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잡아라"…백화점 3사, 10월 1일 가을세일 돌입

  • 롯데·신세계·현대, 패션·리빙 등 최대 60% 할인

  • 스포츠 체험·IP 팝업·문화행사로 나들이객 공략

롯데몰 김포공항점 및 야외광장 스카이파크 전경사진롯데백화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및 야외광장 스카이파크 전경[사진=롯데백화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다음 달 1일부터 일제히 가을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패션·스포츠·리빙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스포츠 체험과 인기 캐릭터 팝업, 공연·전시까지 더해 10월 징검다리 연휴 쇼핑객과 나들이객을 동시에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0월에는 개천절 대체공휴일로 3~5일 사흘 연휴가 만들어지고, 한글날이 금요일인 9~11일에도 사흘 연휴가 이어진다. 백화점 3사는 두 연휴를 포함한 10월 초·중순에 할인 행사와 체험형 콘텐츠를 집중 배치했다.
 
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백화점과 쇼핑몰·아울렛 전점에서 ‘롯데 액티브위크’를 진행한다. 가을 레저 수요에 맞춰 스포츠·아웃도어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가을 정기 세일은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며 참여 브랜드의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9~10일에는 롯데몰 김포공항점 야외 광장 ‘스카이파크’에서 피클볼, 텐트 피칭, 오르막 트레일, 풀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롯데 액티브 페스티벌’을 연다.
 
야외 요가와 나이트 캠핑, 아웃도어 시네마도 마련한다. 인천·노원·평촌·동탄점 등에서는 네파·안다르·젝시믹스·브롬톤 런던 등과 협업한 강좌를 선보인다. 18일에는 잠실 일대에서 러닝 행사 ‘2026 스타일런’을 개최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본격적인 가을 스포츠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형 테마 행사를 처음 선보인다”며 “백화점을 다양한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만나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1일부터 18일까지 전점에서 ‘온리 신세계 세일’을 연다. 여성·남성패션과 스포츠, 아동·잡화, 생활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 할인한다. 보니스팍스·손정완·바버·송지오옴므를 비롯해 나이키·푸마·안다르·K2 등 패션·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하고, 세사·씰리·휘슬러·광주요 등 리빙·키친 브랜드도 할인에 나선다.
 
행사 참여 단일 브랜드에서 제휴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명품·워치·주얼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백리워드도 증정한다.
 
강남점에서는 일본 출판사 슈에이샤의 공식 매장 ‘점프샵’ 팝업을 열어 만화 ‘원피스’ 등의 굿즈를 판매한다. 강남·센텀시티·대구점 등에서는 패션·키즈 팝업을 이어가고, 본점에서는 박선기 작가의 ‘더 오리진 오브 스페이스’ 전시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브랜드별 할인 혜택과 함께 할인 쿠폰, 신백리워드 사은행사, 점포별 팝업 행사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도 1일부터 18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전국 점포에서 가을 시즌 할인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리빙·스포츠 등 200여개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보다 최대 60% 낮춰 판매한다.
 
판교점에서는 48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뷰티페스타를 열어 화장품을 최대 70% 할인하고, 목동점에서는 마스터바니에디션·풋조이·제이린드버그 등 7개 골프 브랜드가 참여하는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가을 웨딩·이사 수요도 함께 공략한다. 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18일까지 ‘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워치·주얼리 구매 시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 적립하고, 가전·가구 구매 고객에게도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 콘텐츠도 강화해 더현대 서울에서는 전통 궁중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의 오트쿠튀르’ 퍼레이드를 주말마다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선선해진 날씨에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가을 시즌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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