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김다현 저격' 사과 "실언했다…망신 주기 위해 한 말 아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심수봉이 김다현을 공개 비판했다가 사과했다. 

21일 심수봉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20일 저는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지방의 한 트로트축제 무대 위에서 말 그대로 실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가요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있었고 행사가 있던 당일에는 행사장 소음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무엇보다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다"라고 했다.

심수봉은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 저는 김다현 양과 가족에게 사과를 전했고 그 과정에서  부친에게 김다현 양이 콘서트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피아노를 치며 불렀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 사과문을 통해 김다현 양과 팬클럽, 행사 관계자에게도 사과의 말을 드린다"며 "트로트 축제 당일 공연을 보러온 많은 참가자들에게는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심수봉은 '2026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 무대에서 "내 앞에 노래를 부른 가수가 내 머리를 어지럽게 했다. 노래는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보고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 주는 음악이 쉬운 게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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