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 유원지 방문을 지역 소비로...12월까지 '진위 상생투어' 운영

  • 진위면 체험·농특산물 업체 참여...할인·추가 서비스 제공해 방문객 지역 소비 유도

사진평택도시공사
[사진=평택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가 진위천유원지를 찾은 방문객의 발길을 진위면 체험업체와 농·특산물 판매처로 연결하는 ‘진위 상생투어’를 시범 운영해, 유원지 안에서 끝나던 여가활동을 지역 체험과 소비까지 이어가는 지역상생형 관광 프로그램 구축에 나섰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진위 상생투어는 진위천유원지 방문객에게 주변 체험시설과 지역 농산물·가공품 판매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업체 방문 때 할인이나 추가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분야는 자연놀이와 숲체험, 토끼마을 체험, 원예체험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한 과일 판매와 농장체험, 꽃차 판매·시음 등으로 구성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유원지 이용 전후에 진위면의 농촌자원과 체험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공사는 참여업체의 위치와 주요 체험·판매품목, 이용 혜택 등을 방문객에게 안내하고, 개별 업체가 제공하는 할인이나 추가 서비스가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홍보를 지원해 유원지의 방문 수요가 주변 지역업체의 매출과 인지도 향상으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상생투어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문 인증 행사도 운영해 참여업체를 실제 방문한 뒤 인증 절차와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이용객 가운데 추첨을 거쳐 경품을 제공하며 시범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이용자 반응은 향후 프로그램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진위면에 소재한 체험업체와 농·특산물·가공품 판매업체를 공개 모집하면서 상생투어 준비에 들어갔으며 당시 참여업체에 리플릿 제작과 유원지 내 홍보물 비치, 평택시·공사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공동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사는 같은 기간 시민들이 진위천유원지의 계절별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진위천 사계 기록단’도 시범 추진하고 있어, 한쪽에서는 방문객 소비를 지역업체로 연결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시민이 만든 콘텐츠로 진위천의 자연경관과 체험자원을 외부에 알리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진위천유원지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돼 레일바이크와 오토캠핑장, 잔디광장과 수변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진위면 역시 농업과 산업이 함께 자리한 도농복합지역이어서 유원지 방문객을 인근 농촌체험과 농특산물 소비로 연결할 수 있는 지역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진위천유원지를 찾은 방문객들이 유원지에서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진위면의 다양한 체험과 지역 농산물을 함께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용객과 참여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 참여업체 이용실적과 방문객 만족도, 업체별 의견 등을 확인해 향후 프로그램의 지속·확대 여부와 운영방식을 검토하고, 진위천유원지의 자연·여가 기능을 인근 체험과 지역 소비까지 연결하는 체류형 지역상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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