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퍼플부터 원 오크 록까지…파라다이스시티에 몰린 대형 음악축제

지난 34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XMF 2026 현장 모습 사진XMF 조직위원회
지난 3~4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XMF 2026 현장 모습 [사진=XMF 조직위원회]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올해 대형 음악 공연과 페스티벌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김창완과 오누키 타에코, 딥 퍼플에 이어 원 오크 록까지 국내외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르면서 공연과 숙박을 연계한 복합리조트의 비게이밍 콘텐츠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6일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올해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5월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을 시작으로 7월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6', 9월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 등이 잇따라 열렸다. 지난 3~4일에는 한일 음악 페스티벌 'XMF 2026'이 개최됐다.

지난 4월에는 영국 록 밴드 딥 퍼플의 단독 내한공연도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열렸다. 1968년 결성된 딥 퍼플은 반세기 넘게 활동해온 하드록 밴드다.

5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한 아시안 팝 페스티벌에는 김창완과 일본 싱어송라이터 오누키 타에코, 일본 록 밴드 쿠루리 등이 참여했다.

7월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에는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과 디 엑스엑스, 턴스타일, 펜듈럼 등이 무대에 올랐다. 9월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에는 YB와 김준수, 장범준, 체리필터, 국카스텐을 비롯해 일본 우버월드와 즛토마요 등 총 73팀이 참여했다.

지난 3~4일 열린 XMF 2026에는 일본 록 밴드 원 오크 록과 아도, 데이식스 등이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1팀씩 총 22팀이 참여했다.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야외 공간인 컬처파크를 비롯해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클럽 크로마, 라이브 뮤직 라운지 루빅, 플라자 등 공연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호텔과 식음시설,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한 공간에 모여 있어 공연 관람과 숙박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파라다이스는 이 같은 공연 콘텐츠를 카지노 이외의 비게이밍 부문을 확대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지역 관광에 미치는 효과도 주목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9월 열린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의 향후 3년간 경제적 파급효과를 약 810억원으로 추산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음악과 숙박, 미식, 휴식,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공연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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