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2026 을지연습' 돌입...수질오염 등 복합 전시상황 대응 강화

  • 18일 오전 6시 비상소집 이어 최초 상황보고...간부 공무원 등 20여명 참석

  • 공공폐수처리시설 피격 등 전시 현안 3건 선정...시민 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

  • 지난해 드론 공격 비상진료 대책 이어 복합위기 훈련...초동대응·부서 협업 강화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이 18일 오전 6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는 ‘2026년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공무원 1142명이 참여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026년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해 공공폐수처리시설 피격에 따른 수질오염 등 실제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복합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부서별 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을지연습 비상소집을 발령해 공무원 1142명의 신속한 응소와 비상대응 태세를 확인했으며 이어 오전 9시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열어 훈련기간 발생할 수 있는 전시상황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훈련에서는 ‘안성 공공폐수처리시설 피격에 따른 수질오염 피해 최소화 대책’을 비롯한 전시 주요 현안과제 3건을 선정해 상황별 피해 양상과 부서별 임무를 공유하고, 실제 시설 피해가 발생했을 때 행정기관과 유관기관이 어떤 순서로 대응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살폈다.

특히 공공폐수처리시설이 공격을 받아 기능이 저하되거나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는 상황은 시민 생활뿐 아니라 하천과 농업용수 등 주변 환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시는 초동조치와 상황전파, 오염 확산 차단과 주민 보호를 비롯한 대응절차가 실제 상황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비상연락망 확인을 넘어 실제 전쟁이나 재난 상황에서 행정기능을 유지하면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으며 시는 각 부서가 맡은 역할과 기관 간 협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확인해 개선사항을 훈련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을지연습은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형식적인 훈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해 각 부서가 맡은 역할과 대응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전쟁이나 재난·재해 상황에서는 신속한 초동대응과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안성시의 비상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21일까지 을지연습을 이어가면서 비상소집과 전시상황별 현안 토의, 실제 대응절차 점검 등을 통해 부서와 유관기관의 협업체계를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보완사항을 향후 비상대비계획에 반영해 시민 보호와 행정기능 유지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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