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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베트남 축구감독, '더블 우승'으로 동남아 축구 역사 새로 쓰다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를 이끌며 1년여 만에 23세 이하(U-23)과 성인 대표팀을 모두 동남아 정상에 올려놓았다. 실리적인 전술과 깜짝 카드 활용이 주효한 가운데 오는 12월 SEA 게임 33회 대회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된다. 30일 베트남 현지 매체 Z뉴스(Znews)에 따르면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29일 밤 인도네시아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세안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U-23 인도네시아를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35분 터진 신예 공격수 응우옌꽁프엉(Nguyen Cong Phuong)의 2025-07-30 20: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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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8월1일은 관세 협상 마감일…연장되지 않을 것" 트럼프 "8월1일은 관세 협상 마감일…연장되지 않을 것" 2025-07-30 2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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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8.8 초강진' 러 캄차카반도, 쓰나미 경보 해제…발생 11시간 만 규모 8.8의 초강진이 일어난 러시아 극동지역 캄차카반도에서 쓰나미 경보가 무려 발생 11시간여 만에 해제됐다. 타스통신은 3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레베데브 캄차카주 비상사태부 장관이 이날 오후 텔레그램을 통해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다만 이는 쓰나미를 보기 위해 바다로 가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안전 조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앞서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24분(한국시간 오전 8시 24분)께 캄차카반도 해역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일어났다. 이는 지 2025-07-30 20: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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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美 에너지합의 이행 현실적으로 불가능?…의존도 3.3배 증가 유럽연합(EU)이 미국 관세 인하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약속한 가운데, 에너지 구매 조건이 현실적으로 이행 불가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싱크탱크인 에너지경제금융분석연구소(IEEFA)가 30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U의 석유·석탄·액화천연가스(LNG) 전체 수입량 3150억 유로(약 503조원) 가운데 미국산은 650억 유로(약 103조원)로 약 21%를 차지했으나, 지난 27일 EU산 상품에 대한 15% 관세율을 받아내는 대가로 미국에 연간 2500억 달러(2150억 유로·약 343조원), 2025-07-30 19: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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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교육원과 유학 설명회 개최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IGSE)가 지난 27일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교육원에서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현지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한-베 통번역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호치민시 소재 대학생과 한국어학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 한-베통번역 석사과정 재학생과 졸업생들도 함께해 실질적인 유학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한국 유학 경험, 통번역사가 되기까지의 준비 과정, 그리고 한국어능 2025-07-30 18: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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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러 제재 효과 반신반의...러 원유 수입한 中에 최대 500% 관세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그게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더욱이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에 최대 500%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대러 제재 공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 방문을 마치고 귀국 중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에게 “그것(대러 제재)이 러시아에 영향을 줄지 알 수 없다”면서 “왜냐하 2025-07-30 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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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대신 태국·캄보디아 중재 나서나…상하이서 3자 회담 국경 분쟁으로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중국이 양국 대표단을 상하이로 초청해 비공식 3자 회동을 열었다. 미국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자 중국이 '평화 조정자' 역할에 나선 모습이다.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 30일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 격)이 태국·캄보디아 양측 대표단과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캄보디아와 태국 양국은 중국 측에 휴전 합의를 준수할 것임을 재확인했으며, 2025-07-30 18: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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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中 쉬인·테무 등 수입품 관세 33.5%로 인상…美 압박에 대응 멕시코 정부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 쉬인(Shein)과 테무(Temu) 등에서 직구한 소액 구매품에 부과되는 수입 관세를 기존 19%에서 33.5%로 대폭 인상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지난 28일 관보를 통해 개정된 국제 무역규칙을 발표했으며, 새 관세율은 멕시코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되는 소액 구매품에 적용된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중국을 비롯한 멕시코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의 제품에 대해 33.5%의 관세가 부과된다. 다만 미국이나 2025-07-30 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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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메타에 AI 핵심인력 또 뺏겨…AI조직 위기 애플이 한 달 사이 4명의 핵심 인공지능(AI) 연구원을 경쟁사 메타에 빼앗겼다. 애플의 일부 연구원도 이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사내 AI 조직이 위기에 처한 모양새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멀티모달 AI 연구원인 보웬 장이 지난 25일부로 퇴사해 메타의 슈퍼인텔리전스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애플 AI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을 구축한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AFM) 소속이었다. 