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행정부, 아르헨티나 외환위기 지원…페소화 직접 매입
    트럼프 행정부, 아르헨티나 외환위기 지원…페소화 직접 매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지원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미국 정부가 아르헨티나의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직접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워싱턴을 방문한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미 재무부와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200억 달러(약 28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통화스와프 한 2025-10-10 15:02
  • 필리핀 민다나오 해역서 규모 7.4 강진…쓰나미 경보
    필리핀 민다나오 해역서 규모 7.4 강진…쓰나미 경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해안에서 규모 7.4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다. 10일(현지시간)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께 민다나오섬 동쪽 해안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7.25도, 동경 126.6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3㎞라고 EMSC는 전했다. 그러나 필리핀 기상 당국 관계자는 현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진원 깊이가 10㎞라고 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필리핀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하자 일부 해안에서 1&s 2025-10-10 14:09
  • 검찰 실수로 60대 여성 캄보디아서 체포 구금
    검찰 실수로 60대 여성 캄보디아서 체포 구금 캄보디아로 단체 관광을 떠났던 60대 여성이 현지 공항에서 인터폴 '적색 수배범'으로 몰려 체포구금되는 일이 벌어진 사실이 9일 MBC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MBC에 따르면 지난 6월 60대 여성 박씨는 앙코르와트 관광을 위해 친구 5명과 캄보디아를 방문했지만 시엠립 공항에서 이민수사대에 곧바로 체포됐다. 수배를 한 기관은 한국 검찰로, 체포 사유는 인터폴 적색수배였다. 이에 박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현지 한국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확인 결과 수배범은 박씨와 동명이인으로 드러났다. 2025-10-09 21:21
  • 노벨문학상에 헝가리 출신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노벨문학상에 헝가리 출신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2025년 노벨문학상은 헝가리 출신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가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저항의 멜랑콜리', '서왕모의 강림', '라스트 울프' 등을 집필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그에 대해 "묵시록적 테러 속에서 예술이 가지는 힘을 아주 설득력 있고 환상적인 작품으로 확인시켜줬다"며 "종말적 공포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일관되게 탐색해온 작가"라고 평가했다. 헝가리인 최초로 2015 2025-10-09 20:31
  • 노벨평화상 야욕 드러낸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협상도 중재
    '노벨평화상' 야욕 드러낸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협상도 중재 노벨평화상 수상에 의욕을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1단계 휴전 합의에 이어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상 중재에도 나서기 시작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캄보디아와 평화 협상·국경 분쟁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우리 입장을 그(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면서 태국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4가지 조건을 캄보디아가 충족하지 못하면 협상을 진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 2025-10-09 19:32
  • 이스라엘-하마스 1단계 휴전 임박…인질 석방 코앞
    이스라엘-하마스 1단계 휴전 임박…인질 석방 코앞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한 1단계 휴전에 합의하면서 인질 석방과 철군 절차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9일(현지시간) 내각회의를 열어 1단계 합의 승인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1단계 철군 이후에도 가자지구 절반가량에 대한 통제권은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은 1단계 합의가 내각에서 승인되면 이스라엘군은 24시간 이내에 하마스와 합의한 선까지 군대를 철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마스와 합의한 선 2025-10-09 19:22
  • 가자지구 2년만에 휴전했지만...2단계 협상은 험로
    가자지구 2년만에 휴전했지만...2단계 협상은 '험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년 동안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을 멈추기 위한 1단계 휴전에 전격 합의했음에도 완전한 종전까지는 갈 길이 먼 모습이다. 협상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데다,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 없이는 무장 해제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협상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단계 휴전협정의 핵심은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수감자 맞교환이다. 하마스는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48명(생존 인질 20명 포함)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종신형 수감 2025-10-09 16:06
  • 이스라엘-하마스, 가자휴전 1단계 합의...2년 만에 총성 멎는다
    이스라엘-하마스, 가자휴전 1단계 합의...2년 만에 총성 멎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2년 동안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 종식에 합의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6일부터 이집트에서 이집트와 카타르의 중재하에 휴전 협상을 이어온 가운데 이날 휴전 협정 1단계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하마스는 합의 후 72시간 내로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약 2000명에 대해 교환을 진행할 계획이고 이스라엘 군대도 가자 대부분 지역에서 단계적 철수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그동안 휴전을 촉구해 온 도널드 2025-10-09 15:46
  • 트럼프 시카고 시장, 일리노이 주지사 감옥가야
