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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과 첫 무역 합의…영국산 車 관세 일부 인하·철강 관세는 폐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정부가 영국과 관세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정책이 발표된 후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무역 합의를 이뤘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공개적으로 통화하면서 "우리는 획기적인 협상을 타결했다. 이번 협상은 미국 정부가 지난 4주간 진행해 온 일련의 무역 협상 중 첫 번째다. 이번 협정을 통해 영국과 미국은 함께 상호주의와 공정성이 국제 무역의 필수이자 중요한 원칙임을 재 2025-05-09 0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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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러, 일방주의·괴롭힘 함께 대응해야"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중국과 러시아가 일방주의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영 중국중앙TV(CCTV)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과 회담에서 "현재 국제적 일방주의와 조류를 거스르는 강권(强權·패권)적 괴롭힘 행위를 맞아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세계 강대국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라는 특수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qu 2025-05-08 21: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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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시진핑·푸틴, 정상 회담…'동지' 부르며 연대감 과시 外 시진핑·푸틴, 정상 회담…'동지' 부르며 연대감 과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났다. 두 정상은 서로를 ‘동지’라고 부르며 연대감을 드러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AFP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 게오르기옙스키홀에서 만나 인사한 뒤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 중국 친구들과 함께 전쟁의 시간에 대한 역사적 진실과 기억을 확고히 지키고 신 나치주의와 군국주의의 현대적 2025-05-08 2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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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시진핑, 러중관계 강화 공동성명 채택 "역사상 최고수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 뒤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하자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8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한 뒤 새 시대에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상호작용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두 정상은 또 이날 회담을 통해 세계 전략적 안정에 대한 공동성명, 투자 촉진과 상호보호에 대한 협정 등도 체결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이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양국 관계가 2025-05-08 21: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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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둘째날, 또 검은 연기…오후 재투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둘째날인 8일 오전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되지 못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콘클라베가 열린 바티칸 시스티나 굴뚝에서 교황 선출 불발을 알리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두 차례 오전 투표에서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음을 의미한다. 추기경 선거인단은 이날 오후 4시께 두 차례 더 투표한다. 오후 첫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되면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 0시 30분)께, 두 번째 투표에서 선출되면 오후 7시( 2025-05-08 20: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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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정상 회담…'동지' 부르며 연대감 과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났다. 두 정상은 서로를 ‘동지’라고 부르며 연대감을 드러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AFP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 게오르기옙스키홀에서 만나 인사한 뒤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애하는 동지"라고 칭했다. 시 주석도 푸틴 대통령에게 "나의 오랜 동지"라고 화답했다. 정상회담은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80주년을 계기 2025-05-08 19: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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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국과 첫 무역합의 확인…"다른 많은 합의 이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고율관세 발표 뒤 첫 통상합의를 영국과 체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공지하며 "미국과 영국에 매우 중요하고 흥미진진한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국과의 전면적이고 포괄적인 합의는 앞으로 수년간 양국의 관계를 공고하게 만들 것"이라며 "오랜 역사와 동맹 관계 덕분에 영국이 우리의 ' 2025-05-08 19: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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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외부 결제' 법원 명령에 반발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외부 결제 수수료’ 부과를 금지한 법원 명령에 반발하며 미국 항소심 법원에 해당 명령의 효력을 일시 정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 30일 항소심에서 내린 명령이 중단되지 않으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된다며 이날 제9 연방 순회 항소법원에 이같이 요청했다. 앞서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 개발사인 에픽게임즈가 지난 2020년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에픽게임즈는 애플 2025-05-08 17: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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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UAE 한국문화원장 "문화로 다가간다는 것…신뢰와 공감의 다리를 놓는 일"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린다는 일은 단순한 홍보나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특히 종교와 전통이 깊이 뿌리내린 지역에서는 처음부터 더 섬세하고 깊은 이해가 요구된다. 