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재단에 따르면 이날 남부사업본부에서 ‘2026년 경기도일자리상황판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자 간담회를 열고 최우수·우수·장려상으로 선정된 3개 팀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거주 또는 도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일자리상황판 데이터를 활용해 경기도나 시군에서 실제 추진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과 사업을 제안하도록 기획됐다.
재단은 데이터 분석의 충실성과 도출된 인사이트의 타당성, 정책 실현 가능성, 아이디어의 창의성, 제안서 완성도와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달 21일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해당 제안은 지역별 구인·구직 불일치 원인을 분석한 뒤 공동 채용관과 통근버스, 직무교육 등을 지역 상황에 맞게 묶어 지원함으로써 생활권을 넘어선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수상은 수원·화성·부천·의정부의 대표 인구집단과 주력산업을 결합해 각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설계한 ‘정책대상×주력산업 매칭 일자리사업 모델’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용인시 제조업의 구인·취업 매칭률이 3.4%에 그친 점에 주목해 ‘청년e랑’ 사업과 실무형 직업훈련을 연계하는 ‘용인시 제조업-청년 인력 매칭’ 제안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에서는 구인·구직 불일치를 주제로 삼은 제안이 11건으로 가장 많아 청년층이 지역별 일자리 수급 차이와 산업별 인력 미스매치 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재단은 분석했다.
경기도일자리상황판은 지난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능형 일자리 데이터 플랫폼으로, 공공·민간 10개 기관에서 확보한 306종의 고용·산업·경제·인구 데이터를 대시보드 형태로 통합 제공하고 있다.
시군별 고용지표와 구인·구직 현황뿐 아니라 GIS를 활용한 산업단지별 고용·입주업체 정보와 주요 지표를 자동 요약하는 ‘AI 데이터 서포터’도 제공해 정책 담당자의 분석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임수철 경기도일자리재단 정책개발추진단장은 "상황판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일자리 문제를 진단하고 구체적인 해법까지 제시했다는 점이 인상 깊다"며 "이용자 의견을 검토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수상작과 간담회에서 나온 대학생들의 의견을 차년도 경기도일자리상황판 운영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일자리정책 검토자료로 활용하고, 이용자 관점에서 필요한 지표와 기능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