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부터 글로벌 스타까지… 부산을 빛낼 레드카펫·갈라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식은 10월 6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신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월드 프리미어로 베일을 벗는다.
개막식 레드카펫과 행사 현장에는 국내외 톱스타들이 집결한다.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여전히 찬란하게'를 선보이는 배우 김혜자를 필두로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유해진, 현빈, 정우성 등이 참석해 현장을 달군다. 해외 게스트진도 화려하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배우 량쯔충(양자경)이 15년 만에 부산을 찾으며, 연출작 '플레시 임팩트'로 내한하는 매기 질렌할, 까멜리아상 수상자 허안화 감독, 프랑스의 거장 배우 이자벨 위페르, 판빙빙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배우들의 솔직담백한 속내… '액터스 하우스'부터 '까르뜨 블랑슈'까지
배우들의 연기 세계와 작품 비하인드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은 티켓 매진 1순위 행사다.
대표 인기 브랜드인 '액터스 하우스'에는 김고은, 김민하, 류승룡, 신민아, 이민호, 주지훈 등 내로라하는 대표 배우 6인이 연이어 단상에 오른다. 그간 밝히지 않았던 연기 여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작품에 임하는 철학을 관객들과 솔직하게 나눌 예정이다.
거장의 철학부터 흥행 비밀까지… '마스터·씨네 클래스' & '스페셜 토크'
영화 감독과 제작자들의 창작 비밀을 들여다보는 강연·대담 행사도 알차게 구성됐다.
세계적 거장들이 나서는 '마스터 클래스'에는 대작 '호프'로 주목받는 나홍진 감독이 연출 철학을 공유하며, 필리핀의 라브 디아즈, 프랑스의 베르트랑 만디코 감독이 강연을 펼친다. '은하철도 999', '메트로폴리스'의 레전드 애니메이션 거장 린타로 감독도 17년 만에 내한해 특별 강연을 갖는다.
'씨네 클래스'에서는 2025 부산 어워드 대상작 '루오무의 황혼'의 장률 감독, 이란 다큐 거장 세이폴라 사마디안, 프랑스 배우 주디트 고드레슈가 관객을 만난다. 특히 '범죄도시' 시리즈와 '왕과 사는 남자'로 연속 천만 신화를 쓴 장원석 제작자가 흥행 비밀을 전수하는 클래스, 비간 감독과 배우 심은경이 진행하는 연기·작품 토크도 눈길을 끈다.
스페셜 토크에서는 최근 영화 수입·배급으로 영역을 넓힌 김태호 PD가 영화 '마더 메리' 상영 후 대담에 나서며, 특별기획 의 일환으로 영화 '축제' 상영 후 정성일 평론가가 한국 영화사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극장 너머 일상으로… '커뮤니티비프'·'동네방네비프' & 'ACFM'
영화제를 일상 공간으로 넓히는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다. 남포동 일대에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커뮤니티비프'는 관객이 직접 기획한 69편의 상영작과 함께 관객 주도형 축제로 꾸려진다. 부산, 양산, 서울 등 17개 지역으로 무대를 넓힌 '동네방네비프'는 주민 친화적 공간에서 영화 상영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울러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제21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은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부산스토리마켓(BSM)과 함께 시네마틱 AI, 뉴미디어 등 최신 영상 산업 트렌드를 다루는 6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 관계자와 관객들에게 영화 시장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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