    트럼프 "시카고 시장, 일리노이 주지사 감옥가야" 미국 3대 도시 시카고에서는 반정부 시위와 군대 파견으로 인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불법 체류자를 단속하는 이민단속국(ICE) 요원 지원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텍사스 등에서 파병한 주방위군을 시카고 인근으로 보내면서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날 저녁 시카고 중심가인 미시간애비뉴를 중심으로 시위대 약 1000명이 반정부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미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 현장에서는 "단결한 시민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q 2025-10-09 14:08
  • EU, 1조6000억원 투입해 AI 활용 확대…미·중 기술 의존도 낮춘다
    EU, 1조6000억원 투입해 AI 활용 확대…미·중 기술 의존도 낮춘다 유럽연합(EU)이 역내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고 미국·중국 기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10억유로(약 1조6580억원) 를 투입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로봇공학, 헬스케어, 제약, 에너지, 제조, 건설, 농식품, 자동차, 방위, 통신, 창작 등 11개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을 높이기 위한 '어플라이 AI(Apply AI·AI 적용)' 전략을 발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성명에서 "AI의 미래가 유럽에서 만들 2025-10-09 13:42
  • 하마스 합의이행 72시간내 인질-수감자 교환...주말께 인질 전원 석방 예상
    하마스 "합의이행 72시간내 인질-수감자 교환"...주말께 인질 전원 석방 예상 이스라엘과 2년째 전쟁을 이어온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양측 간 1단계 휴전 협정 체결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전쟁 종식, (이스라엘군의) 점령지 철수, 인도적 지원 허용, 포로 교환 등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합의된 내용을 미루거나 회피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완전한 휴전 이행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하마스는 이번 주말에 이스라 2025-10-09 10:40
  • 트럼프 가자 협상 타결될 것…주말에 직접 중동 갈수도
    트럼프 "가자 협상 타결될 것…주말에 직접 중동 갈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 종전 협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반(反)파시즘 운동 안티파(Antifa)와 관련한 라운드테이블에서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제가 아마 이번 주말에 그곳에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그곳'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종전 협상이 이뤄지는 이집트 등 중동 지역을 가리킨 것으로 보 2025-10-09 05:43
  • 엔비디아, 수수료 내고 계속 H-1B 비자 스폰서
    엔비디아, "수수료 내고 계속 H-1B 비자 스폰서"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칩 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엔비디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도입한 고숙련 전문직 H-1B 비자 수수료인 1인당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를 회사에서 부담하고 외국인 인재를 미국으로 계속 데려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미국 정부는 기존 2000~5000달러 였던 H-1B 비자 수수료를 신규 신청분부터 10만 달러로 대폭 인상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엔비디아에 있는 많은 이 2025-10-08 21:17
  • [속보] 노벨화학상 日 기타가와 흥미 갖고 도전한 것이 성공 비결
    [속보] '노벨화학상' 日 기타가와 "흥미 갖고 도전한 것이 성공 비결" '노벨화학상' 日 기타가와 "흥미 갖고 도전한 것이 성공 비결" 2025-10-08 20:28
  • 정부 이스라엘軍 나포 韓 활동가, 조속한 석방 요청
    정부 "이스라엘軍 나포 韓 활동가, 조속한 석방 요청" 정부는 8일 가자지구에 접근하다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한국인 활동가의 조속한 석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이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석방될 수 있도록 주 이스라엘대사관을 통해 지속 요청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당국과도 지속 소통하며 이스라엘 측 대응 과정에서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줄 것을 당부해 왔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단 11척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 한 2025-10-08 16:39
  • 트럼프, 노벨상 겨냥해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식 주재 요구
    "트럼프, 노벨상 겨냥해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식 주재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자신이 주재하는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을 개최할 것을 아세안 측에 요구했다. 최근 노벨평화상 수상에 강한 의지를 보여온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8일(현지시간) 백악관이 오는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을 주재하는 것을 정상 2025-10-08 13:55
  • 美 이어 EU도 철강관세 50%로 인상·무관세 혜택 삭감…韓 수출 직격탄
    美 이어 EU도 철강관세 50%로 인상·무관세 혜택 삭감…韓 수출 '직격탄' 유럽연합(EU)이 철강 관세를 5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 이어 EU도 철강 수입 장벽을 대폭 높이면서 한국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EU 집행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유럽 철강업계 보호 대책을 담은 규정안을 발표했다. 규정안에 따르면 모든 수입산 철강 제품에 대한 연간 무관세 할당량(수입쿼터)은 최대 1830만t(톤)으로 제한된다. 집행위 고위당국자는 이 수치가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2013년 철강 수입량을 기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3053만t) 대비 약 47% 줄어든 수치로, 한 2025-10-08 05:58
  • 30번째 노벨상에 일본 환호…노벨물리학상, 문학상도 기대
    '30번째 노벨상'에 일본 환호…노벨물리학상, 문학상도 기대 일본인 학자 사카구치 시몬 오사카대 명예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자 30번째 노벨상 수상자를 맞이한 일본이 환호하고 있다. 일본의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6명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6일 사카구치 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속보로 타전했다.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은 호외를 발행했으며 일부 매체는 사카구치 교수의 기자회견을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하기도 했다. 공영 NHK 2025-10-07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