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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의 금만세] 은행권, 금융위에 특금법 의견서 제출…"무조건적인 거래정지 안돼" 은행권이 금융위원회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우려 의견을 전달했다. 의심거래 보고 시 고객 계좌 지급정지와 강화된 고객확인(EDD)을 의무화할 경우 고객 피해와 실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최근 금융위에 특금법 개정안 관련 의견서를 제출했다. 은행권은 특히 의심거래 보고 단계마다 금융거래를 우선 중단하도록 한 지급정지 절차에 부담이 크다는 입장이다. 현재 금융사는 자금세탁이나 공중협박자금조달행위 등이 의심되는 거래를 발견하면 금융정보분석 2026-05-14 15:53 -
[이동건의 심리렌즈] 이지훈·아야네 '무염 육아', 아무 일도 없었는데 왜 미움 샀을까? 누군가는 아이의 이유식을 무염으로 만든다. 누군가는 첨가물을 꼼꼼히 따진다. 더 깨끗한 환경을, 더 신중한 선택을 원한다. 원칙만 보면 이상할 건 없다. 부모라면 할 수 있는 고민이다. 문제가 되는 건 원칙이 아니라, 그 원칙이 바깥으로 번질 때 풍기는 기운이다. 최근 이지훈·아야네 부부의 '무염 육아' 논란도 그랬다. 아야네는 딸이 어린이집에서 사탕을 먹은 것 같다며 이를 "충격이었다"고 표현했다. 해당 사탕이 비타민 사탕이었다는 점, 공개 계정에 불편감을 드러낸 점 등에 지적이 이어지자 아야 2026-05-14 11:25 -
[강민선의 Beat] LOVE LETTER : 가장 선명한 계절 Disclosure - You & Me (Flume Remix) Flume는 호주 출신 프로듀서이자 DJ로 2010년대 초반부터 전자음악 신(Scene)에서 빠르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감각적인 신스 디자인과 독창적인 비트 메이킹으로 ‘퓨처 베이스(Future Bass)’ 장르 확산에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Flume의 음악은 단순히 EDM 클럽 사운드에 머무르지 않는다. 전자음악 특유의 강한 비트 위에 감성적인 멜로디, 불규칙한 리듬 구조를 더하며 독자적인 분위기를 구축해왔다. 특히 곡 전개 과정에서 예상 밖의 사운 2026-05-13 16:20 -
[정세희의 SNS 속 세상] "내 집인데 왜 못 쉬나"…층간소음 갈등 갈수록 격화 국내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높아지면서 층간소음 문제가 사실상 대한민국 대표 생활 갈등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한 생활 불편 수준으로 여겨졌던 층간소음이 최근에는 폭행과 협박, 보복 소음, 이웃 간 소송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사회 문제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실내 생활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음 민원은 급증했고 "잠을 못 잘 정도", "정신적으로 무너진다", "집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는 피해 호소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층간소음이 단순 2026-05-13 16:02 -
[김지윤의 골든피그] 치매·간병부터 월 현금흐름까지…40대 이후 자산관리 전략 40대 이후 자산관리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공격적인 자산 증식이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의료비·간병비·생활비 등 장기 지출에 대비해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수요가 커지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금융권도 치매·간병 보장 강화부터 월 단위 현금흐름 상품 확대까지 중장년층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중장년층의 건강·간병 리스크를 겨냥한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단순 질병 보장을 넘어 치매와 간병, 생활 관리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상품 구조가 세분화되는 2026-05-13 15:25 -
[박희원의 재팬 룸] "곰 이어 오소리·여우까지"…日 도심에 다시 나타난 야생동물, 왜? 일본 도심 공원과 강변에서 한때 자취를 감췄던 오소리와 여우 등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녹지 확대와 생태 환경 회복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반면, 인수공통감염병과 생활 피해 우려도 함께 커지는 분위기다. 도쿄 공원서 포착된 ‘멸종 상태’ 오소리 지난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립 히카리가오카공원에서는 지난해 6월 심야 시간대 오소리(아나구마)가 포착됐다. 공원 내 숲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에 찍힌 것이다. 해당 조사는 도쿄도의 위탁을 받아 자연 관찰 활동을 진행 중인 일본 민간 2026-05-12 16:14 -
