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전날(28일)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직후 '암살자(들)'과 2강 구도를 형성하며 2위를 유지해 온 이 작품은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마침내 흥행 판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
당초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과 상대적으로 낮은 예매 순위 탓에 '언더독(Underdog)'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추석 연휴 기간 높은 좌석 판매율과 낮은 관객 드롭률을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영화 자체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주연 배우들의 적극적인 무대인사 등 홍보 활동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성인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타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작품은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동명이인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목숨을 건 복수극을 벌이는 범죄 오락 영화다. 변요한, 노재원을 비롯해 미요시 아야카, 조우진, 윤경호, 이하라 츠요시, 홍 다오(Hong Dao), 스테파니 리 등 다국적 배우들이 합류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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