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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공세 압박에 트럼프, 빌 클린턴 등 야당 인사 수사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측 고위 인사들과 미성년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간의 관계를 조사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펨 본디 법무부장관과 법무부에 우리의 위대한 애국자인 FBI와 함께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리드 호프먼, JP 모건 체이스 등 많은 사람과 기관이 엡스타인과 연루됐고,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호프먼은 링크드인 2025-11-15 20:05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美국무 부장관 "팩트시트,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 열어…정밀분야 韓인력 환영" 外 美국무 부장관 “팩트시트,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 열어…정밀분야 韓인력 환영”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14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와 관련해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랜도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애틀랜틱카운슬·코리아소사이어티가 공동 주최한 ‘밴플리트 정책 포럼’ 기조연설에서 “바로 어제 양국은 2025-11-15 17:52 -
유엔 안보리, 트럼프 가자지구 평화구상 결의안 17일 표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지지하는 결의안에 대해 오는 17일(현지시간) 표결한다고 AFP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이후 가자지구의 과도 통치기구인 평화위원회 설립과 임시국제안정화군 파견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안 초안을 마련했다. 지난주부터 안보리 이사국들과 협상에 착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7년 말까지 평화위원회 수장을 맡는다는 게 미국의 구상이다. ISF는 이스라엘, 이집트, 팔레스타인 경찰과 협력해 가자지구의 안보를 2025-11-15 17:42 -
日다카이치 총리 '비핵 3원칙' 재검토…중·일 갈등 격화 조짐 중·일 갈등이 군사 영역까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중국과의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중국 군함은 일본 해협을 통과하며 '무력 시위'를 벌였고 다카이치 총리는 핵무기 ‘비반입’ 원칙 재검토 의사를 비치면서 강경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교도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다카이치 총리가 비핵 3원칙 중 ‘비제조’와 ‘비보유’는 유지하되, 핵무기 ‘비반입& 2025-11-15 15:43 -
美 국방차관 "'GDP 3.5% 국방비' 증액…한국은 모범적 동맹"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전쟁부) 정책차관은 14일(현지시간) 한국이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3.5%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국은 진정한 모범 동맹국(model ally)"이라고 평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콜비 차관은 이날 워싱턴DC 앤드루 W 멜론 강당에서 열린 한국 국경일 및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 축사를 통해 "한국은 이제 미국의 조약 동맹국 중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 국가로서는 최초로 트럼프 대통령이 헤이그 나토 정상회의에서 제시한 '국방비 3. 2025-11-15 15:15 -
영국까지 가세한 폴란드 8조원 잠수함 수주전 한국과 유럽 주요국이 경쟁 중인 폴란드 잠수함 수주전에 영국까지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가 폴란드에 제출한 최종 제안서에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함께 서명한 공식 지지 서한이 동봉돼 있었다. 이 서한에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가 함께 서명했다. 두 정상은 해당 서한에서 사브의 잠수함은 발트해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도입 시 폴란드의 해양 안보가 크게 강화될 2025-11-15 15:03 -
하마스, 가자지구 장악력 확대 정황…트럼프 평화 구상 이행 난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구상에 따른 가자지구 휴전 이행이 지연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현지에서 영향력을 되찾으려 시도하는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최근 자체 통제 지역에 들어오는 물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반입 물품을 점검하거나 차량을 멈추고 운전사에게 질문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료·담배 등 민간이 들여오는 수입품 일부에 세금을 부과하고 가격이 과도하다고 판단되는 상인에게 2025-11-15 15:03 -
스위스, 미국에 2000억 달러 투자하고 상호관세 39→15% 인하 스위스가 미국에 2000억 달러(약 291조원) 규모 투자를 약속하고, 미국은 스위스에 대한 상호관세를 현행 39%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스위스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위스 기업들은 2028년까지 직업교육과 훈련을 포함한 2000억 달러 규모의 직접 투자를 미국에 집행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로 스위스는 모든 공산품과 수산·해산물, 민감하지 않은 농산물 시장을 개방하며 육류는 소고기 500톤, 들소고기 1000톤, 2025-11-15 14:19 -
