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좋은 일자리에 사활...시민의 날서 AI 표준도시 구상 공개

  • 아람누리서 걷기·체험·기념식 진행...모범시민 20명 표창

  • 1층 시장실·직통문자·동 방문 확대...시민소통 행정 강화

  • 항공우주·의료바이오·문화콘텐츠에 AI 연계...일자리 창출

민경선 시장이 ‘2026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민경선 시장이 ‘2026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시민 3000여 명이 함께한 ‘2026년 고양특례시민의 날’에서 시민 참여형 소통행정을 확대하고 항공·우주와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 산업을 인공지능 전략과 연결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민선 9기 구상을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전날 고양아람누리 일원에서 열린 시민의 날 행사는 ‘오늘 우리가 고양입니다’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체험·홍보 프로그램과 걷기대회, 호수마켓을 진행한 뒤 오후 5시 30분 아람음악당에서 기념식으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고양특례시민의 날 걷기대회에는 시민 500여 명이 호수공원에서 아람누리 광장까지 걸었으며 완주자에게는 모바일 완보증과 완보배지가 제공됐다.

아람누리 광장에서는 패브릭과 도자기, 목공, 뜨개, 가죽, 라탄 등 지역 수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호수마켓이 운영됐고, 야외도서관과 재난안전 OX퀴즈, 심폐소생술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취업 상담과 직업 적성검사, 복지·통합돌봄 안내, 혈압 측정과 건강상담 등 생활밀착형 홍보 공간도 마련됐다.

아람음악당 기념식은 민선 9기 시정 홍보영상과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 공연으로 시작해 내빈 축사와 축하영상, 모범시민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17명에게 고양특례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3명은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민경선 시장은 "시 승격과 일산신도시 입주, 인구 100만 돌파, 특례시 승격까지 도시를 키워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직접 만든 새 슬로건 ‘가치 있는 고양, 같이 가는 고양’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사진고양시
민경선 시장이 ‘2026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행사에서 모범시민상 표창 수여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양시]
민 시장은 시장실을 기존 2층에서 1층으로 옮긴 조치와 타운홀미팅, 시정회의 생중계, 시장 직통문자, 9월부터 시작한 동 방문을 거론하며 시민 의견을 정책과 행정 변화로 연결하는 소통 체계를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고양시는 민선 9기 출범 당시 시장실 1층 이전과 직통문자 운영, 시정회의 생중계 등을 시정혁신 과제로 확정한 뒤 관련 제도를 순차적으로 가동해 왔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8월 국회에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선언식을 열고 인공지능 국제협력 거점 유치에 나선 데 이어 9월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10만 서명운동 등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민 시장은 취임 당시에도 항공우주·도심항공교통, 의료바이오, 문화산업과 AI 실증산업을 연계하는 전략산업 육성을 민선 9기 경제정책의 주요 과제로 밝힌 바 있다.

민경선 시장은 "민선 9기 고양특례시는 좋은 일자리에 사활을 걸겠다"며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 3대 산업을 ‘글로벌 AI 허브’ 유치와 연결해 고양을 글로벌 AI 표준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민의 날 행사는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시민 합창으로 마무리됐으며 고양시는 시민 참여형 행사를 비롯해 1층 시장실과 직통문자, 시정회의 공개, 현장 방문 등 민선 9기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시민 의견을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 해결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