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엔비디아, 오픈AI에 140조원 투자...데이터센터 구축 지원 엔비디아가 오픈AI의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000억달러(약 140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첨단 AI 칩을 사용해 오픈AI 모델을 학습·배포할 수 있는 10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0GW는 원전 10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두 기업은 이날 이 거래에 대한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파트너십의 세부 사항은 앞으로 수주 내로 확정된다. 2026년 하반기 두 기업이 함께 2025-09-23 09:57:18
  • 프랑스, 유엔총회장서 팔레스타인 국가 공식 승인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하루 앞두고 프랑스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승인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를 주재하면서 “중동에 대한 우리나라의 역사적 약속, 그리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에 대한 약속에 충실하기에, 오늘 프랑스가 팔레스타인 국가를 승인한다고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2025-09-23 09:42:59
  • "美, 의사는 H-1B 비자 수수료 면제할 수도"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H-1B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 조치와 관련해 의사들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일러 로저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메일 답변서를 통해 "이번 (H-1B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령은 의사와 전공의 등을 포함한 잠재적 예외를 허용한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포고령의 문구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일 발표한 포고령은 신규 H-1B 비자 신청 수수료를 기존 1000 2025-09-23 09:40:26
  • 美국무 "한·미·일 외교장관 만나…3국 협력 경제·안보 협력에 중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 사진을 공개했다. 루비오 장관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을 만났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들 세 사람이 손을 맞잡은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루비오 장관은 3국 협력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은 "우 2025-09-23 09:38:39
  • 백악관 "틱톡 사업, 美합작법인이 운영…보안 담당은 오라클"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을 미국인 투자자 및 이사진이 다수를 차지하는 새로운 합작법인이 맡게 된다고 알렸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컨퍼런스 콜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미국 국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뛰어난 합의를 위해 협상해왔다"며 틱톡 합의에 포함될 내용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틱톡의 미국 사업은 미국에 위치하게 될 새로운 합작법인으로 이전하게 된다"며 "합작회사는 미국인 투자자와 소유주들이 2025-09-23 08:55:56
  • [뉴욕증시 마감] 엔비디아·애플 동반 강세...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엔비디아와 애플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27포인트(0.14%) 오른 4만6381.5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39포인트(0.44%) 상승한 6693.75, 나스닥종합지수는 157.50포인트(0.70%) 뛴 2만2788.98에 장을 마쳤다. 시장 상승을 주도한 것은 엔비디아와 애플이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1000억 달러(약 135조원)를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 2025-09-23 08:33:51
  • 트럼프 "FDA,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위험' 통보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식품의약국(FDA)에 임신 중 타이레놀을 복용한 뒤 출산하면 아기의 자폐증 위험이 커진다며 이를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DA는 의사들에게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에 대해 즉시 효력을 발생하도록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세트아미노펜은 기본적으로 타이레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임신 중 복용하면 (태어날 자녀의) 자폐증 위험을 매우 높일 수 있다"며 "따라서 타이레놀 복용 2025-09-23 08:11:47
  • [속보] 트럼프 "FDA,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연관 가능성 통보할 것" 트럼프 "FDA,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연관 가능성 통보할 것" 2025-09-23 06:19:17
  • 백악관 "트럼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동의 못 해" 미국 백악관이 영국과 캐나다, 호주 등 서방국들이 잇달아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인정한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매우 명확히 밝혀왔다"는 입장을 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결정들이 현재 가자지구에서의 핵심 목표인 인질 석방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분쟁 및 전쟁을 끝내는 데에도 아무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트럼 2025-09-23 06:05:08
