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신임 민주연구원장에 '친명' 강득구 지명

  • 이사회 승인 거쳐 선임…임기 2년

민주연구원 혁신 TF 단장인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연구원 혁신 TF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득구 신임 민주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강득구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4일 당내 두뇌 집단(싱크 탱크)인 민주연구원을 이끌 새 수장에 내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김민석 대표는 당헌 제57조에 따라 민주연구원 원장으로 강 전 최고위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정책연구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민주당 당헌 제57조에 따르면 민주연구원장은 당 대표가 직접 지명하고 연구원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선임된다. 임기는 2년이다.

강 전 최고위원은 김 대표 체제가 출범한 뒤 민주연구원 혁신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민주연구원 내실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 25일에는 TF 첫 회의를 열고 "민주연구원만의 차별적이고 독자적인 역할을 만들겠다"며 "여론조사와 민심 분석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방향을 통해 보다 빠르게 민심을 읽는 민주연구원을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전임자인 이재영 전 민주연구원장은 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전 원장은 지난해 12월 임명돼 임기가 남았지만 민주당 지도부 교체로 인해 물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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