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대표 여름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K-컬처와 접목한 글로벌 축제로 확대하며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장흥군과 (재)장흥축제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관한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 연계 지자체 공모사업(MyK FESTA)'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와 MyK FESTA를 연계해 K-POP 공연과 한류 체험 콘텐츠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탐진강을 중심으로 열리는 전남 대표 여름축제로,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대규모 물싸움, 수상레저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메인 공연에는 비투비(BTOB)와 청하를 비롯해 킥플립(KickFlip), 브브걸(BBGIRLS),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캡틴크루(Captain Crew), 키빗업(Keep It Up) 등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장흥의 대표 관광자원인 빠삐용Zip도 한류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운영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와 드라마 '참교육' 촬영지로 알려진 빠삐용Zip에서는 'K-DRAMA in Prison'을 콘셉트로 드라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증강현실(AR) 방탈출 게임과 서바이벌 체험, 대규모 수중 물총싸움 등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살수대첩과 수중 줄다리기 등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국어 안내서비스와 K-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해외 관광객 편의도 강화할 계획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정상급 K-POP 공연과 빠삐용Zip이라는 장흥만의 콘텐츠를 결합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여름축제를 만들겠다"며 "이번 MyK FESTA 연계를 계기로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K-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MyK FESTA'는 지역축제와 한류 콘텐츠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K-POP 공연과 K-드라마 체험,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확대해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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