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순, 진수빈, 조민혁, 김재영, 이지환(이상 T1)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e스포츠 포켓몬 유나이트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대 2로 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채택된 포켓몬 유나이트는 별도의 3, 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는다 따라서 한국은 자동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조별리그 C조에 속했던 한국은 인도를 2대 0으로 제압한 뒤 일본에 1대 2로 져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27일 오전 치러진 8강전에서는 싱가포르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조별리그 상대였던 개최국 일본과 다시 만나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준결승 1세트에서 한국은 초반부터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점수와 레벨 격차가 벌어졌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도 크게 밀리며 1세트를 내줬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주요 오브젝트를 선점하며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침착하게 진형을 정비한 일본의 반격을 막지 못하며 2세트마저 뺏기며 패했다.
이로써 한국 e스포츠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대전격투(배재민·이광노·연제길) 금메달, 뿌요뿌요(강동신) 은메달, 그란투리스모7(김영찬) 동메달에 이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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