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을 공식화하면서 국내 강관·철강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한제강은 전 거래일보다 2330원(29.91%) 오른 1만12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동국제강은 1950원(20.63%)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제강(15.71%), 한국철강(11.06%), 세아제강(9.92%), TCC스틸(9.91%) 등 주요 철강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이는 미국 대규모 가스관 건설에 따른 철강 수요 증가가 투자 심리를 자극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투자한다고 일방 발표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 노스슬로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약 1300㎞ 길이의 가스관을 통해 남부 니키스키까지 운송한 뒤 액화해 수출하는 대형 에너지 개발 사업이다.
사업이 본격화하면 장거리 가스관 건설에 대규모 강관과 철강재가 필요해 국내 관련 기업들의 공급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러트닉 장관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50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이 투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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