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은 전반 내내 득점 없이 팽팽하게 맞섰다.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던 가운데 후반 61분 엄지성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이 한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엄지성은 이날 결승골로 이번 대회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8강 베트남전에서도 준결승 중국전에서도 엄지성의 크로스와 코너킥이 득점으로 연결된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카타르를 4-1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고 D조 1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는 베트남을 4-0으로 완파했고 30일 준결승에서는 중국에 전반 22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영준의 동점골과 배준호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6경기에서 단 1패도 없이 금메달까지 완주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70·1978·1986년에 이어 2014 인천부터 이번 대회까지 4연속 우승을 완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