이슬람 문화와 왕정 체제가 공존하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지난 10년간 한국문화원이 차곡차곡 쌓아온 경험은 그런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지 사회의 문화적 감수성과 가치를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용희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장은 AJP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남성 2025-05-08 17: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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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요타, 트럼프 관세·엔화 강세 여파 올해 순익 35% 감소 전망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순이익이 35%나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는 8일 결산 발표회에서 2024년도 매출이 48조367억엔(약 465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4% 감소한 4조7955억엔(약 46조4000억원), 순이익은 3.6% 줄어든 4조7650억엔(약 4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도요타는 이날 2025회계연도 실적 전망치도 발표했다. 2025 회계연 2025-05-08 17: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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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진출 韓 기업 '비상'... 핵보유국 인도-파키스탄 교전 긴장↑ 인도와 파키스탄의 군사 충돌로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거리 상의 차이로 아직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나 양국의 군사적 대립이 장기화할 경우 간접 영향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새벽 인도군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펀자브주 9곳을 미사일로 타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공격을 받은 파키스탄 역시 즉각 반격해 사망자를 포함한 사상자가 130명 이상 발생했다. 이에 국내 제조업체 중 인도 현지에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2025-05-08 16: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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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푸틴·시진핑, 크렘린궁서 정상회담 시작 푸틴·시진핑, 크렘린궁서 정상회담 시작 2025-05-08 16: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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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파워' 개념 창시자 조지프 나이 교수 별세 군사, 경제 등 '하드 파워(경성 권력)'와 대비해 문화, 이념 등을 일컫는 ‘소프트 파워(연성 권력)’ 개념을 창시한 미국의 국제정치학자인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명예석좌교수가 지난 6일(현지시간)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하버드 케네디 스쿨의 제러미 M. 와인스타인 학장은 이날 오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그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고 하버드대 교지 더 하버드 크림슨 등이 7일 보도했다. 그는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제안보담당 국방차관보를 지냈으며, 현대 2025-05-08 16: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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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美하이마스로 北 신형 KN-09 방사포 최초 파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인 ‘하이마스’가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북한의 신형 ‘KN-09 방사포(다연장로켓포·MLRS)’를 파괴했다.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 전문 매체 밀리타니 등에 따르면 하이마스가 쿠르스크주의 페르보마이스키 마을 근처에서 최초로 KN-09를 파괴했다. KN-09는 최대 사거리가 200㎞, 구경이 300㎜로 차량 1대에 로켓 4문식 탑재해 여러 발을 연속 발사할 수 있다. 이 KN-09는 북한이 러시아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 2025-05-08 16: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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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승절 72시간 휴전 발효"…푸틴, 연쇄 정상회담 돌입 우크라이나의 동의 없는 러시아의 일방적인 ‘전승절(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 3일 휴전’이 8일(현지시간) 발효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승절 80주년을 계기로 자국에 방문하는 각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에 돌입했다. 미국은 3년 넘게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직접 대화 테이블에 나서야 할 때라며 종전 협상을 촉구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8일 0시부터 10일 자정까지 모든 적대 행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푸틴 대통령은 전승절 80주년 당일인 9일과 2025-05-08 15: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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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위성발사장에 새 철로 연장 공사 중"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로켓 운송을 목적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철로를 건설 중이라고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최근 촬영된 위성사진을 토대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성사진에는 발사장의 새 조립 건물로 연결되는 철로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이 담겼다. 현재 발사장 동쪽 터널 입구 인근에서는 노동자들이 넓은 언덕을 깎아내고 있으며, 새 조립 건물 주변에는 철로를 놓기 위한 공간을 남겨두고 콘크리트 포장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철로 바닥에는 지지대를 설치하기 2025-05-08 15: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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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운영요원도 관람객?…오사카 엑스포, 이번엔 '입장객 부풀리기' 논란 지난 4월 13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가 입장객 수 집계 방식과 관련하여 '부풀리기' 의혹에 휩싸였다. 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매일 아침 공개하는 전날의 입장객 수에 운영 요원과 보도 관계자도 포함해 발표하고 있다. 운영 요원과 취재 목적의 보도 관계자들의 경우 AD증명서를 발부받아 입장한다. 특히 신문과 TV 등 기자만이 아니라 팔로워 수가 많은 인플루언서에 대해서도 취재를 허가하는 AD증명서를 발부한다. 이들은 하루 약 1만7000명으로, 전체 입장객의 약 20%를 차지한다 2025-05-08 15: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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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CEO "트럼프車 관세 7월부터 인하 전망" 독일 자동차업체 BMW의 올리버 치프제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차에 부과하는 25% 관세가 오는 7월부터 인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치프제 CEO는 “막후에서 많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치프제 CEO는 지난달 18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관세 문제를 논의한 독일 자동차 업계 경영진 중 한 명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산 자동차 최대 수출업체로 부상한 BMW의 미국 내 2025-05-08 15: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