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을지연습과 충무훈련을 앞두고 민·관·군·경·소방의 비상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오는 20일에는 신서천화력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으로 전력 공급망이 파괴된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도 실시한다.
충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3분기 충청남도 통합방위협의회 및 지역 통합방위작전 발전 세미나’를 열고 지역 통합방위태세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박수현 충남지사가 주재한 통합방위협의회에는 협의회 위원과 시군 부단체장, 군부대 지휘관, 해양경찰서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원 대전지부가 북한 정세를 설명하고, 충남도와 육군 제32보병사단이 각각 을지연습·충무훈련 실시계획과 통합방위작전태세를 보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적의 침투와 도발 등 비상 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를 훈련했다. 상황 판단과 안건 상정, 협의회 심의·의결로 이어지는 단계별 의사결정 과정을 점검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안보 인식과 대응 자세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의 이해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 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의가 진행됐다.
박수현 지사는 “민·관·군·경·소방의 즉각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해 220만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기관 간 상시 소통과 촘촘한 협조를 바탕으로 실전 중심의 대응태세를 빈틈없이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도와 시군, 의회, 주요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190여 개 기관, 6200여 명이 참여하는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연습 기간에는 공무원 비상소집과 최초상황보고회의, 전시 현안과제 토의, 기관장 도상연습 등이 진행된다.
20일에는 서천 신서천화력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따른 전력 공급망 파괴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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