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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바오지딩과 짜장면" 중국의 '식탁 외교' 메시지는 국제 외교무대에서 정상 간 만찬(혹은 오찬)은 흔히 ‘음식 외교’로 불린다. 식탁에 오르는 메뉴 하나하나에 상대국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배려가 담기기 때문이다. '음식이 가장 오래된 외교 언어'라 불리는 이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 중국 측이 선보인 음식에도 이러한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녹아있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마지막으로 함께한 업무 오찬 테이블에 오른 대표 메뉴는 쓰촨식 닭고기 요리인 ‘궁바오지딩 2026-05-15 19:31 -
[트럼프 방중] "대만 문제 잘못 다루면 미중 충돌" 習의 작심 경고 지난해 10월 부산 정상회담 이후 7개월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문제에 대해 "잘못 다루면 미·중 양국이 충돌할 수 있다"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14일 중국 국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잘 처리하면 중·미 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 2026-05-14 16:59 -
[트럼프 방중] 135분 정상회담…習 '미중 충돌 경고'·트럼프 '칭찬일색'(종합) "미중 양국은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당신과 다시 만나 친구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반년 만에 마주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두 발언은 뚜렷한 온도차를 드러냈다. 시 주석이 미·중 갈등 관리와 충돌 방지를 강조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극찬하며 개인적 친분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習 "건 2026-05-14 16:51 -
[트럼프 방중] 철쭉 만개 속 마주 앉은 習·트럼프 "양국 관계 밝은 미래 그려야" "양국 관계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미중 관계가 유사 이래 가장 좋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중 이틀째인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반년 만에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서로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모두 발언을 시작했다. 이날 중국 국영중앙(CC)TV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모두 발언에서 "100년 만의 대변 2026-05-14 12:32 -
[트럼프 방중] "닉슨 방중 이후 처음" 美 국방장관 대동한 트럼프 속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례적으로 동행한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는 미국 대통령이 국방장관과 함께 중국을 방문한 것은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역사적인 첫 방중이 이뤄진 1972년 이후 54년 만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국방장관이 방중한 것 자체도 약 8년 만이다. 마지막 사례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인 2018년 6월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의 중국 방문이었다. SCMP는 "국방장관의 이례적인 2026-05-14 10:32 -
[트럼프 방중] 자금성 대신 톈탄…中이 트럼프에 전할 메시지는 중국을 찾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특별히 준비한 일정 가운데 하나는 베이징 톈탄(天壇·천단)공원 참관이다. 9년 전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중 당시 자금성을 통째로 비우며 '황제급 의전'을 선보였던 중국이 이번에는 톈탄으로 초청한 데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자금성에서 남쪽으로 약 7㎞ 떨어진 톈탄은 역대 황제들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신성한 장소다. 명·청 시대 황제들은 매년 자금성에서 톈탄으로 행차해 풍년과 국가의 안녕을 기원했으며, 2026-05-13 15:00 -
[트럼프 방중] 미중 협력 기대감 내비친 中…대만엔 '레드라인' 중국 관영매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4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중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시에 대만 문제는 결코 넘어서는 안 될 '첫 번째 레드라인'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미국을 압박했다 . 12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사설 격인 '종성(鐘聲)' 칼럼을 통해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국제 정세에서 미·중 협력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불안정한 세계에 안정을 가져오고 2026-05-12 10:43 -
美 이어 中도 트럼프 방중 공식 확인 "13~15일 중국 국빈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앞서 백악관 역시 10일(현지시간) 사전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13~15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해 14일 시 주석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시 주석과 함께 베이징의 톈탄(천단) 공원을 둘러본 후 국빈 만찬을 할 예정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시 주석과 양자 티타임 및 업무 2026-05-11 10:21 -
[속보] 中외교부 "트럼프, 13∼15일 중국 국빈 방문 2026-05-11 10:11 -
中 첨단도시 허페이 1인자도 실각…'70허우' 잇단 낙마 차기 지도자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치링허우(七零後, 1970년대 출생자)' 관료가 또 낙마했다. 최근 중국서 첨단기술 허브로 급부상한 안후이성 허페이시 페이가오윈 당서기다. 6일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페이가오윈이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페이 서기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것은 지난달 19일 허페이시 당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이후부터다. 페이가오윈 실각설이 공식화된 직후 안후이성과 허페이시 당위원회는 각각 회의를 2026-05-07 11:13 -
