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충청 청년 농부 200명 뭉쳤다…고령군, 5도5군 4-H 대회 개최

  • 고령서 굵은 땀방울 흘린 5개 군 청년농부들

제34회 5도5군 4-H회원 화합행사에 참가한 5개 군 청년 농업인 200여명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령군
제34회 5도5군 4-H회원 화합행사에 참가한 5개 군 청년 농업인 200여명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령군]
충청과 영·호남의 경계를 넘어 농촌의 내일을 짊어질 5개 시·군 청년 농업인들이 경북 고령에서 뜨거운 연대의 장을 펼쳤다.
 
고령군은 지난 14일 오전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영호남과 충청 지역 5개 군의 4-H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5도5군 4-H회원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 고령군을 비롯해 충북 영동군, 경남 거창군, 전북 무주군, 충남 금산군 등 인근 5개 군의 청년 농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 교류와 결속을 다졌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한 이번 화합행사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기본 이념 중 ‘체(體)’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학술 교류나 회의 형식을 탈피해 회원들이 몸을 부딪치며 땀을 흘리는 체육대회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밭일과 논일로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모인 회원들은 체육 활동을 통해 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농심(農心)을 나누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군은 청년 4-H 회원들이 지역 농업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핵심 주역인 만큼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연대 활동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오늘의 행사가 농촌을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좋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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