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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재해보험에 자연재해성 무름병 시범도입"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을배추를 대상으로 자연재해성 무름병을 신규로 시범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을배추의 자연재해성 무름병 보장 상품은 사전에 가입 수요를 제출하고 수확기까지 병해충 방제 등 재배 관리를 직접 수행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가입 농업인은 자연재해 등 보장하는 재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함께 자연재해성 무름병을 추가로 보장 받을 예정이다. 다만 농업인도 방제 노력을 이행해야 한다. 농업인의 방제 노력을 확인하기 위해 2025-08-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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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둘째주 '농촌관광 가는 주간'…농촌관광상품 최대 50% 할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 지역에 소비와 관광을 유도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에는 농촌관광상품이 최대 50% 할인될 예정이다. 지역축제 등과 연계된 농촌크리에이투어 상품과 가족· 연인·친구 단위 관광객이 주로 찾는 농촌체험휴양마을프로그램 상품도 최대 50% 할인된다. 또 자유이용권 형태의 모바일 티켓과 대중교통비 지원이 결합된 '농촌 투어 2025-08-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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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세계 해적사건 전년比 50% 증가...韓피해는 없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해적 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은 총 90건으로 지난해 명으로 동기(60건) 대비 50% 증가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67명으로 전년(98명) 대비 약 32% 감소했다. 우리 국민 피해는 없었다. 해역별로는 아시아 해역(70건), 서아프리카(12건), 소말리아·아덴만 해역(3건) 순으로 해적 사건이 발생했다. 이중 올해 상반기 아시아 해역의 해적 2025-08-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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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자원순환 사업화 프로젝트 16개 신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한 기업이 제조 과정에서 쓰고 남은 폐열·부산물을 다른 기업이 '자원'으로 순환이용하는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 16개를 신규 선정했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선정된 기업들에는 연말까지 △자원순환 설비 구축·사업화 △온실가스 감축성과 산정 등을 위해 총 41억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16개 프로젝트 중에는 폐합성수지(PET)를 고기능성 섬유소재로재탄생시키고 반도체·전자 산업 폐기물(PCB, CMP DISK)로부터 유가금속(금, 은 등)을 회수하는 프로젝트가 포 2025-08-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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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마루 전망대] 1400만 개미 거센 반발 속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운명은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지 1주일이 넘었지만 아직도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환원을 둘러싼 개미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연말에 대주주 물량이 쏟아지는 과정이 반복될 경우 코스피 시장이 '우상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다만 대주주 기준 완화·강화 여부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불분명하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과세원칙 일관성도 놓칠 수 없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이미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되어 버린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결정될까요. 2025-08-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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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강화…KOTRA에 헬프 데스크 운영"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미국계 외투기업들을 만나 "조선, 자동차,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원전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한·미 간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를 찾아 미국계 외투기업들을 만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우리 기업의 단기적 수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경쟁 조건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만남은 지난달 30일( 2025-08-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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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포스코이앤씨 하도급법 위반 현장조사 잇단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를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현장조사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을 모두 찾으라고 지시한 가운데 공정위도 칼을 빼든 모습이다. 공정위는 이날 오후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 조사관들을 보내 하도급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공정위는 산재와 관련해 하청업체와 부당특약 맺었는지 등을 중점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2025-08-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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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중견기업과 간담회…규제·지원 방안 논의 정부는 8일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 유관 기관, 바이오 헬스 분야 중소·중견기업 5곳과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기업성장과 역동성 제고를 위해 과감한 규제·지원제도 개선방안을 공론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업들은 실제 기업 성장 현장에서 겪어왔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주저하게 만드는 세제·연구개발(R& 2025-08-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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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속도'…산업부, 2차관 주재로 추진단 첫 회의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이호현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차세대 전력망 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관계 부처와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업계·민간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대통령 주재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논의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것이다. 차세대 전력망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전력 수급을 최적화하고 전력 수요지에 인접한 '마이크로그리드' 공급체계로 지역 내 에너지 생산·소비를 실현하는 것이다. 