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대표팀이 26일 '홈팀' 일본을 상대로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일본전에서 승리할 경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남녀 동반 금메달 획득이 가능하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일본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전을 펼친다. 특히 대표팀은 전날 중국을 꺾은 기세를 앞세워 일본까지 잡는다는 각오다.
앞서 대표팀은 중국전에서 85-80 승리를 거두며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썼다. 경기 막판 3점슛이 폭발하면서 '양궁 농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중국은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223cm의 장쯔위가 골밑에서 든든히 버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대표팀은 중국의 약점을 파고들었다. 장쯔위가 공격에 가담할 경우 백코트가 늦는다는 점을 이용, 속공에 이은 외곽포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다만 대표팀은 최근 일본과의 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7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대표팀의 기세는 최고조다. 대표팀이 일본마저 넘어서면 남자 대표팀과 나란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게 된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20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67-57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편 한일전은 이날 오후 7시 20분에 시작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