[이서영의 재테크루] 선거판 오른 펫보험…집사들 병원비 부담 줄어들까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양육 가구가 늘었지만 병원비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펫보험 지원 공약이 등장하면서 반려동물 의료비 문제가 생활 밀착형 의제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최근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펫보험 지원 공약을 제시했다. 창원시가 유기견 입양 가구에 지원하고 있는 펫보험을 전(全) 도민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 시절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완화와 펫보험 활성화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정 2026-05-12 16:07 -
[강일용의 재계비화] 방산·조선 앞세워 재계 5위 진입한 한화...향후 주어진 과제는? 지난달 좀처럼 변화가 없는 재계순위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한화그룹이 2026년 기준 공정자산 149조6050억원으로 전년보다 자산이 19% 늘며 5위로 뛰어오른 반면 지난해까지 5위였던 롯데그룹은 자산이 0.6% 줄어든 142조4200억원을 기록하며 6위로 밀렸다. 6위였던 포스코그룹은 자산이 2%가량 늘어난 140조5840억원을 기록했지만 증가세가 한화그룹만은 못했다. 재계에선 올 것이 왔다는 평가다. 한화그룹이 지난 10년 동안 진행해 온 방산·조선·에너지 부문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이 미국의 대중 견제정책과 중 2026-05-12 16:00 -
[이동건의 심리렌즈] 매직패스 논란, 왜 어떤 사람들은 박탈감 해소를 정의로 착각할까? 매직패스는 별도의 요금을 내고 어트랙션을 우선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원 상품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유료 우선 탑승권을 두고 '기업의 자유와 소비자의 선택'인지, '박탈감을 조장하는 서비스'인지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 이용객은 매직패스 이용자가 옆으로 지나가는 모습을 보며 "돈 주고 새치기하는 게 권리처럼 느껴진다"고 토로했고, 아이가 '왜 저 사람들은 새치기해?'라고 묻자 부모로서 무능력한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때아닌 매직패스 논란은 일반적인 소비자 논쟁이 아니다. 감 2026-05-12 11:00 -
[ASIA Biz] 베트남 불법 콘텐츠와의 전쟁... 온라인 불법 유통 플랫폼 폐쇄 신호탄 베트남 인기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 '도라워치'를 운영하던 몬팬섭이 운영 종료를 선언했다. 베트남 정부가 5월부터 전국 단위 지식재산권 침해 집중 단속에 들어가면서, 불법 콘텐츠 유통을 둘러싼 압박의 그림자가 어느덧 온라인 커뮤니티에까지 드리우는 모양새다. 그럼에도 불법 영화 사이트들은 도메인을 바꿔가며 끈질기게 다시 모습을 드러내 당국과 업계의 대응 능력을 시험하고 있다. 라오동 등 베트남 매체를 종합하면 지난 6일 몬팬섭은 자사 팬페이지를 통해 도라워치가 "오늘 또는 내일 사이 점진적으로 사라질 2026-05-12 06:00 -
[ASIA BIZ] 한·베 저작권 포럼 동시 개최…AI 시대 콘텐츠 보호 체계 논의 베트남 정부가 지적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한 고강도 단속에 나섰다. 온라인 불법 콘텐츠와 위조품을 정조준한 이번 조치는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가 결국 베트남 투자 환경과 국가 신뢰도에 직결된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이를 계기로 한·베 저작권 포럼도 열려 양국이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보호 체계 논의도 진행됐다. 뚜오이쩨 등 베트남 매체를 종합하면 지난 5일 호 꾸옥 둥 부총리가 서명한 공문 38/CD-TTg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한 집중 단 2026-05-12 06:00 -
[ASIA BIZ] 다카이치 국회 답변 한마디에 얼어붙은 중일… 中, 일상부터 바다까지 압박 중국 노동절 연휴가 한창이던 지난 3일,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외교부의 도쿄재판 개정 80주년 계기 담화를 송출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연합국이 일본 전범 심판을 개시한 이날을 중국은 기념일로 삼고 있지만, 외교부 담화까지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담화의 키워드는 '신형 군국주의'. 일본 우익 세력이 '평화국가'라는 간판 뒤에서 군비 증강과 제도 개편을 밀어붙이며 역내 안보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담화에는 중국이 일본을 대하는 방식 자체를 지난 반년 동안 단계적으로 바꿔온 결과가 응축되어 2026-05-12 05:00 -