계통 안 2025-08-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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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견제에 中 투자처로 급부상한 韓…"업종별 관리 전략 수립해야" 미국의 견제로 대체 수출처를 찾고 있는 중국의 대한국 직접투자가 늘고 있지만 배터리, 반도체와 같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이 있는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세계경제 포커스 '최근 중국의 대한국 투자 증가 배경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한국 직접투자액 신고액은 전년 대비 147.4% 증가한 69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투자 도착액은 94.4% 증가한 12억3000만 달러에 그쳤는데 신 2025-08-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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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준 이사 미란 임명에 '금리 인하' 기대…환율 1380원대 초반 원·달러 환율은 8일 미국 금리 방향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를 주시하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381.6원에서 출발해 보합권인 1380원 초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달러는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6% 떨어진 98.023을 기록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준 새 이사에 스티븐 미런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지명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영 2025-08-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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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종사자 온열질환 예방한다…고용부, 7대 배달플랫폼 등과 협력 선언식 정부가 배달 플랫폼 운영사들과 배달 종사자들의 온열질환을 함께 예방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8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배달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과 7대 플랫폼 운영사 대표,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이사장, 배달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배달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계획을 논의한 뒤 발표했다. 우선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 지원에 나선다. 배달 종사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배달 종사자들에게 2025-08-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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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어떤 경우도 인권침해 용납 못해…일하는 외국인 위한 대책 마련"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외국인 고용 농가를 찾아 "차별 없는 노동권 신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그 어떠한 경우에도 괴롭힘, 폭력 등 인권침해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이 외국인 고용 농가를 찾아 "일하는 모든 외국인의 노동권 보호·지원과 차별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합동 현장방문은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노동자에 2025-08-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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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광복 80주년 기념주화' 출시…추첨 예약 접수 한국조폐공사가 '광복 80년 기념주화' 예약 접수를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한다. 8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이번 기념주화는 광복 80년의 역사적 의의를 기념하고 국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 고양, 통합과 희망의 메시지 확산을 위해 발행되며 액면금액은 7만원이다. 순도 99.9%, 순은(Ag), 지름 35mm, 중량 19g의 채색 은화 2종으로 구성된다. 1종 단품은 각 1000장, 2종 세트는 6000세트 한정으로 제작된다. 판매가격은 1종 단품의 경우 각 8만5000원이고 2종 세트는 17만2200원이다. '은화Ⅰ 2025-08-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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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뿌리뽑자…정부, 제조안전 R&D 투자·업종별 TF 구성 팔 걷어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산업당국과 노동당국이 머리를 맞댔다. 정부는 제조안전 연구개발(R&D) 투자 지속, 산업단지 스마트 안전 솔루션 보급 등을 통해 안전 확보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8일 관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는 '기업 안전인식 제고 및 모범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제조업 업종별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는 재해율이 높을수록 기업 생산성이 낮아져 안전에 대한 투자가 결국 기업의 2025-08-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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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1% 청신호] 내수 살고 관세 충격파 걷히고…0% 탈출 가시화 올해 한국 경제가 성장률 1%를 사수할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 비상계엄 쇼크와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으로 올해 성장 전망이 0%대까지 떨어졌지만 새 정부의 재정을 동원한 총력전으로 내수 경기가 되살아난 데다 상호관세 불확실성도 걷히면서 0% 탈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42억7000만 달러(약 19조77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직전 5월(101억4000만 달러)이나 지난해 6월(131억 달러)보다 많은 역대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2000년 2025-08-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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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1% 청신호] 반도체 호조에 경상수지 흑자 '역대 최대'...美 관세 리스크는 '변수' 올해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철강 등이 미국 관세 영향을 받아 수출이 감소했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개선되면서 0%대로 전망됐던 경제성장률에도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다만 미국이 조만간 반도체·의약품 등 추가 품목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여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의약품 쌍끌이..."하반기도 양호한 흐름"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가 월간 기 2025-08-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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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형민 국금센터 실장 "美, 반도체 관세 부과에도 AI 수요 지속…일정 비용 상승은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에서 생산한 반도체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세계 반도체 산업이 초긴장 상태다. 관세 부과에도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일정 수준의 비용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정형민 국제금융센터 세계경제분석실장은 7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반도체 관세는 유럽연합(EU)이 15%의 단일관세율을 적용 받고 한국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때문에 15% 관세를 예상했지만 구체적 실행 방식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8-08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