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김정은과 정상회담 시작…6년 만에 정상회담
    "시진핑, 김정은과 정상회담 시작"…6년 만에 정상회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북·중 정상회담은 2019년 6월 시 주석이 북한을 국빈 방문한 이후 약 6년 3개월 만이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북중 정상회담 예정 소식을 전하면서 양국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양당·양국 지도자는 회담을 열고 북중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면서 "중국 2025-09-04 19:42
  • 中의 대만 침공 가능성 매우 낮다...해상봉쇄·사이버공격 가능성 제기
    "中의 대만 침공 가능성 매우 낮다...해상봉쇄·사이버공격 가능성 제기"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가 대만에 대한 중국의 침공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는 보고서를 내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 스팀슨센터의 댄 그레이지어, 맥케나 롤린스, 제임스 지븐스 연구원은 '위협 재고'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가능성은 매우 작고 그 성공 가능성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국제사회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기 집권 종료 시점인 2027년 대만 침공설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 내에서 제기되는 2025-09-04 18:18
  • NYT 중국 해커집단, 미국 전 국민 정보 탈취 가능성
    NYT "중국 해커집단, 미국 전 국민 정보 탈취 가능성" 중국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 집단이 미국 전 국민의 정보를 빼갔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솔트 타이푼’ 등으로 알려진 해커 집단이 수년간 사이버 공격을 벌여 미국인 대부분의 정보를 탈취했을 수 있다고 당국자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당국자들과 전문가들은 1년간의 조사를 거쳐 이 해커집단이 사이버 공격이 80개국 이상을 표적으로 삼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해킹이라고 결론지었다. 미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해 미국과 다른 12개 동맹 2025-09-04 17:01
  • 트럼프 정부,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대법원 상고
    트럼프 정부,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대법원 상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무효 결정을 내린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상호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있는지를 신속히 판단해 달라며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워싱턴 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IEEPA를 근거로 시행한 상호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대해 IEEPA는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며 상호관세 무효 판결을 내 2025-09-04 14:57
  • 4년만에 돌아온 타이니탄…美 맥도날드 해피밀 뜯어보니
    4년만에 돌아온 타이니탄…美 맥도날드 해피밀 뜯어보니 미국 맥도날드가 3일(현지시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가치관과 외모를 투영한 피규어인 타이니탄과 협업한 해피밀을 출시했다. 대개 해피밀은 햄버거나 맥너겟에 음료와 작은 감자튀김, 장난감 한 개를 묶어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메뉴다. 하지만 장난감을 수집하는 어른들이 대거 구매에 나서기도 한다. 맥도날드 측은 이날 미국 전역에서 해피밀 ‘타이니탄 스로백 에디션’을 출시했다. 한정판으로 미국 등 70개국에서 발매된다고 현지 일간 USA투데이는 전했다. 국내에서는 이달 중순 발매할 것으로 전 2025-09-04 14:34
  •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탈선 사고에 15명 사망...한국인 1명 부상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탈선 사고에 15명 사망..."한국인 1명 부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관광 명물로 꼽히는 언덕 전차 ‘푸니쿨라’가 탈선해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푸니쿨라가 선로에서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15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AP와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부상자 중 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리스본 소방당국은 이날 케이블이 풀려나가면서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건물과 충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구조 당국은 아직 사상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포르 2025-09-04 09:40
  • 美싱크탱크 북한, 작년 6월 이후 이란에 미사일 전문가 3명 파견
    美싱크탱크 "북한, 작년 6월 이후 이란에 미사일 전문가 3명 파견" 북한이 지난해부터 이란에 미사일 전문가를 파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도 핵 과학자 수십명을 이란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기업연구소(AEI) 산하 중요위협프로젝트(CTP)와 전쟁연구소(ISW)는 2일(현지시간) “지난해 6월 이후 북한의 미사일 최고 전문가 3명이 이란으로 파견돼 테헤란에 머물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오일프라이스닷컴이 유럽연합(EU) 내 안보 기구에서 일하는 익명의 고위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것을 발췌한 것이다. 보고 2025-09-03 16:41
  • 日언론 전승절 행사, 北 김정은 등장에 세계가 집중...中, 北과 거리에 신중 면모도
    日언론 "전승절 행사, 北 김정은 등장에 세계가 집중"..."中, 北과 거리에 신중 면모도"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정상이 3일 중국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탈냉전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다자 무대에 첫 데뷔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관심을 쏟으며 의도와 전망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기념 촬영 및 열병식 참관 등 이날 행사 내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하며 친밀감을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자주 회담하는 중·러 정상보다 이번에는 6년 만에 방중한 김 위원장이 20개국 2025-09-03 13:37
  • 미국 노동절, 미 전역서 반(反)트럼프 시위 900건 가까이 열려
    미국 노동절, 미 전역서 반(反)트럼프 시위 900건 가까이 열려 미국에서 노동절(9월 1일)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이번 시위는 대규모 노동조합과 시민단체, 민주당 인사들이 참여해 ‘억만장자보다 노동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진행됐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지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약 865개의 집회가 워싱턴DC에서 태평양 괌까지 미국 전역에서 열렸다. 시위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연방정부의 도시 장악 시도에 맞서 “억만장자들이 아닌 노동자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시카 2025-09-02 16:54
