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산천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시민들과 함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오산에서는 2027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 2028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차례로 열린다. 경기도는 지난해 오산의 시민 유치 열망과 시·체육회 간 협업체계, 경기장·교통·숙박 등 개최 여건을 평가한 뒤 4개 대회의 개최지로 오산을 최종 선정했다.
시민의 날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4개 대회의 일정과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공식 엠블럼과 마스코트 ‘까산이’를 활용한 홍보물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대회 정보를 확인하고 마스코트와 사진을 찍으며 향후 오산에서 열릴 종합체육대회를 미리 접했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시민의 함성으로 완성하는 성공체전 오산!’을 주제로 참여형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시민들의 응원 함성이 커질수록 무대 화면의 응원 수치가 올라가고 마지막 단계에서 성공체전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나타나는 방식으로, 시민을 단순 관람객이 아닌 대회를 함께 준비하는 주체로 참여시키는 데 의미를 뒀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달 다른 지역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행사 현장을 찾아 개회식과 경기 운영, 경기장 여건, 주차·교통 관리,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시는 당시 확인한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경기장 시설과 종목별 운영계획 등 분야별 세부 준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유치 과정에서도 시민 참여가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경기도 현장실사단은 지난해 3월 오색문화체육관과 오산종합운동장 등을 직접 살펴본 뒤 시민들의 유치 의지와 시·체육단체 간 협력체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같은 해 4월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가 만장일치로 개최지 선정안을 의결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과 준비 과정을 함께하며 오산을 찾는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 지역축제와 주요 행사에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홍보부스를 지속 운영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동시에, 경기장 시설과 교통·주차, 장애인 편의시설 등 실제 대회 운영에 필요한 준비사항도 단계별로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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