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시인이며 수필가인 김훈동 작가가 수원 선경도서관에 개인 소장 도서 2200여 권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증식은 29일 선경도서관 수원학자료실에서 열렸으며 김훈동 작가와 권혁주 도서관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선경도서관은 기증한 장서를 수원학자료실 내 개인문고 코너에 전시할 예정이다.
1944년 수원에서 태어난 김훈동 작가는 시인, 수필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그냥 지금이 참 좋다', '김훈동 작품집 1-13', '나는 숲이 된다', '수원화성의 숨결 시와 그림으로 빚다', '성벽 너머, 수원의 숨은 표정들', '탐구하고 터득한 글쓰기 세계', '사적인 삶을 이끄는 시심방' 등 다수가 있다.
모범 장서가상, 수원문학 대상, 자랑스러운 경기인 대상, 한국수필문학상 대상, 한국예총예술문화 대상 등을 수상했다.
수원신풍·북중·농고, 서울대 농대·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본부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수원문인협회장, 수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수원시립미술전시관장을 역임하며 시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조경수 선경도서관장은 "김훈동 작가님이 기증해 주신 개인 소장 자료는 시민들과 함께 나눌 가치가 있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기증해 주신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보존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훈동 작가는 지난 2009년 40여 년 동안 수집한 수원 지역 학교에서 만든 잡지와 일반 대중잡지 창간호 9400여 점을 수원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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