  • [ASIA Biz] 호찌민시 주택 가격 급등…"2억6000만원도 집 구하기 힘들어" 베트남 호찌민시의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베트남 매체 DTiNews에 따르면 최근 카인호아성에서 이사 온 호꾸옥민 씨는 옛 12군, 고밥군, 투득시 지역에서 10채 넘는 주택을 2주 동안 둘러봤지만 약 50억 동(약 2억6000만원) 규모의 예산으로도 만족할 만한 집을 찾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민씨가 찾은 집들은 대부분 좁은 골목에 위치하거나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에 있는 것들이 많았고 심지어 규모마저 작았다. 비슷한 예산으로 집을 2025-09-23 06:00:00
  • [ASIA Biz] 호찌민시 임대주택 시장 "수익률 낮아도 투자 계속"…왜? 베트남 호찌민시의 임대주택 시장이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임대료는 상승했지만 임차인 구하기는 어려워졌고, 수익률이 은행 예금 금리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임대주택 투자를 선택하고 있다. 베트남 매체 청년신문에 따르면 호찌민시에서 8년 이상 서비스 아파트와 홈스테이 사업을 운영해 온 럼 티엔 응우옌씨는 호찌민시 주택 임대 시장이 많은 변동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4년 전에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중심 지역에서 홈스테이에 집중했고 2018~2019년 기 2025-09-23 06:00:00
  • [ASIA Biz] 일본제철, 'US스틸 재건' 시작부터 차질…美, '황금주'로 경영 개입 일본제철이 인수한 US스틸의 미국 내 공장 가동 중단 계획을 미국 정부가 저지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US스틸의 '황금주'를 근거로 경영에 개입하면서 일본제철의 US스틸 재건 계획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게 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황금주' 권한을 행사해 당초 11월 예정이었던 US스틸의 일리노이주 그래니트시티 제철소 가동 중단을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지속될 가능 2025-09-23 06:00:00
  • [ASIA Biz] 美의 US스틸 '황금주' 행사 의미는?...외국인 투자 규제 새 국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과정에서 확보한 '황금주' 권한을 본격적으로 행사하기 시작하며 향후 미국의 대미 투자 관리 정책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황금주는 일반 지분이 아닌 특수 권한을 가진 주식으로, 정부가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에 개입할 수 있는 특별 권한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황금주는 방위, 항공우주, 에너지, 통신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황금주는 1980년대 마거릿 대처 총리 시절 영국에서 국영 기업 민영화를 2025-09-23 06:00:00
  • 中 인민은행장 "향후 풍부한 유동성 보증…금융비용 내리겠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수장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유동성이 풍부하도록 보증하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앙광망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판궁성 인민은행 당서기 겸 행장은 이날 제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성과와 관련한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판궁성 행장은 "인민은행은 향후 거시경제 운영 상황·형세의 변화에 근거해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유동성이 풍부하도록 보증하고 사회의 종합적인 금융비 2025-09-22 21:06:17
  • 日 "이시바, 美서 트럼프와 단시간 대화 조율 중…동맹강화 필요성 확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단시간 대화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개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자신이 퇴임해도 미·일 양국이 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그는 내달 4일 집권 자민당이 새 총재를 뽑은 뒤 국회에서 신임 2025-09-22 20:30:10
  • 트럼프-머스크, 3개월 만에 공식 석상서 재회…"보고 싶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석 달 만에 공식 석상에서 재회해 대화를 나눴다. 공개적 갈등을 이어왔던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되자 그 내용에 이목이 집중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우익 청년활동가 고(故) 찰리 커크 추모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대화를 독순술 전문가를 통해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전문가의 추정에 따르면 두 사람은 상당히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는 이날 애리 2025-09-22 17:26:11
  • 자민당 총재 선거 본격화...다카이치 vs 고이즈미 양강 구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집권 자민당 총재가 사임하면서 차기 총재 선출을 위한 선거전이 22일 본격 개막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다카이치 사나에(64) 전 경제안보담당상, 고이즈미 신지로(44) 농림수산상, 하야시 요시마사(64) 관방장관, 고바야시 다카유키(50) 전 경제안보담당상, 모테기 도시미쓰(69) 전 자민당 간사장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는 '2강 1중 2약' 구도로 분석된다. 여성 후보인 다카이치 의원과 40대 정치인 고이즈미 의원이 유력 주자로 꼽히며 2025-09-22 17:15:49
  • [재팬 룸] "웃기지만 과학적?"…日연구팀, 얼룩말 소로 '괴짜 노벨상' 수상 엉뚱하고 기발한 연구에 주는 이그 노벨상(Ig Nobel Prize)에서 일본이 ‘소에 줄무늬를 칠해 파리를 막는 연구’로 생물학상을 받았다. 2007년부터 19년째 연속 수상이다. 19일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의 고지마 도모키 연구원이 속한 연구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34회 이그 노벨상 시상식에서 생물학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2017~2018년 아이치현농업종합시험장과 교토대학에서 공동 실험을 진행해 ‘흑와규에 얼룩말 같은 줄무 2025-09-22 17: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