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양어선 외국인선원 처우 개선...송출비·보증금 금지한다
    원양어선 외국인선원 처우 개선...송출비·보증금 금지한다
    정부가 국내 어선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선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놨다. 송출수수료와 보증금 등을 명목으로 국내외 송출입업체가 임금을 보관하거나 차감하는 모든 행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공익변호사 단체인 ‘공익법센터 어필(APIL)’과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환경정의재단(EJF), 원양산업계와 함께 '원양어선 외국인 어선원 근로조건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해 26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현장 확인이 어려운 원양어업 특성을 고려해 인권침해
    • 2024-03-26
    • 11:11:35
  • [2025 예산안 지침] 오락가락 R&D 예산, 칼질 뒤 총선 앞두고 증액 예고
    [2025 예산안 지침] 오락가락 R&D 예산, 칼질 뒤 '총선' 앞두고 증액 예고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연구개발(R&D) 투자 부문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R&D 예산이 대폭 삭감된 가운데 과학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커지고 총선 국면을 앞두고 정치쟁점화 가능성이 커지자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의결·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예산안 편성지침은 각 부처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할 때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
    • 2024-03-26
    • 11:00:00
  • 설 연휴 특수에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 13.5%↑
    설 연휴 특수에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 13.5%↑
    올해 2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2월 주요 유통업체 25개사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매출이 전년보다 1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백화점·마트·편의점 등 오프라인 13개사 매출은 11.5%, G마켓·옥션·11번가 등 온라인 12개사 매출은 16.7% 각각 증가했다. 설 명절 시기 차이·영업일수가 늘고 식품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액이 큰 폭 반등했다. 온라인 쇼핑 증가
    • 2024-03-26
    • 11:00:00
  • [2025 예산안 지침] 저성과 예산 줄여 저출산·미래 대응...재량지출 2년째 10% 삭감
    [2025 예산안 지침] 저성과 예산 줄여 저출산·미래 대응...재량지출 2년째 10% 삭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건전 재정 기조가 이어진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모든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재검토해 저성과 사업 예산은 줄이고 저출산과 미래 대비 체질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정 과제 등 필수 소요를 제외한 재량 지출도 2년 연속 10% 이상 삭감할 계획이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을 의결·확정했다. 예산안 편성 지침은 이듬해 재정 운용 기조와
    • 2024-03-26
    • 11:00:00
  •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 시동…산업부·광해광업공단 맞손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 시동…산업부·광해광업공단 맞손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한국농어촌공사 간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핵심광물 전용 신규 비축기지'는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2417억원이 투입된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부지 면적 약 18만㎡ 규모에 일반창고 8개 동, 특수창고 4개 동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해당 비축기지는 타 비축기지가 광물과 생활물자 등을 함께 비축하는 것과 달리 핵심광물만을 비축하는 전용 창고다. 일반창고뿐만 아니라 특수창고도 구축
    • 2024-03-26
    • 11:00:00
  • 28일부터 경북지역 ASF 정부 합동 특별점검
    28일부터 경북지역 ASF 정부 합동 특별점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29일 '경북지역 주요 시·군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경상북도 합동으로 4개의 점검반을 편성해 이뤄진다. 농장 발생지역인 영덕, 야생 멧돼지 바이러스 검출 지역인 포항·영천·상주·의성, 신규 권역화 포함 지역인 경주·고령·성주 등 8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우선 해당 시·군을 대
    • 2024-03-26
    • 11:00:00
  • 말레이시아와 FTA 협상 4년6개월 만에 재개
    말레이시아와 FTA 협상 4년6개월 만에 재개
    정부가 말레이시아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4년6개월 만에 재개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뜽쿠 자프룰 아지즈 투자통상산업부 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한·말련 FTA 협상 재개를 선언했다. 이번 재개 선언은 2019년 9월 제3차 공식협상 이후 4년 6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한국은 앞서 2019년 6월 말레이시아와의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이후 3개월간 세 차례 공식 협상을 진행했으나 이후 4년여 시간 동안 추가 협상 없이
    • 2024-03-26
    • 10:30:00
  • 알리·테무 등 해외플랫폼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동의의결제 도입
