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日, 여자 축구 3연패 '금자탑'…북한 은메달

  • 아시안게임 최다 우승 단독 1위 등극

일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은 2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결승전에서 북한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이 여자 축구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은 2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결승전에서 북한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일본 대표팀은 전반 32분 우에노 마미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후반 2분 북한 정금이 올린 크로스가 일본 골키퍼 오흐바 슈의 손을 맞고 들어가 동점골이 나왔고, 후반 24분 전룡정이 역전 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패배가 눈앞에 다가온 일본은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니시오 하논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연장전으로 갈 수 있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일본이 5-3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북한은 3번 키커 정금의 실축이 뼈아팠다.

이에 일본은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북한·중국(3회 우승)을 제치고 여자 축구 통산 최다 우승 단독 1위가 됐다. 북한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지난 대회에 이어 또다시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중국을 1-0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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