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안산 여건에 맞는 경쟁력 있는 해양치유 모델 만들 것"

  • 생말로 해양치유 현장 찾아 선진 운영사례 벤치마킹

  • 치유·휴양·관광 잇는 안산형 체류모델 구체화

  • 시민 건강·지역경제 연결하는 해양치유 추진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이민근 시장이 12일(현지시간) "안산의 여건에 맞는 경쟁력 있는 해양치유 모델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프랑스 대표 해양치유도시 생말로 현장에서 안산형 해양치유 모델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이날 이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프랑스 생말로 해양치유센터(Les Thermes Marins de Saint-Malo)를 찾아 해수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과 체류형 건강관리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안산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시민 건강·관광·지역경제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 시장이 가장 주목한 건 해양치유를 단순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머물게 하지 않고, 치유·휴양·숙박·관광을 하나로 묶어 체류형 서비스로 발전시킨 생말로의 운영 방식이라는 점이다.
 
생말로 해양치유센터는 대서양 해수와 해조류, 해양기후를 활용한 탈라소테라피를 비롯해 의료·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수의 수압과 수류를 활용하는 ‘아쿠아토닉 풀’과 숙박시설을 연계해 장기간 머물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해양치유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장 등은 아쿠아토닉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시설별 기능과 이용 동선, 프로그램 구성, 전문인력 운영체계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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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이어, 카린 귀하르 영업 총괄이사 등 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경험과 전문인력 구성, 프랑스 탈라소테라피 운영체계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 시장은 생말로 해양치유센터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의향서에는 문화와 지속가능한 개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해양치유 분야의 운영 경험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향후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관계 수립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해외 선진사례를 안산의 현실에 맞게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산의 해양치유는 시민이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건강·휴양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과 지역경제까지 연결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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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시민들의 관심도 이 부분에 관심이 모인다.

단순히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시설보다는 안산 시민들이 가까운 바다에서 건강관리와 휴식을 누릴 수 있고, 가족 단위부터 직장인·고령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해양치유 공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해양치유센터가 대부도 등 기존 해양관광 자원과 숙박·음식·관광 콘텐츠를 연결할 경우 지역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이 시장 역시 생말로 사례를 그대로 도입하기보다는 안산의 바다와 섬, 관광자원, 시민 수요를 반영한 ‘안산만의 해양치유 모델’​을 만드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이 시장이 이번 유럽 현장에서 확인한 것도 시설 자체보다 ‘어떻게 시민의 건강과 관광, 지역경제를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만들 것인가’​에 집중하고 있다.
 
이 시장은 “생말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과 체류형 운영체계를 현장에서 살펴보며 안산형 해양치유 모델의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의 선진사례를 안산의 여건에 맞게 접목해 경쟁력 있는 해양치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방식, 전문인력 구성, 치유관광 연계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안산 해양치유센터 조성과 운영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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