  • 수단 서부 다르푸르서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최소 1000명 사망
    수단 서부 다르푸르서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최소 1000명 사망 수단 서부 다르푸르 산악지대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000명이 숨졌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반군단체인 수단해방군(SLM/A)은 전날 수단 서부 마라 산악 지역의 한 마을이 산사태에 휩쓸려 사실상 전멸했다며, 생존자는 단 1명뿐이라고 밝혔다. SLM/A은 마을 형체가 완전히 사라져 평지가 됐다며 유엔과 국제 구호단체들에 시신 수습 등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피해 마을은 북다르푸르주에서 내전을 피해 이주한 이재민들이 머물던 곳이었다. 수단은 28개월 넘 2025-09-02 16:51
  • EU 올해 국방지출 역대 최대 620조원…러 침공 대응 차원
    EU 올해 국방지출 역대 최대 620조원…러 침공 대응 차원 유럽연합(EU)의 올해 국방비 지출이 3810억 유로(약 620조원)에 달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 국방전문매체 디펜스뉴스 등에 따르면 유럽방위청(EDA)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지출되는 국방비 중 약 1300억 유로(약 211조원)가 신형 무기 등의 투자에 투입된다. 유럽 국가들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방비 지출을 큰 폭으로 늘려왔다. 2025-09-02 16:19
  • 미국·인도, 관세 갈등 속 알래스카 합동군사훈련 시작
    미국·인도, 관세 갈등 속 알래스카 합동군사훈련 시작 미국이 인도에 50% 관세를 부과해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와 별개로 양국 군은 연례 합동군사훈련을 예정대로 시작했다. 2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이코노믹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인도 군은 전날 미국 알래스카에서 2주 일정의 ‘유드 아브햐스’(워 게임) 훈련을 개시했다. 훈련에서는 인도 병사 450여명이 미국 보병, 공수부대원들과 함께 아(亞)북극 기후에서 고고도 전술 능력을 익힌다. 인도와 미국은 남아시아 지역에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2002년 처음 유 2025-09-02 15:40
  • 김정은 전용열차, 오늘 오전 7시께 중국 선양 통과
    "김정은 전용열차, 오늘 오전 7시께 중국 선양 통과" 중국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2일 오전 7시께 랴오닝성 선양을 통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 JNN은 이날 선양에서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촬영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녹색 바탕에 노란색 줄이 있는 열차 외관이 김 위원장 전용 열차 특징과 일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열차 통과 시간도 이날 새벽 김 위원장 전용 열차가 북·중 국경을 통과했다는 북한 언론 보도 내용과 크게 배치되지 2025-09-02 14:50
  • EU 우크라 안보보장 움직임에…러, GPS교란·신종 파괴공작
    EU 우크라 안보보장 움직임에…러, GPS교란·신종 파괴공작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탑승한 항공기가 러시아 소행으로 추정되는 위성항법시스템(GPS) 신호 교란 공격을 받았다. 또 러시아 정보기관이 원격으로 유럽 각국 현지 범죄자를 매수해 파괴공작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EU가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위한 움직임을 강화하자 러시아가 안보 위협 조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아리아나 포데스타 EU 수석 부대변 2025-09-02 14:38
  • 日경찰 경고에도 韓 여성 살인한 韓남성 구속, 언론은 신상 공개
    日경찰 경고에도 韓 여성 살인한 韓남성 구속, 언론은 신상 공개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의 주택가에서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남성이 일본 경찰에 의해 2일 구속됐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공영 NHK, 민영 FNN 등은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교제하던 40대 여성을 살해한 한국인 남성 박 모씨(30)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 정보도 공개했다. 일본에서는 살인과 같은 강력 범죄 용의자의 경우 혐의가 확정되기 전에 신상이 공개되며, 언론은 얼굴과 이름 등을 여과없이 보도한다. 앞서 용의자 박 씨는 전날 오후 1시 반 무렵 도쿄 세타가야구의 주택가에서 흉기로 2025-09-02 14:21
  • 방중 김정은, 전용 화장실·꽁초 회수...생체정보 유출 철저 차단
    "방중 김정은, 전용 화장실·꽁초 회수...생체정보 유출 철저 차단"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용열차에 오른 가운데 이번 방중에서도 김 위원장의 생체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전용 화장실과 꽁초 회수 등 철저한 보안 조치가 마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김정은의 건강 상태 파악이나 암살 시도로 이어질 수 있는 생체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전용 열차에는 특수 장비가 설치돼 있다고 한국·일본 정보기관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이에 이번에도 김 위원장의 전용 화장실이 2025-09-02 11:26
  • 아프간 동부 규모 6.0 지진, 사망자 800명 넘어...트럼프 원조 삭감에 구호 난항
    아프간 동부 규모 6.0 지진, 사망자 800명 넘어...트럼프 원조 삭감에 구호 난항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800명을 넘어섰다. 폭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으로 구조 작업이 지연되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해외 원조 삭감으로 인해 구호 체계마저 붕괴해 구조 작업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7분께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해 800명의 사망자와 최소 280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진흙 벽돌로 지어진 가옥들이 연쇄 붕괴하 2025-09-02 10:49
  • 日에 美최신 중거리미사일 타이폰 첫 배치…중·러 견제 포석
    "日에 美최신 중거리미사일 '타이폰' 첫 배치"…중·러 견제 포석 미군이 일본에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을 처음 배치한다.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무인항공기 MQ-9 리퍼도 무기한 주둔한다. 동중국해 해상에서 북한, 중국,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USNI 등에 따르면 미군은 미·일 합동훈련 ‘레졸루트 드래곤 2025’ 기간인 이달 11~25일 일본 이와쿠니 비행장과 인근에 타이폰을 배치한다. 타이폰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 신형 요격 미사일 등을 탑재할 수 2025-09-02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