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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510원 돌파…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중동 전쟁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7년여만에 장중 1510원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0.3원 오른 1510.9원이다. 환율은 4.3원 오른 1504.9원에서 출발해 오름 폭을 급격히 키우면서 장 초반 1511.8원까지 상승기도 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10일 (장중 1561.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1501.0원, 20일 1500. 2026-03-23 10:08:24 -
박홍근 후보자 "기획처, 미래전략 사령탑으로…재정개혁 2.0 단행해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기획처를 국가 미래전략을 총괄하는 ‘사령탑’으로 재정립하고, 재정운용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재정개혁 2.0’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기획처 장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기획예산처가 나라의 곳간지기를 넘어, 대전환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설계자이자, 국가 대도약을 이끄는 컨트롤타워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AI 등 산업 대전환과 2026-03-23 10:08:21 -
노동부·경찰, '74명 사상자' 대전 공장 화재 현장 압수수색 노동 당국이 최근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공장에서 불이 나 14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 74명이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대전경찰청이 안전공업 본사와 대화동 공장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에 근로감독관과 경찰 약 60명이 투입됐으며 관계자 PC 등을 확보하고 화재 방지·대피 조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 2026-03-23 09:57:22 -
[속보] 원·달러 환율 1510원 넘어…17년여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 1510원 넘어…17년여만에 최고 2026-03-23 09:46:44 -
"흰우유 안마신다"…지난해 소비량, 80년대 후반 이후 최저 지난해 1인당 흰 우유 소비량이 크게 하락하면서 우유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23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흰 우유 소비량은 22.9㎏으로 전년(25.3㎏)보다 9.5% 감소했다. 이는 흰 우유 소비가 본격적으로 증가한 1980년대 후반 이후 최저치다. 흰 우유 소비량은 2021년 26.6㎏에서 2024년 25.3㎏으로 꾸준히 줄다가 지난해에는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전체 우유 소비량은 425만t으로 전년(389만t)대비 증가했으나, 이는 흰 우유뿐 아니라 떠먹는 요구르트 등 발효유, 치즈 소비량까지 합 2026-03-23 09:22:08 -
[종합] 전쟁에도 이달 중순 수출 533억弗 '역대 최대'…반도체만 187억弗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이달 1∼20일 수출액이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에서만 187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532억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했다. 종전 최대치인 지난달 같은 기간 실적(435억 달러)을 한 달 만에 넘어선 것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5억5000만 달러로 40.4%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 2026-03-23 09:16:59 -
나랏빚 6500조원 돌파…정부부채 비율 역대 최고 정부·가계·기업부채를 총 합산한 한국의 총부채 규모가 처음으로 65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부채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도 1년 사이에 0.5%포인트 오르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3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4분기 말 원화 기준 비금융부문 신용은 6500조5843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새 약 280조원(4.5%) 증가하며 처음으로 650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 중 정부부채는 1250조7746억원, 가계부채는 2342조6728억원, 기업부 2026-03-23 09:11:27 -
[속보] 이달 1~20일 수출 50.4% 증가...무역수지 121억 달러 흑자 이달 중순 수출액이 1년 전보다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3월 1~20일 수출액이 532억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411억68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9.7%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21억3000만 달러 흑자였다. 2026-03-23 09:00:00 -
2분기 전기요금 '동결'…한전, 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다음달 적용되는 2분기(4~6월) 전기요금에 반영되는 연료비조정단가가 기존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한국전력은 2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16분기 연속 유지되는 것이다. 전력 당국은 연료비조정단가, 한전의 누적 적자, 물가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기요금 인상의 시기·폭 등을 결정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2026-03-23 08:22:39 -
정부, 810억 규모 미래환경산업투자펀드 조성...기후테크·녹색산업 육성 박차 정부가 기후테크 등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800억원 규모의 정책 펀드를 조성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2026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통해 567억원을 출자해 총 810억원 규모(정부·민간 합산)로 '2026년 미래환경산업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운용할 펀드 운용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미래환경산업투자펀드는 환경 및 녹색 분야에서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조성된 민관합동 펀드다. 올해부터는 기업의 2026-03-23 06:00:00 -
