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주성엔지니어링, 장중 에코프로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

사진주성엔지니어링
[사진=주성엔지니어링]

주성엔지니어링이 장중 에코프로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섰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 기대가 반도체 장비주로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 기준 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29%) 오른 2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1조원을 넘어서며 장중 에코프로를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시총 순위는 올해 들어 가파르게 상승했다. 연초 57위에서 4월 말 12위, 5월 말 5위로 뛰어오른 뒤 전날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 장중 2위까지 올라섰다.

주가도 연초 3만450원에서 전날 23만2500원까지 올라 올해 들어 663.5% 급등했다.

반도체 장비주 강세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 확대 기대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설비투자 컨센서스는 연초 대비 각각 34%, 51% 상향됐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공정 장비사의 매출은 국내 메모리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율과 성장 흐름을 같이한다"며 "메모리 업종에서 급격한 이익 감소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한 인위적인 감산이나 증설 지연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말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도 "반도체 업체들의 대대적인 증설로 장비 시장 전망치가 계속 상향되고 있다"며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후공정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어 전공정과 후공정 업체 모두 투자 아이디어가 유효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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