애플 AI 연구원이 메타로 옮기는 것은 최근 2025-07-30 17: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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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美관세 20∼25% 대비 중..."9∼10월 타결 목표로 협상" 미국이 인도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인도가 이에 대비하면서 오는 9~10월 중 최종 합의를 목표로 포괄적인 무역 협정안을 마련 중이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내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새 협상안을 제시하기보다 포괄적 양자 무역 협정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내달 중순 미국 대표단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협상에 다시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미국과의 협상은 긍정적으로 2025-07-30 16: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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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상반기 생산·판매량 사상 최대…체코에 유럽 첫 전기차 생산기지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일본 도요타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생산량과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도요타는 유럽 체코에서 이르면 2028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할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북미와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과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증가해 51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주로 하이브리드 수요에 힘입은 것으로, 도요타 2025-07-30 16: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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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초강진, 일본 쓰나미 여파에 '7월 대지진설 예측' 타츠키 료 재조명…누리꾼 '술렁' 러시아에 발생한 초강진 여파로 일본에 쓰나미가 발생하자, '7월 대지진설'을 예측했던 만화가 타츠키 료가 재조명되고 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간) 러시아 캄차카반도 동쪽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2011년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던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강한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됐다. 이번 지진으로 일본, 미국, 멕시코, 칠레 등 태평양 전역에서 쓰나미 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 이와테현에서는 1.3m의 쓰나미가 나타나기도 2025-07-30 16: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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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러 캄차카반도서 '규모 8.8' 강진, 태평양 전역 뒤흔들었다…동일본대지진 이후 최대 러시아 캄차카반도 동쪽 해역에서 30일 발생한 강진이 러시아를 비롯해 일본, 중국과 미국, 뉴질랜드, 칠레까지 태평양 전역을 뒤흔들었다. 이번 지진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규모 9.0)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강한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된 가운데 최대 5m에 달하는 쓰나미가 나타나며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러시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으로 110㎞ 떨어진 곳으 2025-07-30 15: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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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1.2m 쓰나미 관측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1.2m 쓰나미 관측 2025-07-30 15: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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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여정 담화'에 美, 연일 대화 가능성 언급…북미대화 꿈틀 미국 국무부가 자국과 대화의 여지를 열어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 ‘누구와도 대화 가능’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백악관 당국자 발언에 이어 미국이 연달아 대북 대화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북·미 정상 간 만남까지 이뤄질지 주목된다.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취재진이 김 부부장 담화 관련 내용을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평화와 번영, 정상적인 삶을 제공하기 위해 누구와도 대화하려는 2025-07-30 15: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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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혼슈 동북부 이와테현에 1.3m 높이 쓰나미 관측 "日혼슈 동북부 이와테현에 1.3m 높이 쓰나미 관측 2025-07-30 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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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상무장관, 韓에 '최선·최종안' 요구…트럼프 "관세 내일 끝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는 8월 1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한국 정부에 최종 협상안을 조속히 제출하라며 압박에 나섰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장기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한미 간 무역 협상은 중대한 분수령에 다다른 모습이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최근 한국 정부 당국자에게 "관세 협상과 관련해 최선의, 최종적인 무역협상안을 테이블에 올려달라"고 촉구했다. 러트닉 장관은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가진 한국 정부 관계자 2025-07-30 14: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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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공로도 없는데 훈장?"…'밉상 왕자' 최고 훈장에 日 여론 부글부글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이자 왕세제인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부부의 장남 히사히토(悠仁) 왕자가 오는 9월 성년을 맞아 황실 전통 의식을 거행하고, 일본 최고 등급 훈장인 ‘대훈위국화대수장(大勲位菊花大綬章)’을 받게 됐다. 그런데 히사히토 왕자를 둘러싼 잇따른 특혜 논란과 국민적 반감 속에 훈장 수여가 알려지자, 일본 누리꾼들은 “도대체 무슨 공로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궁내청은 29일, 히사히토 왕자의 성년식과 관련 행사 일정을 발표했 2025-07-30 14:3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