    알리·테무 등 해외플랫폼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동의의결제 도입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직구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정 당국이 해외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를 본격화한다. 소비자 기만행위 등을 구제하기 위한 동의의결제도도 도입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오는 5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상거래법 개정은 최근 전자상거래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외 사업자 관련 소비자 피해를 막고 개별 소비자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
    • 2024-03-26
    • 10:00:00
  • 팍팍한 살림살이에…소비심리 4개월 만에 1.2%p 뚝
    팍팍한 살림살이에…소비심리 4개월 만에 1.2%p 뚝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개월 만에 꺾였다. 농산물 가격이 치솟자 체감 물가가 상승한 데다 내수 부진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은행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7로 전월 대비 1.2%포인트(p) 하락했다. 한알에 5000원까지 오른 사과값이 지난해 11월 97.3에서 △지난해 12월 99.7 △1월 101.6 △2월 101.9로 연속 석 달 상승세였던 소비자심리지수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1년 뒤 물가상승률 기대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 역시 3.2%로 전월 대비 0.2%p 올랐다. 물
    • 2024-03-26
    • 06:00:00
  • [항공유 1위 흔들] SAF 급유 공항 125개, 韓 0...정부·업계 팀플 나서야
    [항공유 1위 흔들] SAF 급유 공항 125개, 韓 '0'...정부·업계 '팀플' 나서야
    친환경 연료로 꼽히는 지속가능항공유(SAF)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비 경쟁 열위에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발신된다. 세제 지원과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을 제때 육성하지 못하면 오랜 기간 보유한 '항공유 수출 강국' 타이틀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통계를 보면 전 세계 공항 중 SAF 급유가 가능한 곳은 지난 2월 기준 125개 정도다. SAF 급유를 지속할 체계를 갖춘 공항은 81개, 필요할 때 일회성 급유가 가능한 공항은
    • 2024-03-26
    • 05:00:00
  • [항공유 1위 흔들] 친환경 연료 美·日·EU 뛰는데 한국만 걸음마...글로벌 의무화 째깍째깍
    [항공유 1위 흔들] '친환경 연료' 美·日·EU 뛰는데 한국만 걸음마...글로벌 의무화 '째깍째깍'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석권하는 품목 중 하나가 항공유다. 다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 항공유 분야에서는 초심자 취급을 받는다. 정부와 관련 업계의 과감한 투자·지원이 뒤따르지 않으면 몇 안 되는 '글로벌 1위' 영예를 허공에 날릴 위기다. 25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불리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수요는 2025년 80억t에서 오는 2050년 4490억t으로 수직 상승할 전망이다. SAF는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로 제조해 기존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80%까지 줄
    • 2024-03-26
    • 04:58:06
  • 한전KDN 세네갈 주파수 조정용 통합시스템 구축 나서
    한전KDN 세네갈 주파수 조정용 통합시스템 구축 나서
    한전KDN은 최근 '세네갈 주파수 조정용ESS 통합시스템(ECS)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KDN은 아프리카 세네갈에 전력계통 주파수 조정용 ESS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산업 및 에너지 협력개발지원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 해당 사업의 5차년도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세네갈은 에너지 생산·공급과 도로 등 인프라 현황이 성장 수요에 뒤지는 국가다. 발전설비의 용량 부족, 낙후된 송배전망,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으로 인한 높은 전력손실 등 전력망을
    • 2024-03-25
    • 17:30:24
  • 한국에너지공단, 지역본부 활성화 속도...청렴·안전관리 강화 의지 다짐
    한국에너지공단, 지역본부 활성화 '속도'...청렴·안전관리 강화 의지 다짐
    한국에너지공단은 울산 본사에서 '지역본부 활성화 및 청렴·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배준경 노동조합위원장, 12개 지역본부장, 소속 직원 등 임직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본부장 12명의 공동서명을 통해 △지역본부 활성화 △검사업무 '부패 Zero', 안전관리 강화 등을 함께 다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분산에너지 시대에 발맞춰 지역본부와 지방정부, 지역의 에너지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에너지 이슈
    • 2024-03-25
    • 16:59:03
  • [골든북] 수도권 경제력 쏠림 심화…GDP 기여율 70%
    [골든북] 수도권 경제력 쏠림 심화…GDP 기여율 70%
    우리나라의 수도권 경제력 집중화 현상이 2015년 이후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전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여도는 절반 수준에서 70%까지 수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의 전국 경제성장률(GDP)에 대한 기여율이 2001~2014년 51.6%에서 2015~2022년 70.1%로 상승했다. 제조업 생산성 하락과 중국과 경쟁 심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이예림 한은 조사국 지역연구지원팀 과장은 "수도권은 생산성이 높은 반도체 등 첨
    • 2024-03-25
    • 15:24:41
  • 농식품부·농협, 새봄맞이 할인행사…농축산물 최대 70%↓
    농식품부·농협, 새봄맞이 할인행사…농축산물 최대 70%↓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새봄맞이 특별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천혜향, 딸기, 한우불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과 주요 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 기념 가격 안정 추진결의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 2024-03-25
    • 14: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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