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독립유공자 후손' 허미미 아시안게임 금메달 축하

  • "국민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기쁨과 자긍심 안겨"

  • 허석 선생 5대손…2024년 광복회 유족회원증 받아

사진광복회 제공
광복회가 2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사진=광복회 제공]
광복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광복회는 2일 “이번 금메달은 선수 자신의 땀과 노력으로 이룬 값진 결실”이라며 “국민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큰 기쁨과 자긍심을 안겨주었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허석 선생의 5대손인 허 선수는 일본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대한민국 선수로 뛰기를 바랐던 할머니의 뜻을 품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4년에는 광복회에서 유족회원증을 받았다.
 
광복회는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한 일본의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거둔 이번 우승은 그 여정에 깊은 감동을 더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허 선수의 성취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가 오늘을 살아가는 후손들의 삶과 이어져 있음을 되새긴다”며 “선열들이 지켜낸 나라에서 후손들이 저마다 꿈을 펼치고, 자신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모습은 우리 사회가 함께 응원해야 할 소중한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상과 재활의 어려움을 이겨낸 허 선수의 도전이 많은 청년에게 용기와 격려가 되고 있다며, 가족과 지도자, 소속팀 및 국가대표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복회는 “허 선수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가기를 바라며, 전국의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다음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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