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2026년 제1회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자문위원회’를 열어 골목형상점가 6곳을 추가 지정했으며 지난 7일에는 황금해안길 주요 이용구간 8곳에 냉풍기 설치를 마쳐 지역상권 활성화와 여름철 관광안전 대책을 동시에 확대했다.
새롭게 지정된 곳은 향남2지구로데오상점가와 행정중앙2로, 남양로데오상점가, 새솔동상점가, 동탄대로4길, 동탄그랑파사쥬 골목형상점가 등 6곳으로, 이에 따라 화성지역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7곳에서 모두 13곳으로 늘어났다.
골목형상점가는 일정 수준의 점포 밀집도와 상인 동의율 등의 요건을 갖춘 상권을 지방정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지정된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와 각종 상권 육성사업 참여를 통해 공동마케팅과 소비촉진 등 지원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추가 지정은 지역 상인들의 노력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각 상권의 특성을 살린 지원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지역 소비와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상권 지원과 함께 여름철 관광객 안전을 위한 현장 대책도 확대했다. 시는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황금해안길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온열질환 위험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접근성과 이용 빈도가 높은 8곳에 냉풍기를 설치하고 이동 중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현재 설치된 8곳에 이어 추가로 8곳에 냉풍기를 설치해 모두 16곳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장시간 야외를 걷는 관광객이 폭염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구간별 휴식 편의를 높이는 방식으로 여름철 관광환경을 보완한다.
정 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야외 관광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잠시라도 더위를 피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황금해안길이 대표적인 해안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무더운 여름에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골목형상점가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공동마케팅과 온누리상품권 활용 등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황금해안길에는 냉풍기를 비롯한 이용 편의·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관광객 체류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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