[위기의 K-석유] 공급 부족하자 수요 관리 나선 정부…추가 대책 나올까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석유 공급 관리에 이어 ‘수요 관리’ 카드까지 꺼내 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비축유 방출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현실화하면 민간까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가 전환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원유 확보와 수요 관리를 병행하는 ‘투트랙 대응’에 들어갔다. 특히 수송 부문이 전체 석유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2026-03-23 05:00:00 -
[위기의 K-석유] 중동發 쇼크에 석유제품 수출 제한…韓 수출전선서 주요 무기 이탈 중동 사태 장기화와 석유제품 수출 제한 조치가 겹치면서 국내 정유산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수출 회복 흐름을 보이던 휘발유·경유 물량이 묶이면서 업황 둔화 우려가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수출 품목 4위인 석유제품이 흔들리면 7400억 달러 수출 목표 달성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유업 부진이 수출 감소로 이어지며 한국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석유제품 수출은 2022년 633억 달러로 정점을 기록한 뒤 지난해 460억 달러까지 줄어 2026-03-23 05:00:00 -
[위기의 K-석유] 기지개 켜던 석유제품 증가세 꺾이나…'수출 7400억 달러' 경고등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고’인 7400억 달러로 설정한 한국 경제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에너지·원자재 공급망에 충격이 가해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리스크까지 겹치며 수출 전선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중동發 리스크에 수출 전선 위기…제조업 생산비↑ 2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올해 수출 목표를 7400억 달러로 제시했다. 지 2026-03-23 05:00:00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엄중한 시기…물가·성장·금융안정 균형 고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엄중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물가와 성장, 금융안정을 함께 고려한 통화정책 운영 방침을 밝혔다. 22일 신 후보자는 한은 총재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한은 총재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지만 지금과 같은 엄중한 시기에 통화정책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4년 간 이창용 총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통해 물가안정 기 2026-03-22 20:24:38 -
구윤철 "고유가 대응 총력"…추경·금융·세제 정책 총동원 주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추경의 신속한 편성·집행뿐 아니라 예산을 수반하지 않는 금융·세제·규제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 간담회를 열고 중동 상황에 따른 고유가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구 부총리는 "중동상황이 3주째 지속되면서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각 부처가 분야별 대응계획을 더욱 철저히 점검&mid 2026-03-22 17:25:52 -
수도권 폐기물 16.3만t, 소각시설 정비기간 직매립 허용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수도권매립지 반입 16만3000t이 공공 소각시설 정비기간 동안 허용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수도권 3개 시·도와 함께 공공 소각시설 가동 중지에 따른 예외적 직매립 허용량을 연간 16만3000t으로 정하고 오는 23일부터 수도권매립지 반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허용량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운영위원회는 기후부와 수도권 지자체 공무원, 영향권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해 반입 폐기물의 종류와 물량, 반입 수수료 등을 심의한다. 앞서 올 2026-03-22 17:23:41 -
김성환 기후장관 "에너지 수급 엄중 관리...국민 참여 필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2일 "지금 상황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며 "대중교통 이용과 태양광이 풍부한 낮 시간에 전자기기·전기차 충전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함께한다면 이 위기를 보다 단단하게 넘어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며 에너지 수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원유의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주의 2026-03-22 16:58:45 -
[프로필] 한은 수장에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글로벌 네트워크·매파 성향 주목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22일 신임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로 지명됐다. 1959년 경북 대구 출생인 신 후보자는 영국 에마뉴엘고등학교와 옥스퍼드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0년까지 옥스퍼드대 교수로 몸담은 뒤 런던정경대(LSE),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등을 거치며 국제금융 분야에서 명성을 쌓았다. 이후 영국 중앙은행에서 고문까지 지내는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석학으로 꼽힌다. 신 후보자는 2007년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자문교수를 시작으로 2010년 대 2026-03-22 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