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전국 유소년 축구 열전…'2026 리틀K 양양 슈퍼리그' 22일 개막

  • U10·U9 32개 팀 참가해 4차례 장기 레이스…해외연수·국제대회 출전권 등 파격 혜택

2025 리틀K 양양 슈퍼리그 대회 사진 사진양양군
2025 리틀K 양양 슈퍼리그 대회 사진. [사진=양양군]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강원 양양에서 기량을 겨룬다.
 
양양군 일원에서 전국 각지의 유소년 축구 명문 클럽이 참가하는 ‘2026 U10 / U9 리틀K 양양 슈퍼리그’가 오는 22일 개막해 12월까지 4차례에 걸친 장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경쟁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양양군체육회와 양양군축구협회,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공동 주최하고 엠제이스포츠와 에이에스제이스포츠가 주관한다. 양양군과 ㈜낫소가 후원에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과 운영 기반을 뒷받침한다.
 
이번 리틀K 양양 슈퍼리그는 한 차례 대회로 끝나는 방식이 아니라 4차례에 걸쳐 이어지는 장기 리그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차전은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이어 △2차전 10월 3~4일 △3차전 11월 7~8일 △4차전 12월 5~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경기 장소는 양양공항구장 등을 중심으로 마련되며, 전국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들이 시즌 동안 꾸준히 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겨루게 된다.
 
지난 8월 4일까지 진행된 참가 신청에는 전국 각지의 유소년 축구 명문 클럽 32개 팀이 출전 의사를 밝혔다.
 
특히 1차 대회부터 선수와 학부모, 지도자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양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유소년 축구대회의 경우 선수단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도자들이 함께 지역을 방문하는 특성이 있어 숙박과 음식점, 편의시설, 관광지 이용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양양군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을 찾는 방문객을 확대하고 비수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는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 집중도와 기량 향상을 고려해 8인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후반 각 15분씩 경기가 진행되며, 판정의 공정성과 경기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 경기를 2심제로 운영한다.
 
1~3라운드는 정규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은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총 5경기를 소화하며 풀리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여러 팀과 지속적으로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다양한 전술과 경기 상황을 경험하고, 팀별 경기력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지막 4라운드는 정규리그와 별도로 ‘본선 슈퍼컵’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특히 정규리그 1~3라운드에서 U10과 U9 부문 우승을 차지한 팀에는 해외연수 및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U10 우승팀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출전권을, U9 우승팀은 중국 대련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출전권을 각각 확보하게 된다.
 
지원 규모도 상당하다.
 
해외연수 및 국제대회 참가 대상은 선수 8명과 지도자 1명이며, 숙식비와 현지 버스, 에이전트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항공료는 참가자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유소년 선수들에게 해외에서 다른 나라의 팀들과 직접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제적인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라운드 슈퍼컵에서도 입상팀을 위한 혜택이 마련된다.
 
우승팀에는 50만 원, 준우승팀에는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1~2라운드 중간 성적 상위팀에게는 동해와 양양에서 개최되는 ‘왕중왕전’ 출전권이 주어져 대회 기간 내내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양양군은 이번 대회가 유소년 축구 선수들에게 경기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을 전국에 알리는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양양은 동해안의 관광자원과 함께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사계절 전지훈련과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가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방문객 유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회 참가자와 가족들이 양양에 머무는 동안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이용하고 지역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지역 내 소비가 자연스럽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리틀K 양양 슈퍼리그는 유소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축구 실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사계절 전지훈련 및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양양군이 유소년 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선수단 방문이 비수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승패를 넘어 반복적인 경기 경험을 통해 경기 감각과 팀워크를 높이고, 장기적인 선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또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클럽들이 양양을 여러 차례 방문하게 되면서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양양군은 대회 운영 과정에서 경기장과 주변 시설을 점검하고 참가 선수와 가족들이 불편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치열한 경쟁과 성장이 펼쳐질 이번 리틀K 양양 슈퍼리그가 선수들에게는 소중한 경기 경험을, 양양에는 새로운 스포츠 관광 활력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양양군은 ‘2026 U10 / U9 리틀K 양양 슈퍼리그’를 비롯해 사계절 전지훈련과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체육 발전과 비수기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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