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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쟁 곧 끝날 것" vs 이란 "휴전 원치 않아"…혼돈의 중동 미국과 이란이 휴전 논의를 두고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측은 “전쟁의 끝을 결정하는 건 우리”라고 날을 세웠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은 10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는 절대 휴전을 원치 않는다”며 “침략자들이 다시는 이란을 공격할 엄두조차 못 내도록 교훈을 얻게 그들의 입을 틀어막아야 한다”고 적었다. 아바스 아라 2026-03-10 21:33 -
"G7 전략적 비축유 방출, 원유 시장 안정 보장 못 해" 주요 7개국(G7)의 전략적 비축유 방출도 원유 시장 안정을 보장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폴 호스넬 옥스퍼드에너지연구소 연구원은 “비축유 일부는 송유관을 지나고 있는 석유 등 상업적으로 운용되는 기름일 수 있다”며 “비축유 전부를 방출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은 공급 차질에 대비해 정부와 민간 업체 보유량을 포함해 총 90일치 석유를 비축해야 한다. 문제는 비축유를 보유하 2026-03-10 20:40 -
러 옐라부가 드론 생산 거점 급팽창…CSIS "북한 무인기 전력 고도화 우려"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옐라부가 경제특구(SEZ) 내 드론 생산 거점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격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비욘드패럴렐은 이 거점이 러시아의 샤헤드 계열 드론 현지 생산 중심지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북한 인력 관여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북한 무인기 전력 고도화 우려가 커졌다고 경고했다. 10일 비욘드패럴렐에 따르면 SEZ 내 드론 생산 시설은 2021년 말 공사 중이던 2개 건물에서 2026년 초 17개 시설군, 최대 116개 건물 규모로 확대됐다. 전체 2026-03-10 17:40 -
日, 2028년부터 '일본판 ESTA' 도입... 비자 면제 관광객도 사전 승인 받아야 일본 정부가 한국 등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단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심사를 의무화하는 '일본판 ESTA(JESTA)' 도입을 확정했다. 10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각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2028년도 중 본격 시행될 예정인 이 제도는 미국이 운영 중인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모델로 삼아, 일본에 도착하기 전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강력한 '디지털 방역망' 역할을 하게 된다. JESTA가 2026-03-10 15:27 -
[종합] 트럼프 "이란 전쟁 빨리 끝날 것"…유가 급등세 꺾였지만 이란 위협에 불확실성 여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 급등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전쟁 종료 시점은 자신들이 결정할 일이라고 맞받아쳤고, 호르무즈해협 봉쇄 경고도 다시 재확인했다. 유가가 내려왔지만 중동발 공급 불안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1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모두 9일 장중 배럴 당 120달러에 육박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대폭 축소하며 각각 98.96달러, 94.77달러로 장을 마쳤 2026-03-10 15:09 -
포스코퓨처엠, 베트남에 첫 해외 음극재 기지 구축 포스코퓨처엠이 베트남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중국 기업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음극재 시장에서 공급망 다변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포스코퓨처엠이 추진하는 첫 해외 생산 거점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현지 시각) 응어이꽌삿(관찰자) 등 베트남 매체를 종합하면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5일 이사회에서 약 3570억원을 투입해 베트남 북부의 산업 요충지인 타이응우옌성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설립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 2026-03-10 14:11 -
트럼프 "호르무즈 막으면 20배 타격"…이란에 초강경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흐름을 막을 경우 지금까지보다 20배 강한 군사 타격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10일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안에서 석유 흐름을 막는 조치를 취하면 미국에 의해 지금까지보다 20배 더 센 타격”을 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쉽게 파괴될 수 있는 목표물을 제거해 이란이 국가로서 재건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ldqu 2026-03-10 13:51 -
베트남 유통 시장 '격변'...롯데쇼핑 사상 최대 실적 vs 태국 센트럴 리테일 '성장통' 베트남 소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주요 글로벌 유통업체들의 각축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각 기업의 성적표가 극명하게 갈리며 시장의 지각변동이 빨라지고 있다. 9일(현지 시각) 법률보 등 베트남 현지 매체 보도와 주요 업체들이 발표한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롯데쇼핑은 베트남 진출 이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그룹 내 해외 사업의 중추로 우뚝 섰다. 반면 태국의 유통 강자 센트럴 리테일은 자산 감소와 일부 사업 조정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조적인 양상을 띠었다. 2025년도 롯데쇼핑 재무보고서 2026-03-10 11:19 -
트럼프 방중, 베이징만 방문 유력…상하이 등 추가 일정 빠질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달 말 중국 방문이 베이징 단독 방문 일정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일정이 촉박한 데다 중동 전쟁 여파로 보안 부담이 커지면서 상하이 등 다른 도시 방문은 사실상 제외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측 선발대는 이달 초 이미 베이징에 도착했고, 미·중 정상회담 준비도 막바지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중 기간 베이징에만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일정이 매 2026-03-10 11:03 -
