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시정 조직을 대폭 손질한다.
한 시장은 지난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우천 군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의회 소통간담회’를 열고 조직개편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주요 공약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 정비를 전담할 ‘도시정비국’ 신설이다.
한 시장은 도시정비국 아래 재개발전략과 등을 설치해 도시정비 관련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노후 원도심과 1기 신도시 정비라는 군포의 도시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향후 도시공간 변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청년정책도 조직개편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한 시장은 부시장 직속으로 ‘청년주권실’을 신설해 청년 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청년 맞춤형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하는 등 청년정책을 시정의 주요 분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기존 행정체계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2015년부터 시범 운영해 온 ‘대동제(군포1동)’를 폐지하고 관련 업무를 본청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 시장은 이를 통해 행정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행정서비스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지난 4일부터 10일간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향후 시의회 의결을 거쳐 10월 중 새로운 조직체계를 출범시킨다는 게 목표다.
한 시장은 간담회에서 "이번 조직개편을 두고 조직과 직원이 ‘원팀(One-Team)’으로 시의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하며, 시민들이 군포의 변화를 빠르고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개편을 바라보는 시민들도 새로운 부서가 몇 개 생기느냐보다 도시정비와 청년정책이 실제 생활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재개발과 1기 신도시 정비는 주거환경과 도시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도시정비국 신설 이후 사업 추진 속도와 행정지원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한대희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과 직원이 ‘원팀(One-Team)’이 되어 시의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이 빠르고 확실한 군포시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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