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후티 반군 민간인 공격 용납 못해"…사우디 공격 규탄

  • "민간시설 공격 행위 즉각 중단…희생자에 진심 어린 애도"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후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 사우디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후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 사우디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 등을 무차별 공격한 것과 관련해 관련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14일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정부는 후티 반군이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국제공항 등 민간시설을 공격해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를 발생시킨 데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인과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이러한 공격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글로벌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 등 측면에서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중요한 사항임을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외교부는 "이번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연대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티 반군은 지난 10일과 11일(현지시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공격해 총 13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후티 반군은 지난 12일에도 공항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우디 당국은 공항 운영 중단을 17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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