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3×3 농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태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1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역 광장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3×3 농구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태국을 13-12로 꺾었다.
한국의 추격을 이끈 건 송윤하였다.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잇달아 잡아내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연속 득점까지 보태 7-8까지 격차를 좁혔다. 경기 종료 1분39초를 남기고는 직접 득점해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다. 한국은 종료 46.5초를 남기고 작전시간을 요청한 뒤 김정은의 돌파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송윤하의 패스를 받은 허유정이 결승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허유정은 팀 내 최다인 6점을 올렸고, 송윤하는 4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다. 특히 송윤하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이날 오후 2시5분 같은 장소에서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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