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26 아트센터인천 야외음악회 어쿠스틱 브리즈’는 오는 10월 9일과 10일 오후 6시 아트센터인천 2층 로비 앞 광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어쿠스틱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준비 단계부터 지역팀 4팀과 주요 출연진 4팀이 함께하는 야외공연으로 기획됐다.
첫날에는 사운드힐즈와 조은세를 시작으로 밴드 소란과 싱어송라이터 죠지가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에는 도빛과 디폴트, 서자영에 이어 스탠딩에그가 마지막 무대를 맡아 서로 다른 색깔의 어쿠스틱 음악으로 이틀간의 공연을 채운다.
공연은 정해진 객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는 기존 공연장 관람 방식과 달리 야외 공간에서 자유롭게 머물며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해 질 무렵부터 도시의 불빛이 켜지는 시간까지 변하는 송도의 풍경을 공연의 일부로 활용하고, 목소리와 악기 중심의 어쿠스틱 사운드를 배치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요기조기 음악회’를 통해 전문예술단체와 음악 동아리 등이 인천 곳곳에서 공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획공연형과 거리·생활공연형 뮤직 앰배서더를 모집해 일상 공간으로 공연을 확장하고 있으며 5월 인천아트플랫폼과 9월 자유공원에서도 야외 기획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트센터인천에도 공연장 운영 방식의 새로운 시도가 된다. 아트센터인천은 공연기획과 무대기술, 안전관리 등을 포함한 별도 야외공연 운영체계를 마련했으며 무대와 관객 공간을 2층 로비 앞 광장으로 확장해 공연장을 평소 찾지 않았던 시민도 자연스럽게 문화공간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요기조기 음악회’를 인천 전역에서 이어가며 전문예술단체 공연부터 시민이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접하는 버스킹까지 공연 형태를 다변화해왔다. 9월에도 지역 곳곳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시민의 일상과 지역 예술인을 연결하는 문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트센터인천 관계자는 "어쿠스틱 브리즈는 클래식 공연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아트센터인천을 찾아와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이라며 "해가 지고 도시의 불빛이 켜지는 시간, 잔잔한 어쿠스틱 음악과 함께 아트센터인천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센터인천은 이번 야외음악회를 통해 콘서트홀 중심의 기존 공연 관람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공간까지 시민에게 개방하고, 인천 지역 음악인과 외부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접근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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