中·이란 외무장관 회담…호르무즈 해협 개방 가능성 시사 중국과 이란 외교수장이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외교 협상을 통한 이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특히 이란 측은 중국의 중재 역할에 기대를 표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조속한 개방 가능성도 시사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약 일주일 앞두고 이뤄진 이번 외교 회동을 계기로 이란 전쟁을 둘러싼 중국의 존재감이 한층 부각되며, 이란 문제는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원 겸 외교부장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의 회동에서 & 2026-05-06 17:17 -
習 "청년이 국가발전에 기여할 때" '탕핑' 확산에 경계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 청년들에게 "지금이야말로 청년들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역할을 강조했다. 경기 침체와 취업난 속에서 청년층 사이에 이른바 ‘탕핑(躺平·드러눕기)’ 현상이 확산되는 데 대한 경계 메시지로 해석된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5월 4일 중국 청년의 날을 하루 앞둔 3일 “올해는 제15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로, 청년들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 2026-05-04 15:41 -
中 관료 줄줄이 낙마…'스테이블코인 뇌물' 新부패 수단 부상 후헝화 전 충칭시장, 뤄린 전 충칭시 량장신구 당서기, 중국 LED대왕 린수청 싼안그룹 회장... 최근 중국에서 부패 혐의로 낙마한 이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뇌물을 주고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형태의 뇌물 수수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홍콩 명보는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헝화 전 시장은 지난 3월 20일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낙마한 뒤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뇌물 수수 혐의로 해임됐다. 그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로 약 3080만 2026-05-04 14:08 -
日 자민당 '4인방' 첫 방중…中관료 면담 없었다 일본 자유민주당(자민당) 고위급 간부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지만, 중국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베이징을 찾아 유니트리 등 중국 로봇과 자율주행 관련 기술 기업을 시찰하고 현지 기업인과 교류했다고 교도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니시무라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카자흐스탄 방문 후 귀국길 경유 형태로 이뤄졌다.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자민당 핵심 권력 그룹인 ‘4인방’ 인사 2026-05-04 10:29 -
노재헌 대사 "한중 청년이 양국민 잇는 가교 역할" 노재헌 주중국대사가 지난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한중 청년·문화·역사 교류를 중심으로 공공외교 행보를 펼쳤다. 주중대사관에 따르면 노 대사는 지난 29일 상하이 뉴욕대에서 '한중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현지 학생들과 자유롭게 교류·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양국 청년이 혁신·문화·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래 세대를 중심으로 양 국민 간 마음을 잇는 가교 역 2026-04-30 16:56 -
대만 총통 아프리카행 하루 전날 좌초…"中 경제적 압박" 작용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아프리카 내 유일한 수교국인 에스와티니를 방문하려던 계획이 출발 하루 전날 무산됐다. 대만은 그 배경에 중국의 경제적 압박이 작용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22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판멍안 대만 총통부 비서장은 전날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세이셸, 모리셔스, 마다가스카르가 사전 통보 없이 전세기의 상공 통과 허가를 취소했다"며 라이 총통의 에스와티니 방문 무산 경위를 설명했다. 라이 총통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에스와티니를 국빈 방문할 계획이었다. 판 비서장은 &quo 2026-04-22 16:36 -
중동 리스크 속 밀착하는 中·베트남…공급망·철도 협력 강화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과 베트남 정상이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철도 등 인프라와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방중 이틀째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시 주석은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중국은 주변국 외교에서 베트남을 항상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ld 2026-04-15 18:24 -
[종합] '동지 형제' 넘어 '운명공동체'로…베트남, 中과 전략적 연대 강조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14일 중국 국빈 방문에 앞서 현지 언론에 기고문을 게재해 선대부터 이어져 온 양국간 전통적 우호를 토대로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했다. 럼 서기장은 이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3면에 게재된 기고문에서 “중국 공산당과 정부, 인민과 함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계승·발전시키고, 전략적 연계를 강화해 새로운 시대의 베트남·중국 관계를 함께 모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럼 서기장은 2026-04-14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