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세방낙조와 회동관광지에 총 443억원 규모의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지난 1일 지산면 ‘세방낙조 아트문화 관광명소 조성사업’과 고군면 회동관광지 ‘진경-진도산해도경 프로젝트’ 현장을 잇따라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두 사업은 진도의 대표적인 자연경관과 기존 관광지를 문화·예술·체험 콘텐츠와 연결해 체류시간을 늘리는 관광거점을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먼저 ‘세방낙조 아트문화 관광명소 조성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143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6월 착공했으며 2027년 말 준공·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은 올해 세방낙조 아트문화 관광명소 신축공사의 건설사업관리 절차도 진행했다.
고군면 회동관광지에서는 사업비 300억원 규모의 ‘진경-진도산해도경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회동관광지를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진도군 공식 자료에 따르면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하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존 회동전망대를 새롭게 조성하는 ‘하늘길 전망대’와 청소년수련원을 리모델링한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문화예술 체험을 비롯한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진도군은 시설 건립 자체에 그치지 않고 준공 이후 실제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운영 콘텐츠 마련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군수는 이날 사업별 추진 일정과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한 뒤 관계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들에게 현장 안전관리와 시공 품질 확보를 주문했다.
또 시설 조성 이후 운영·관리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고 관광객이 진도에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업 추진 단계부터 함께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재각 군수는 “세방낙조와 회동관광지의 특색을 살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진도를 방문하고 오래 머물게 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진도를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확인한 보완사항을 사업별로 정리해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세방낙조와 회동관광지의 개별 시설 조성에 머물지 않고 문화·예술과 전망,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관광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