中, 자국민 일본 방문 자제 권고…다카이치 日총리 '대만 발언' 후 갈등 격화 중국 정부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 이후 강경 비판을 이어오는 가운데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하기까지 했다. 15일 주일 중국대사관은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중국 외교부와 주일 중국대사관·영사관은 가까운 시일에 일본을 방문하는 것을 엄중히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드린다”라며 “이미 일본에 있는 중국인의 경우에는 현지 치안 상황을 주시하고 안전 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게시글에서 “최근 일본 2025-11-15 10:17 -
美국무 부장관 "팩트시트,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 열어…정밀분야 韓인력 환영"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14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와 관련해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랜도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애틀랜틱카운슬·코리아소사이어티가 공동 주최한 ‘밴플리트 정책 포럼’ 기조연설에서 “바로 어제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0월 말 한국 국빈방문과 관련해 역사적인 조인트 팩트시트를 발표했다&rdqu 2025-11-15 09:28 -
주일中대사도 日총리 발언 항의…"대만해협 정세 개입은 침략행위"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에 대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에게 공식 항의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우장하오 대사가 지시를 받들어 후나코시 사무차관과 약속하고 만나 다카이치 총리의 잘못된 언행에 대해 엄정 교섭을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전날 중국 외교부가 중국에 주재하는 가나스기 겐지 일본 대사를 심야에 초치한 바 있다. 우 대사는 "다카이치 총리의 노골적이고 도발적인 발 2025-11-15 06:15 -
"조지아 구금됐던 韓근로자 일부, B-1비자로 美현장 복귀"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에서 미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다 귀국한 근로자 300여명 중 일부가 비자를 재발급받고 최근 공장에 복귀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1(단기 상용) 비자로 미국에 체류하던 근로자 180여명의 비자가 복원됐으며, 이들 중 최소 30명이 공장 현장으로 복귀했다. 근로자들을 대리하는 변호사 2명은 한국인 구금자 중 B-1 비자 소지자 전원의 비자가 복원됐다고 전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한미 비자 워 2025-11-14 17:34 -
[속보] 백악관, 한미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백악관, 한미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2025-11-14 10:34 -
강훈식 "한미 팩트시트 잘 논의 중…좋은 결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한국과 미국 간 관세·안보 패키지 합의 결과를 문서화한 '조인트 팩트시트(JFS·합동설명자료)' 발표와 관련해 "국민들이 많이 기다리고 계실텐데 꼼꼼히 잘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 비서실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국민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 정부는 이날 팩트시트 문안 조율을 2025-11-13 21:06 -
태국-캄보디아 국경 충돌로 1명 사망…휴전 합의 흔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캄보디아 측에서 1명이 사망하면서 휴전이 흔들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캄보디아 북서부 반띠어이미언쩨이주 쁘레이짠 국경지대에서 양측의 교전이 벌어졌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오후 3시 50분께 먼저 사격을 가해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페이스북에 "이런 행동은 인도주의 정신과 2025-11-13 15:52 -
월드쉐어, 전 세계 그룹홈 아동들의 그림으로 완성한 '2026 기부 달력' 공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전 세계 그룹홈 아동들의 그림으로 완성한 2026년 기부 달력을 공개하고,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눔 참여를 독려하는 기부 달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 달력은 월드쉐어의 12개국 41개 그룹홈 356명의 아동이 참여해 '그룹홈은 ○○이다'라는 주제로 그린 작품을 엮은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느낀 그룹홈의 따뜻함과 가족 같은 사랑, 그리고 꿈꾸는 미래를 그림에 담았다. 아이들은 그룹홈을 '새로운 시작', '꽃', ' 2025-11-13 13:57 -
"中선박 입항수수료 유예, 韓·美 조선협력에 부정적" 美전문가 경고 미국이 중국산 선박에 대한 입항수수료 부과를 1년 유예하면서 미국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한·미 조선 협력과 미국 조선업 재건 전략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제임스 김 한국프로그램국장은 12일(현지시간) 한·미 경제연구소(KEI) 개최 간담회에서 미국이 중국 조선업을 겨냥한 견제 조치의 시행을 유예한 게 한·미 조선업 협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도움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김 국장은 한·미 협력을 2025-11-13 09:53 -
태국, 미국산 옥수수 수입 18배 확대…관세도 전면 철폐 태국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 합의에 따라 미국산 옥수수 수입 관세를 철폐하고 수입량을 기존의 18배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내년부터 미국산 사료용 옥수수의 연간 수입 할당량을 현행 5만4600톤(t)에서 100만t으로 늘리고, 할당량에 적용되는 20% 관세를 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100만t은 태국의 기존 미국산 옥수수 연간 수입 할당량(5만4600t)에 비해 약 18배 이상 많은 규모다. 이번 조치는 태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약속한 '무관세 공약'을 2025-11-12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