AI 효과, 기업 체감 넘어 실적 반영…88% "매출 늘었다"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이 시범 단계를 넘어 실적과 예산 확대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 전 세계 기업 88%가 AI가 실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답했고, 86%는 올해 AI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회사가 금융·소매·의료·통신·제조 등 5개 산업 종사자 3200명을 조사해 발간한 ‘2026 산업별 AI 현황’ 보고서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전체 응답자의 64%는 회사 운영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28%는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AI 2026-03-10 09:47 -
트럼프 "이란전 곧 끝날 것"…러·중 중재 가세, 휴전 협상 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 조기 종식을 거듭 언급하면서 국제사회의 휴전 중재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이 외교 해법을 공개적으로 꺼냈고, 이란도 추가 공격 중단을 전제로 휴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10일 크렘린궁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이란전을 조기에 끝내기 위한 정치·외교적 해법을 제안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걸프 국가 지도자들과 이란 대통령 등과의 접촉 내용 2026-03-10 09:28 -
이란, 유럽·아랍권에 '호르무즈 통행' 조건 제시…미·이스라엘 외교관 추방 압박 이란이 유럽과 아랍 국가들을 향해 미국과 이스라엘 외교관을 자국에서 추방하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전쟁 이후 봉쇄한 해협 통행 문제를 제3국의 외교 선택과 연결하며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10일 이란 국영 언론은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미국과 이스라엘 외교관을 자국 영토에서 내보내는 유럽·아랍 국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완전한 자유와 권한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2월 28일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2026-03-10 08:49 -
[ASIA BIZ] "해운·항공 동시 마비" 베트남 수출길 덮친 중동 전쟁… 물류비 '폭탄' 이란 전쟁의 여파로 베트남의 실물 경제마저 거대한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다. 글로벌 해운사들이 컨테이너당 최대 4000달러(약 594만원)에 달하는 고강도 할증료를 기습 도입한 데 이어, 항공업계마저 우회 항로 선택에 따른 비용 폭증과 수요 급감이라는 악재에 직면한 가운데 수익성 악화가 임계치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년신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이달 5일 기준 주요 해운사들은 중동 항로 운송을 잇달아 중단하거나 조정했다.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Maersk)는 UAE, 오만, 이라크, 쿠웨이트, 2026-03-10 06:00 -
[ASIA BIZ] 휘발유·디젤값 폭등에 주유소 곳곳 '판매 제한'… 누리꾼들 "장사하기 어려워" 베트남의 휘발유와 디젤 가격이 리터당 최대 7140동(약 404원)까지 치솟으며 2022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 급등의 여파로 일부 지역 주유소에서 품절과 판매 제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베트남 정부는 3월 공급 물량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이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재무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RON95-III(고급 휘발유)는 2190동(약 125원) 상승해 리터당 2만2340동(약 1270원)이 됐다. E5 RON92(저가형 휘발유) 2026-03-10 06:00 -
[ASIA BIZ] "조금 있으면 조용해질 것" 日 자민당의 독약 같은 낙관... 4년 만에 무너진 '헌금 왕국' 통일교 2022년 7월 8일 오전, 도쿄 시부야구 쇼토(松濤)의 고급 주택가. 일본의 내로라하는 정·재계 인사들이 거주하는 이 조용한 동네 한복판에 위치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 본부 회의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교단 우호 단체인 '국제승공연합' 간부들이 모여 이틀 뒤 치러질 참의원 선거의 막판 전략을 점검하던 자리였다. 지원 대상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비서를 지낸 자민당 이노우에 요시유키 후보. 교단이 전폭적으로 화력을 집중하던 핵심 인물이었다. 한창 회의가 진행되 2026-03-10 06:00 -
[ASIA BIZ] 1조원 자산의 향방과 '현금 엑소더스'... 日 통일교 청산은 이제부터가 '진짜 전쟁' 도쿄고등법원의 해산 명령 효력이 발생한 지난 4일 오후 1시경, 도쿄 시부야구 쇼토의 교단 본부 예배당에는 묘한 적막이 흐르고 있었다. 급히 소집된 50여 명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 교단 직원 앞에 나타난 것은 법원이 선임한 청산인단이었다. "오늘 중으로 소지품을 챙겨 귀가하라"는 청산인의 명령과 함께 업무용 개인용컴퓨터(PC) 지참이 금지되자, 한 교단 직원은 "벌써 왔나"라며 탄식을 내뱉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청산인들은 자산 은닉을 막기 위해 교단 직원들의 계정 2026-03-10 06:00 -
유럽 수요 급증에 세계 무기 거래 9.2%↑…韓은 무기 수출 9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유럽이 재무장을 서두르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세계 무기 거래 규모가 이전 5년보다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무기 이전 동향 보고서'에서 국가 간 주요 무기 이전 규모가 2016~2020년 대비 2021~2025년에 9.2%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5년간 무기 이전 규모가 2011~2015년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으로 무기 이전이 급증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 2026-03-09 14:12 -
美, 중동 사태 격화 속 사우디 주재 외교관 철수령 중동 사태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주재 중인 외교 공관 직원들에게 철수령을 내렸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전·현직 당국자를 인용해 사우디 주재 미국 외교 공관 직원들이 국무부의 철수령에 따라 사우디를 떠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사우디 주재 외교 공관에서 근무하는 비필수 인력이나 가족들에게 희망할 경우 자발적으로 출국할 수 있다는 안내가 이루어졌지만, 의무적 철수 명령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03-09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