[ASIA BIZ] 안 급한 中, 물러설 수 없는 日… 선전 APEC이 실마리? 이달 초, 니시무라 야스토시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베이징을 찾았다. 다카이치 정권 출범 후 '자민당 4역'의 첫 방중이었으나 중국 측 고위 인사는 한 명도 못 만났다. 일본 여당 간부가 베이징까지 갔지만, 대화의 실마리조차 잡지 못한 셈이다. 일본은 출구를 찾고 싶어 하지만, 중국은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게 중일 관계의 현주소다. 현재 중국은 일본과 관계 개선을 서두를 동기가 크지 않다. 당장 중요한 국내 정치 일정이 줄지어 있다. 올 11월에는 선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내년 가 2026-05-12 05:00 -
[ASIA BIZ] 지리도 비야디도...전 세계 노후 車공장 헐값 쇼핑 중 중국 완성차업체 지리가 미국 포드의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 내 제3 차체조립 생산라인 매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스페인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해당 라인은 과거 포드 몬데오와 S-맥스 등을 생산했지만 관련 모델이 단종되면서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지리는 이 생산라인을 인수·개조한 뒤 유럽 전용 소형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기지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일보는 최근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해외의 노후 유휴 공장을 헐값에 인수하며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2026-05-12 05:00 -
[ASIA BIZ] "중국인 입맛 맞춰라" 글로벌 車공룡 현지화 총력전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하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중국 시장 공략도 한층 거세지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단순 판매처를 넘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핵심 실험장이자 기술 경쟁의 중심지로 떠오르면서다. 글로벌 업체들은 중국 시장 전용 모델과 현지 기술 적용을 확대하며 중국 소비자 취향 맞춤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은 신차 구매자의 평균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면서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춘 차량에 대한 선호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게 2026-05-12 05:00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60년에 걸쳐 진화한 '좀비'는 '신인류'가 되는가. 로버트 네빌은 이 땅의 신인류를 내다보았다. 그는 처음부터 그들에게 속할 수 없는 존재였다. 그 역시 파괴돼야 할 아나테마(저주)이자 검은 공포였다. 죽음 속에서 태어난 새로운 공포. 이제 나는 전설이야. 1954년 리처드 매드슨의 소설 ‘나는 전설이다’가 SF 소설계에서 위대한 고전으로서 대접을 받는 이유는 ‘나는 전설이야(I am Legend)’로 끝맺는 책의 마지막 문장 때문이다. 괴물(흡혈귀 내지는 좀비)은 악(惡), 이에 맞서 싸우는 최후의 인간은 선(善)이라는 확고한 사람들의 인식을 대번에 전복시키 2026-05-11 18:08 -
[이성진의 金맥 지도] "月 1000원 할인 위해 교통비 1만원?"…'車5부제 특약' 실효성 의문 정부가 고유가 대응 차원에서 차량 5부제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보험업계도 자동차보험료 할인 제도 도입에 동참한다. 다만 할인 금액이 연간 1만원대에 불과한 반면, 주 1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오히려 교통비가 더 들 수 있어 체감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이번주부터 문자메시지(SMS)와 알림톡 등을 통해 '차량 5부제 특별약관' 가입 대상과 할인 혜택, 가입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차량 5부제 특별약관은 특정 요일 차량 운행을 하지 않는 대신 자동차 2026-05-11 17:49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경전철 다시 달린다…'철도 사각지대' 해소될까 최근 수도권에서 경전철을 활용한 철도망 확충 논의가 재점화하고 있다. 수도권 경전철은 당초 중전철 중심의 수도권 교통 지형에서 교통망 소외 문제를 해소할 수단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금 삽을 뜬 곳은 일부 개통 구간을 제외하면 동북선 등 일부 노선으로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경전철 사업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민자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지방정부가 재정 투입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사업구조 개편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교통의 모세혈관', 속도 내는 경전철 시대 경전철은 2026-05-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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