11:35
  • ​​​​​​​HMM, 국내 최초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도입
    ​​​​​​​HMM, 국내 최초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도입 HMM이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 그린호'(HMM Green)를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HMM 그린호는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사용하는 선박으로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3년 2월 HD현대삼호(7척), HJ중공업(2척)에 발주한 9척의 9000TEU급 선박 중 첫 번째 컨테이너선이다. HMM 그린호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차세대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메탄올을 사용한다. 이번 바이오메탄올은 폐타이어 등 폐자원을 활용해 생산하는데 기존 화석연료 대비 탄소배출은 65% 이상, 황산화물(SOx)은 100%, 질소산 2025-03-25 13:43
  • 현대제철, 8.5조원 투입해 美 전기로 제철소 건설…친환경 강판 패권 잡는다
    현대제철, 8.5조원 투입해 美 전기로 제철소 건설…친환경 강판 패권 잡는다 현대제철이 미국에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하며 글로벌 철강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현대제철은 25일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기반 일관 제철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과 북미 자동차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해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탄소 저감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결정이다. 총 58억 달러(약 8조5200억 원)를 투자해 구축하는 신규 제철소는 원료부터 제품까지 일관 공정 2025-03-25 07:55
  • 동국제강, 제2기 주총 개최...최삼영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동국제강, 제2기 주총 개최...최삼영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이 24일 제2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최삼영 사장을 재선임, 곽진수 전무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주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마친 후 △재무제표 △정관일부변경 △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의안 총 7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최삼영 동국제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국제강이 지난해 매출 3조 5275억원·영업이 2025-03-24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